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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2.. 여기 잠들다.

다양한 영화 장르가 사랑받고 있는 요즘,
마블이나 DC, 히어로 영화들은
나날이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된
슈퍼히어로 영화 속편을 하나
리뷰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Aquaman and the Lost Kingdom)
입니다.

아틀란티스 왕국의 왕이자,
메라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둔
일반인의 생활까지 누리고 있는 아서.

정치에 영 흥미가 없어
왕으로썬 지루한 나날이었지만,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어느날..

지난번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블랙만타는 강력한 무기인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어
아틀란티스를 위협하게되고,

전세계적으로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며
바다에도 산소부족과 오염등의
여러문제를 겪게되죠.

이러한 문제들로 아서의 자리는
정치적으로 위협받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12월 20일에 개봉한
슈퍼히어로 장르의 작품입니다.

지난 아쿠아맨(Aquaman)
감독이었던 제임스 완(James Wan)
그대로 2편에도 메가폰을 잡고

제이슨 모모아(Jason Momoa),
패트릭 윌슨(Patrick Wilson),
야히아 압둘마틴 2세(Yahya Abdul-Mateen II),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앰버 허드(Amber Heard)
1편에 나왔던 배우들도 그대로
참여한 이번 작품은

강력한 무기인 블랙트라이던트를
손에 넣은 블랙만타의 복수에 맞딱뜨린
아서와 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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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부생활과 육아중인 아서
아틀란티스 왕이된 아서

아서의 바쁜 하루

메라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한 육아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아서였지만,
아틀란티스의 왕이되면서 지루한 회의와 정치도
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완벽한 아빠이면서,
강한 왕이 되고 싶은 그였지만..
정치적으로 완벽한 왕은 아니었기에
아직까지는 100% 신뢰를 얻기 힘든 그의 처지..

이 와중에 전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바다속에도 산소부족, 오염, 전염병 등이
문제가 되면서 아서는 육지의 인류에게
아틀란티스의 존재를 알리자고 의회를
설득하려 하지만...

인류에 적대적인 의회는
이를 반대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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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꿈꾸는 블랙만타는 블랙트라이던트를 손에 넣게되고..
블랙만타를 처리하기 위해 동생 옴과 다시 손을 잡는데..

블랙만타를 처리하기 위해 옴과 손을 잡다.

한편, 아서에게 깊은 복수심을
품고있는 블랙만타는 이전의 전투에서
입은 피해를 회복하고

슈트를 업그레이드하기위해
아틀란티스의 유물을 찾던 블랙만타는
블랙 트라이던트라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게 되고 아틀란티스를 위협하게 됩니다.

이에, 블랙만타와 인연이 있던
아서 이전의 아틀란티스 왕이자 동생인
과 다시한번 손을 잡아 그의 위협에
맞서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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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펼쳐지는 액션
화려한 CG와 멋진 배경들

볼거리는 다 챙긴 아쿠아맨2

1편부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수중 배경과
그에 어울리는 특수효과와 액션씬 등으로
호평을 받았던 아쿠아맨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 진가를 볼 수 있었는데요.

1편에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수중 배경은 물론
1편보다 더 비중이 커진 액션씬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특히 동생인 과의 액션은
파워풀하고 박진감이 넘쳐
꽤 괜찮은 시퀀스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중간중간 개그씬은 있지만..
뭔가 강력해보이지 않은 빌런
토르와 비교될만하지만..평작인 느낌

딱 기대한 그대로를 본 느낌의 영화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슈퍼히어로의 영화들은 놀라운 액션과
화려한 CG등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아왔지만

관객들의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지금에는 그렇게 잘 만들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 거의 없다시피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역시,
딱 기대한 만큼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마블의 작품 중 토르 시리즈(Thor)에
비견되는 아서와 옴의 이야기는
어디에선가 본듯한 기시감이 드는 느낌이었고,

극의 분위기를 너무 무겁지 않게
만들어주는 중간중간 개그씬은
나쁘진 않았지만 이 시리즈만의 무언가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영화의 최종 빌런은
카리스마와 위압감이 있어야 하는 느낌인데..
1편에서 이미 한번 이겼던 상대가
다시 2편의 빌런으로 등장하다보니
강력한 느낌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전체적으로 보기엔
딱히 잘 만들었다고 보기에도..
잘 못 만들었다고 보기에도 할 수 없는
평범한 느낌의 슈퍼히어로 영화였습니다.

DCEU의 마지막 영화로써
이젠 더이상 시리즈를 이어나가기
힘들어 보이는 작품이어서 이런 아쉬움은
더욱 크게 느껴졌는데요.

아쿠아맨 시리즈를 좋아하고
가볍게 볼 슈퍼히어로 영화를
찾는 분들에겐 괜찮은 오락영화지만,

DC의 마지막에 무언가 큰 기대를 품고
보신다면 실망할 느낌의 작품이었네요.

124분(2시간 4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이 영화는
IPTV, VOD등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영상은 1개가 있지만,
굳이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2023) 예고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2023) 로튼토마토 / IMDB 평점

 

 

- 1편에 이어 아름다운 배경과 멋진 액션
- DCEU의 마지막 영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슈퍼히어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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