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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의 SF액션
벌써 5월이 다 지나가고
빠른 여름인 듯 6월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영화계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날씨에 어울릴
SF 액션 영화가 공개되었다고 하여
리뷰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틀라스
(Atlas)
입니다.
고성능의 A.I.로 인해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룬 인류.
이 곳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아틀라스 셰퍼드는
인공지능에 대한 깊은 의심을 품고있는
사람들 중 한명이었는데요.
그러던 중, 인류 발전을 위해
만든 인간형 로봇 A.I. 할런이
자체 보안 프로토콜을 어기고
인류를 없애려고 이곳저곳에 테러를 일으키고..
인류는 이를 막아내지만,
할런은 외계의 먼 행성으로
자취를 감춰버리게 됩니다.
이에, 아틀라스와 군에서는
할런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SF액션으로 돌아온 제니퍼 로페즈
로맨틱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역할로 배우로써의 활동은 물론,
특유의 신나는 리듬의 노래로 성공적인
팝가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는
이번에는 넷플릭스로 돌아와
새로운 SF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근래에는 뻔한 이야기의
영화만 지속적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써 커리어는 아쉽다고 평가받는
제니퍼 로페즈의 이번 영화는 과연 어떨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틀라스
(Atlas)
🎬장르 : SF 액션
📣감독 : 브래드 페이튼
👓출연진 : 제니퍼 로페즈, 시무 리우 등
🎈공개일 : 2024년 5월 24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20분(2시간)
유명한 인공지능 공학 박사였던
아틀라스의 엄마는 인간의 발전을
돕기위해 인간형 인공지능 로봇인
할런을 개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할런은 어찌된 일인지
인류를 몰살하려고 하고..
오랫동안 인류에게 테러를 가하는
위험한 존재가 되었죠.
그러던 와중, 할런의 조력자인
인공지능 로봇 카스카를
생포하는데 성공하고,
아틀라스는 카스카를 심문하여
할런이 도망간 행성의 위치를
밝혀내게 됩니다.
이에 ICN(세계 국가 연합)은
할런을 생포할 군대를 조직하여
행성으로 보내려고 하고..
계속 할런을 추적하던 아틀라스 역시
이 작전에 참여하게 되는데..
로봇과 함께 살아남아라.
그렇게 할런이 있는 행성에 도착한
아틀라스였지만..이 척박한 행성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선 로봇의 운영체제인
AI 스미스와 동기화를 해야하는데..
할런으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한
불신이 쌓여있던 아틀라스는
이를 거부하고 미션을 수행하려 하죠.
영화는 이렇게 인공지능을 믿지 않는
인간과 인간을 도와주려는 인공지능,
그리고 인간을 헤치려는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할런을 잡기위해
자신이 탑승하고 있는 로봇인
인공지능 스미스와 동기화를 해야하는
아틀라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근 미래를 잘 구현한 볼거리
이 영화의 제일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근미래를 제대로 구현한 꽤 그럴듯한
비주얼이 아닐까 싶은데요.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여러 미래의 배경에
멋진 로봇과 인간형 로봇들이
메카니즘적인 측면으로 봤을때도
꽤나 멋지고 무게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영화의 비주얼에는 꽤나 큰 돈이
들어갔겠구나 싶은 장면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는
로봇의 액션씬 역시 꽤나 괜찮고
인공지능 탑승로봇의 액션 장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후반의 액션이
특히나 볼만한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는 마치 메카닉 명작게임인
<타이탄폴>, <아머드 코어>가
생각날만큼 메카닉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것도 좋아쎈요.
너무나 뻔한 SF 액션 영화
확실한 볼거리와 멋진 액션이 있는
SF 영화이긴 했지만, 이 영화는
나머지 부분에서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작품이었는데요.
인공지능과 관련된 대부분의
SF 영화가 그럴듯이 인류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그 메시지 역시 뻔하지만,
전달방식 역시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분석가라는 설정으로
등장한 주인공 아틀라스는
초중반이후, 계속되는 위기에 처하나
똑똑한 분석가라는 설정은 온데간데 없이
허둥지둥대는 모습만 보이고,
위기에 빠지거나 극복하는 모습이
너무나 클리셰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트랜드에 맞게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고,
액션도 시원시원하지만,
덕분에 설정에 구멍은 많은 편이며
액션의 분량도 많지 않고,
특히나 결말은 너무나
뻔하게 끝나버려 그냥 다른 SF 영화에서
이야기를 들고와 짜깁기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허술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그래도 머리비우고 보기좋은
SF 영화임은 틀림없고 비주얼적으론
나름 훌륭해서 이 부분은 좋았습니다.
- 꽤 근사한 근미래적 비주얼과 액션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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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