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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의 넷플릭스 로맨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만큼
다양한 영화들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맘때쯤 찾아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한편이 공개되었다고 하여
리뷰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이리시 위시
(Irish Wish)
입니다.
출판사의 편집자인 매들린 켈리는
자신과 함께 일하는 작가 폴 캐네디와
함께 출판기념 파티에 참여하게 됩니다.
사실 매들린은 폴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이번 파티에서 고백을 할 예정이었죠.
그 때, 폴도 매들린에게
우리의 관계를 한단계 발전시키자는
이야기를 하게되고..
매들린은 폴의 고백을 기다리지만..
폴은 매들린에게 다음 책 작업을
같이하잔 고백을 하게되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폴은 파티에서 만난 매들린의 친구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4년 3월 15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2022년도 영화인
폴링 포 크리스마스
(Falling for Christmas)이후,
넷플릭스의 따뜻한 계절에 다시 찾아온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의
영화이기도 한데요.
제목인 아이리시 위시(Irish wish),
아일랜드에서 빈 소원이라는 뜻 그대로..
꿈에 그리던 남자가 자신의 절친과
결혼을 하게되어 상심한 매들린이
아일랜드의 고대 바위에 소원을 빌고나서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작가 폴에게 빠진 편집자 매들린
출판사의 편집자 매들린은
같이 일한 작가 폴에게 빠져
짝사랑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출판된 책도 거의 써줄만큼
폴에게 빠져있던 매들린은
출판 기념파티에서 그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폴은 출판 기념파티에서 만난
매들린의 친구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되고..
매들린은 고백은 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상심하게 되는데..
운명이 바뀌다.
매들린의 친구에게 첫눈에 반한 폴은
자신의 고향인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고..
매들린은 어쩔 수 없이
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아일랜드로 향하게 됩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잃어버리고,
무례한 영국 남자를 버스에서 만나는 등
첫날부터 우울한 기분이 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폴의 옆자리는
자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매들린.
우연히 발견하게된 소원을 이뤄주는
바위에서 요정(?)같은 한 아주머니의
제안으로 폴과 결혼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게되고..
그 후로 부터 그녀의 운명이 바뀌는데..
소원으로 운명이 바뀐 여자의 이야기
그렇게, 바위에 빈 소원때문에
순식간에 운명이 바뀌며
폴과 결혼을 앞두게 된 매들린.
하지만, 또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버스에서 만난 무례한 영국 남자인
제임스와 계속 얽히게 되는데..
영화는 이처럼 아일랜드의 소원을
빌어주는 바위때문에 운명이 바뀐
한 여자가 진실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뻔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데요.
린제이 로한의 넷플릭스 전작인
폴링 포 크리스마스처럼
기존 로맨스영화에서 많이 그려온
뻔한 이야기와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작품
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배경속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린제이 로한의 이번 작품 역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법칙을
그대로 따라가며 다소 아쉬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아일랜드 여러 명소의 예쁜 화면을
담아내고 있어 마치 화보처럼,
또는 엽서처럼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나름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Dublin)은 물론,
트레킹으로도 유명한 위클로(Wicklow),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예쁜 작은 마을인 웨스트포트(Westport)까지
아일랜드의 자연부터 작은 마을까지
다양한 곳을 볼 수 있어 좋았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라서
더욱 어울렸던 듯 싶습니다.
뻔하지만, 지금이라서 매력있는.
이처럼 영화는 다소 뻔하지만
린제이 로한의 로맨스 내공이 들어있고
아일랜드의 멋진 풍경과 함께 하는
로코 작품이라서 나름 볼만했는데요.
우리가 1년 내내 로맨스 영화만
찾는 것은 아니기에..
3월의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는
이 로맨스 영화는 지금 이 시기에
딱 맞는 작품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로 쌓아온
린제이 로한의 딱 맞는 연기도
작품과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물론, 나이들어보이는게
조금 안타깝긴 했지만..)
멋진 풍경과 함께하는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찾는다면
이 작품이 딱일 듯 보입니다.
93분(1시간 3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이 영화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로맨스로 다시 돌아온 린제이 로한
- 아일랜드 구석구석의 멋진 풍경
- 3월의 두근두근한 로맨틱 코미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로맨스 영화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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