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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의 웃음과 공포
여름에 가까워지는 날씨로
시원한 것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이제 공포장르의 영화들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2022년도에 개봉했지만,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고있는
영화한편을 리뷰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스마일
(Smile)
입니다.
유능한 정신과 의사이자,
환자들에 대한 마음이 진심인
로즈 코터.
그녀는 어느날,
학교 교수의 자살을 목격하며
트라우마가 생긴 로라 위버라는
환자를 맡게 됩니다.
로라는 자신이 자살을 목격한 뒤로
여러 웃는 사람으로 변하는 이상한 것이
보인다는 말을 하게 되죠.
환자의 불안한 상태에
마음을 안정시키려 노력을 하는 로즈.
하지만, 로라는 이내 괴이한 웃음을
지으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데..
기묘한 웃음과 공포
이 영화는 단편영화였던
<잠들지 못하는 로라>를
장편영화로 만든 것으로
단편영화의 원작자였던 파커 핀 감독이
그대로 각본과 감독을 맡아서
오싹한 공포를 선사해주고 있는데요.
언뜻보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웃음과 공포라는 소재를 잘 연결시켜
해외에서는 큰 화제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을 했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선 큰 관심을
못 받은 작품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작품은 어땠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스마일
(Smile)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 파커 핀
👓출연진 : 소지 베이컨, 제시 어셔 등
🎈공개일 : 2024년 5월 2일(개봉: 2022)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16분(1시간 56분)
그렇게 눈 앞에서 환자가 자신의
목을 긋고 자살해버리는 모습을 보게된
로즈는 충격을 받게되지만,
평점심을 되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 후로 부터 이상한
환청과 환각을 느끼게 되고
그녀의 주변에 있던 여러 사람과
점차 멀어지게 되는데..
스마일의 저주에 걸리다.
영화는 이처럼 자신의 환자가
자살을 하는 것을 목격한 이후
기괴한 미소를 띄는 사람들을 보는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이상한 환청과 환각을 겪게된 로즈는
자신의 전 남자친구이자 자신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 조엘에게
자신과 비슷한 사례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조사를 하게되죠.
이렇듯, 영화는 기이한 미스터리와 함께
이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공포영화라고 볼 수 있겠네요.
깜짝깜짝 놀라는 점프스케어 공포영화
영화는 공포영화라는 장르에 충실하게
다수의 점프스케어와 섬뜩한 씬들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요즘 공포영화들은 무섭지 않다거나
밍밍하다거나 하는 평가가 많지만,
오늘 소개해드리고 있는 <스마일>은
제대로 된 섬뜩함과 무서움으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도
깜짝 놀라게 하는 점프스케어씬이
다수 포진하고 있고,
보기에 잔혹할수도 있는 고어씬들도
꽤 나와서 이런 부분에서는 꽤나
공포영화스러운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링>의 작법으로 만들어진 공포영화
영화는 이렇듯이 미지의 저주에 걸린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링> 시리즈의 작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작품인데요.
웃음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긴 했지만,
이야기의 작법자체는 영화<링>의
흐름을 그대로 타고 있어서
아쉽게도 독창스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신선하지 않다고 해도
충분히 섬뜩한 분위기와
깜짝 놀라는 점프스케어씬들이
꽤 괜찮은 흐름을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2편도 제작을 확정지은 만큼
더 넒은 세계관과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듯 하여
기대를 하게 만드는 듯 합니다.
지금처럼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딱 보기좋은 공포영화라는 생각이 들고
예전 공포영화처럼 깜짝깜짝 놀라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 웃음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공포
- 깜짝깜짝 놀라는 점프스케어씬
- 영화<링>의 작법 그대로 흘러가는 이야기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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