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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액션 영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영화관에도 OTT에도 시원한
액션 영화들이 한두편씩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오랫만에 돌아온
제시카 알바의 액션영화가 있어
리뷰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트리거 워닝
(Trigger Warning)
입니다.

특수부대 요원인 파커
해외에서 임무를 진행하다가

죽을뻔하지만 가까스로 임무에
성공을 하며 복귀를 하려합니다.

그렇게 본거지로 복귀 중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 전화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가
근처의 광산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말았다는 것.

그렇게 파커는 급하게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가
있었음을 알아내게 되는데..

 

액션영화로 돌아온 제시카 알바

미국의 배우이자 모델, 사업가인
제시카 알바는 1994년에 데뷔하여
<판타스틱 4>, <씬 시티>, <굿 럭 척>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여배우이기도 한데요.

2011년에 친환경 생활용품 기업인
디 어니스트 컴퍼니 설립 이후,
더욱 바쁜 날을 보내던 그녀가

이번에 넷플릭스와 함께
액션 어드벤쳐 영화로 돌아왔다고
하여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트라우마, PTSD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소재를 내포하고 있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인 트리거 워닝(Trigger Warning)
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영화는

과연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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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요원 파커는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게되고..
아버지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데..

트리거 워닝
(Trigger Warning)

🎬장르 : 액션 어드벤쳐
📣감독 : 몰리 수리아
👓출연진 : 제시카 알바, 마크 웨버 등
🎈공개일 : 2024년 6월 21일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06분(1시간 46분)


서둘러서 고향으로 돌아온 파커.
하지만 오래된 광산이 무너져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은 그녀는
이내 이 죽음이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죽었다던 광산에서는
폭발물의 흔적이 보였고
폭발물을 잘 알고 있었던
육군 특수부대 출신 아버지가
그렇게 쉽게 죽을리 없다는 판단에서였죠.

그렇게, 파커는 어린시절 친구였고
다정한 이웃이었던 사람들을
하나둘씩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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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의 액션 비중이 크긴하다.
근데 뭔가 느려...

제시카 알바의 액션

영화는 아버지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특수부대 요원의 이야기
다루고 있는 만큼 액션 장면이
꽤 많이 등장했는데요.

대부분의 액션씬에 주인공인
제시카 알바가 액션을 펼침으로써
오랫만에 그녀의 액션을 볼 수 있어
많은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듯 보였습니다.

다만, 특수부대 요원이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액션이 생각보다
느리거나 어설픈 연출로 그렇게
박진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꽤나 아쉬웠는데요.

근접전부터 총기액션까지
다양한 액션이 등장하지만,
이렇다할 시그니처 액션은
보여주지 못한 듯 싶습니다.

 

파커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
요즘 영화치고 너무 진행이 느리고 답답하다.

다양한 인물의 등장, 답답한 드라마

영화는 마치<존윅>처럼 복수와 액션이
공존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지만
복수에 얽힌 인물들이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고, 이야기의 호흡도 느려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파커의 아버지 죽음에 얽힌
여러 인물들을 쫓는 과정과
거기에 숨겨져있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자체가 많은 인물들을 거치게되고

이리저리 얽히고설키는데다가..
복수를 실행하게 되는 과정도
고구마스런 부분이 꽤나 많아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세하고 치밀한 추적과정이나
차근차근해나가는 복수의 빌드업은
분명 나쁘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액션영화로써
갖추어야 할 빠른 호흡을 잃게되고
드라마 장르처럼 루즈하게 길어지는
이야기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녀의 매력을 보여주기엔 부족한 작품이었다.
좀 더 빠른 액션과 시원한 복수극이었다면..

액션도..이야기도..다 놓쳐버린

영화는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써의
매력보다는 서서히 조여오는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매력이
오히려 돋보인 작품이긴 했지만,

숨겨진 음모에 관련된 사람들을 추적하고
그들의 음모와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질질 끌게되면서 액션의 분량도
이야기적인 몰입감도 놓쳐버린
아쉬운 작품이 되어버렸는데요.

이야기적인 부분은 단순화하고
액션에 공을 들여서 시원한 복수극으로
만들었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제시카 알바의 오랫만의 복귀작이라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겠지만,
이 작품만으로는 그녀의 매력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고

캐릭터도 여느 영화에서
본듯한 느낌으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
충분한 몰입감을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션에 큰 기대없이 가볍게 볼만한
스릴러 드라마를 찾는다면
생각보단 볼만한 작품이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트리거 워닝(2024) 예고편

 

트리거 워닝(2024) 로튼토마토 / IMDB 평점

 

 

- 오랫만에 돌아온 제시카 알바의 액션영화
- 특유의 스릴러 드라마 호흡
-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는 특수부대요원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넷플릭스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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