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하드 필링스 솔직 후기 : 제니퍼 로렌스의 19금 코미디 로맨스 - 스포없는 리뷰

마마보이와 만나게 된 핫걸

많은 화제작들과 영화들이 개봉하는 극장.
이 곳에 가면 세상 모든 영화를
볼 수 있을 듯 하지만,

사실 극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영화도 생각보다 많은데요.

오늘은 극장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나름 웃기고 재미있는 19금 로코가 있어
리뷰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노 하드 필링스
(No Hard Feelings)
입니다.

세금을 내지않아 자동차까지 압류당하고
엄마가 물려준 유일한 유산인
집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 메디.

차가 압류당하는 바람에
우버까지 못하게 된 그녀는
어느 부유한 부부가 올린 이상한 알바에
지원하기로 결심합니다.

그 알바는 곧 대학생이 되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부부의 아들인 퍼시와
데이트를 하는 것.

그녀는 알바비로 받게될 자동차를 위해
이 이상한 알바에 목숨을 걸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4년 3월 31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앤드류 바스 펠드먼(Andrew Barth Feldman)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의 제목은

노 하드 필링스(No Hard Feelings),
의역하면 악감정없이 괜찮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관용구이기도 하지만,
그대로 직역하여 딱딱해지는 느낌이 없다..
라고 해석해도 이 영화에 맞을 듯 하네요.

엄마가 물려준 유일한 유산인 집을
잃어버릴 처지에 놓은 메디가
어느 부유한 부부의 사회성 부족한 아들과
데이트를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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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내지못해 위기에 몰린 메디

특이한 알바자리를 발견하는데..

위기에 처한 여자 메디

32살이 된 메디는
우버 운전사이자 바텐더로 근무하는
다혈질의 여자였습니다.

그녀에겐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집과
차 1대가 있었지만, 세금을 내지못해
차를 압류당하게 되는 처지에 놓입니다.

서핑 관광지에서 우버 운전사로
여름한철을 나야하는 그녀에게
차가 없어진 것은 굉장히 큰 위기였죠.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때,
동료로부터 이상한 알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그 알바를 찾아본 결과,
한 부부의 아들과 데이트를 하면
그 대가로 차를 주겠다는 것이었고,
메디는 이 이상한 알바를
받아들이기로 하는데.. 

곧 대학생이 될 우리 아이와 진한 데이트를 해주세요.

그러니까..아주 찐한..그런 데이트를 말하시는거죠?

찐한 데이트를 하면 차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위기에 처한 메디는
뒤돌아볼 것도 없이
이상한 알바를 의뢰한
부유한 부부의 집에 찾아가게 됩니다.

중년의 부부는 아들인
퍼시가 소심하고 사회성이 없어
술이나 섹스같은 경험이 없기때문에

데이트를 통해서 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길
바랬던 것이었죠.

이 찐한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자신들이 가진 자동차를
선물하겠다는 부부는 자신들이 이 일을
의뢰한지 모르게 퍼시에게 접근하여
자연스럽게 데이트할 것을 요구하고..

메디는 고민할 것 없이
퍼시를 꼬실 준비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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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에게 작업거는 메디

자극적으로 퍼시를 유혹하는 메디

사회성이 부족한 남자 vs 한 성질하는 섹시녀

영화는 이처럼 재정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사회성이 결여된 아이같은 남자와
데이트를 해야하는 메디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데요.

아이같은 성격과 소심함때문에
사회성이 결여된 퍼시와
그와 성공적으로 찐한 데이트를 해야하는
메디의 이야기는 묘한 케미로 재미를 만듭니다.

온갖 섹시한 자태로
퍼시를 자극적으로 유혹하려는 메디와

그녀가 마음에 들었지만 너무 빠른 진도를
나가려는 그녀를 밀어내려는 퍼시의 행동이
꽤 웃긴 화장실 코미디를 그려내어
19금 코미디론 딱 맞는 작품이었죠.

적절한 슬랩스틱 코미디는 물론..

섹시하면서 사랑스러운 메디의 모습을 잘 그려낸 제니퍼 로렌스

19금 로코의 재미

영화는 이처럼 로맨틱 코미디를 바탕으로
조금 더 자극적인 화장실 유머를 곁들이면서
19금 로코의 재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자유분방하면서
화끈한 성격의 메디를
제니퍼 로렌스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섹시하고도 사랑스런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알몸 수영씬이라던가
파티에서 난장판을 만드는 모습은
미국의 자극적인 19금 코미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만,

예상한 코미디 이상은
보여주지 못해 조금은 아쉽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데이트하면서 가까워지고..위기도 오고..뭐 뻔한 이야기

그래도 나름의 19금 코미디와 재미는 충분했다.

19금 코미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의 19금 코미디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 영화는 그래서 재밌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한데요.

19금 코미디 자체는 재미있고
퍼시와 메디의 성장기도 잘 그려내면서
이야기적으로 어느정도 괜찮은 모습을
그려내긴 했지만,

19금 코미디라는 장르의 한계성과
그 이상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점에서
조금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 보기좋은
로맨틱 코미디에 사랑스럽게 나온
제니퍼 로렌스의 모습,
꽤 수위높은 노출과 19금 코미디는
가볍게 즐기기 좋아보였습니다.

103분(1시간 4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청소년 관람불가의 이 작품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노 하드 필링스(2023) 예고편

 

노 하드 필링스(2023) 로튼토마토 / IMDB 평점

 

 

- 사회성이 결여된 남자와 화끈한 여자의 로코
- 적당한 19금 코미디와 노출
- 섹시하면서 사랑스러운 제니퍼 로렌스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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