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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현실 서스펜스 스릴러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말랑말랑한 영화들이
사랑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센세이션한 공포영화로 주목받아온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 개봉하였다고 하여
리뷰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뉴 노멀
(New Normal)
입니다.

서울을 살아가고 있는
6명의 사람들에게 4일동안
일어난 소름돋는 이야기들.

갑작스레 혼자사는 집에 찾아온
한 남자를 경계하는 여자,
할머니를 선의로 도와준 학생,

연애 매칭 어플로 인연을 찾으려는 여자,
우연히 자판기에서 편지를 발견한 한 남자,
옆집 여자에게 반해버린 스토커,
뮤지션을 꿈꾸는 알바녀..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일까?

이 영화는 2023년 11월 8일에 개봉한
공포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기담(Epitaph, 奇談),
곤지암(GONJIAM: Haunted Asylum)
색다른 시도로 한국 공포영화를
발전시킨 정범식 감독의 이번 작품은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피오, 하다인, 정동원 등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한 영화였는데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뜻하는
뉴 노멀이란 제목처럼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의
소름돋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사는 주인공 6인이 4일동안 겪은
오싹하고 소름돋는 이야기들
그리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과연 어땠는지 볼까요?

접점이 없어보이는 주인공들의
오싹한 이야기

6명이 겪는 오싹한 현실판 도시괴담

갑작스럽게 화재경보기 점검을 나온
한 남자로 인해 불안한 현정,

위험에 처한 할머니를 도운 승진,

매칭어플로 알게된 남자를
만나러 가게된 현수,

자판기에서 우연히 발견한 편지를
추적하는 남자 훈,

옆집여자에게 반해 스토킹을
시작하는 취업준비생 기진,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생계가 급해 편의점 알바중인 여자 연진..

영화는 이렇듯 접점이 없을 듯 보이는
6명의 주인공들이 각각 겪게되는
소름돋는 이야기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6명의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배우들
뉴노멀을 살고있는 현실의 이야기

6명의 배우들이 표현한 요즘의 뉴노멀

영화는 기본적으로
6명의 주인공이 있는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영화로 찾아온 최지우,
이번 작품으로 연기를 도전한 정동원,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신예 하다인

다양한 배우들의 조금은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개성있는 6명의 배우들은
팬데믹 이후 달라진 새로운 시대인
요즘의 뉴노멀에서 일어날법한
소름돋는 이야기들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랫만에 영화에서 보는 듯한
황승언, 이문식, 이주실 배우들도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일상, 뉴 노멀
이전과 비슷한 듯 달라진 지금의 일상

우리가 살고있는 뉴 노멀의 도시괴담

흔히, 이렇게 옴니버스로 된
도시괴담 영화는 팬데믹 이전의
흔한 귀신이야기를 나열하며
보여주게 되는데요.

이번에 정범식 감독이 만든 뉴 노멀
팬데믹 이후 서로를 경계하며
스스로 고립되고 외부와 단절되는
일상에서 일어날만한 일들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귀신이 등장하는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웃중에서 있을 만한 사람들이
공포의 요소로 등장하고,

단순히 공포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불신이나
청년층의 희망없는 삶 등의 이야기도
그려냄으로써 조금 더 다각화되고
현대화된 도시괴담의 새로운 스타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호불호가 있을만한 작품
실험적인 부분도 눈에 띈다.

호불호가 있을만한 영화의 색깔

기존의 공포나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영화는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정범식 감독의
작품인 만큼 기대가 컸을텐데요.

몇몇 아쉬운 부분과
호불호요소가 들어간 부분이
흥행에 걸림돌이 될 듯 보입니다.

일단, 옴니버스식으로 6개의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접점이 없어보이는 이야기가
연결이 되는 부분도 있어 이 부분은
신선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야기 전반의 개연성이나
6개의 이야기가 그리 큰 연결성을
지니고 있진 않아서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 가수인 윤상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지만..

몇몇 음악들은 트랜디하다고 느낄 분들과
이야기하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낄 분들이
나뉘어질 듯 보였습니다.

또한, 몇몇 부분에서의 연기가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띄어
몰입감을 방해하는 느낌도 들었네요.

그래도, 새로운 느낌이 드는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
새롭게 쓰여진 도시괴담 이야기

아쉽지만, 새로운 느낌도 있는 도시괴담 뉴 노멀

몇몇 부분에서 호불호가 나뉘고
공포로써는 그렇게 무서운 영화라고
보긴 힘든 작품이긴 하지만..

뉴 노멀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오싹한 이야기와 우리 곁에 있을지도 모를
기묘한 이야기의 캐릭터들이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는데요.

현실을 반영한 일상에서의 공포라는 점이
이 영화의 마케팅 포인트이자
최대의 장점이 될 전망입니다.

각기 다른 6개의 이야기는
살짝 예측이 가능한 이야기도..
클리셰를 뒤튼 결말의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공통적으로 이전의
도시괴담 이야기들보다 현실이
잘 반영되어있고 오싹한 느낌도
나름 살리고 있어 볼만했던
작품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단순히 공포만을 위한
도시괴담이 아닌 현실의 사회문제를
반영한 작품이라는 점은
조금 더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113분(1시간 5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5세 이상 관람가의 이 영화는
지금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뉴 노멀(2023) 예고편

 

 

 

- 현실을 반영한 6개의 소름돋는 이야기
-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6명의 배우들
- 현재 사회문제까지 집어낸 현실반영 영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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