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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맞이하는 11월 신작 모음
전반적으로 소수의 영화만
흥행을 이어가는 형태를
계속 띄고있는 극장가인데요.
오늘은 11월에 흥행 가능성을 보이는
영화들을 모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11월 개봉예정 영화 추천작
입니다.
추석이후로 큰 반등세없이
잔잔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극장가의
모습이 안쓰러워보이는 요즘인데요.
높아진 티켓값에 OTT의 공세로
더욱 그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중에선
화제작이라고 불릴만한 여러 작품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11월에 개봉하는
볼만한 영화들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01. 더 마블스
(The Marvels)
아직까지 예전 명성을 못 찾고있는
MCU 페이즈5의 3번째 영화이자,
캡틴 마블을 주인공으로 하는 두번째 작품인
더 마블스가 첫번째 소개해드리는 영화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선
강력한 힘으로 은하계를 수호하는 캡틴 마블과
완다비전에도 출연했던 모니카 램보,
캡틴 마블 덕후이자 또다른 히어로인 카말라 칸이
팀업을 이루어 캡틴마블에 복수를 꿈꾸는
빌런 다르-벤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고 합니다.
여전히 몇몇 논란으로 말이 많은 배우
브리 라슨(Brie Larson)이 여전히
캡틴 마블을 맡게되고,
디즈니플러스가 야심차게 런칭했지만,
폭망에 가까운 수준으로 관심을 얻지못했던
미즈 마블의 이만 벨라니(Iman Vellani)가
카말라 칸을 연기합니다.
또한, 마동석에 이어서
2번째로 MCU에 합류하게된
한국 배우 박서준이 출연하게 되는데요.
역시나, 이런저런 논란과
힘이빠진 마블 세계관 때문에
기대치는 낮지만, 그래도 보는 사람은
보는 영화이어서 흥행이
될 수도 있을 듯 보입니다.
더 마블스는
2023년 11월 8일에 개봉하는
105분(1시간 45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02. 뉴 노멀
(New Normal)
기담(Epitaph, 奇談),
곤지암(GONJIAM: Haunted Asylum)으로
한국 공포영화에 한 획을 그은
정범식 감독이 새로운 작품을 들고
11월에 찾아옵니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오, 피오,
정동원, 하다인 등 다양한 배우와 함께
작업을 한 이번 작품은
흔한 일상과 공간 속에 숨겨진
예기치 않은 위험과 공포를
그려낸다고 하는데요.
주인공이 다른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 구조를 띄고 있지만,
전체적으론 연결된 영화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고,
제23회 밀라노국제영화제의
국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죠.
뉴 노멀은
2023년 11월 8일에 개봉하는
113분(1시간 5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5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03.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개봉 당시, 신선한 설정과 이야기로
주목을 끌었던 헝거게임(The Hunger Game)의
8년만의 새로운 시리즈이자,
프리퀄인 이번 영화는
10회를 맞은 헝거게임에서
몰락한 가문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스노우와 12구역의 소녀 루시 그레이가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디즈니의 개봉예정작,
백설공주(Snow White)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논란이 일고있는
레이첼 지글러(Rachel Zegler)와
톰 블라이스(Tom Blyth)가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2023년 11월 15일에 개봉하는
157분(2시간 37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5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04. 프레디의 피자가게
(Five Nights at Freddy's)
인기 호러게임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이자,
퀄리티있고 신선한 공포영화를 제작해온
블룸하우스 프로덕션(Blumhouse Productions)
이 만든 이 작품은
80년대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 알바를 하게된 마이크가
살아움직이는 마스코트들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는데요.
공포 게임 매니아들에게 인정받은 원작과
신선한 공포영화를 만들어온 블룸하우스가
만났기때문에 믿고 볼만한 공포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드는 작품입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2023년 11월 15일에 개봉하는
109분(1시간 49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05. 서울의 봄
(12.12: The Day)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12.12 군사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그린 이번 영화는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쨍쨍한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한데요.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육군내 사조직인 하나회의
일원인 전두환이 주도하여 일으킨
군사 쿠테타라는 역사적인 사건과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고 난 뒤,
민주화의 희망을 일컫는 서울의 봄이
뒤엉킨 시대를 그린 영화로써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시대상을 반영한 연출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봄은
2023년 11월 22일에 개봉하는
141분(2시간 21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06. 싱글 인 서울
(Single in Seoul)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
혼자가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
이 두 사람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은
이동욱, 임수정, 이솜,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인데요.
본격적인 상대역으로 처음 만난
이동욱과 임수정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가슴 따뜻한
로맨스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싱글 인 서울은
2023년 11월 29일에 개봉하는
103분(1시간 4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07. 괴물
(Monster)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츠
(Hirokazu Kore-eda, 是枝裕和)의 신작이
이번 11월에 개봉을 하게 되는데요.
이미 일본에서는 6월에 개봉하여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고,
각본상을 받는 등 그 작품성이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나토와 요리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라
인권과 교권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는 이번 영화는
플롯이 치밀하고 극영화의 요소가
강해 보는 맛이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한 사건을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시점으로 그리고 있다고 하며
관객들이 영화에 참여하는 기분을
갖게하는 구조라고도 합니다.
괴물은
2023년 11월 29일에 개봉하는
127분(2시간 7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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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11월에 개봉할
볼만한 영화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비록 선택의 폭이 넓어서
다양한 영화를 즐기기엔
시장이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거장의 신작 영화부터
못보던 배우들의 조합까지
나름 볼만한 작품이 있는
11월의 영화계인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작품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극장을 한번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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