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현대인들에 대한 고찰 가을이 되고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문득문득 외로워진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런 외로운 사람들을 잔잔히 위로해주는 영화를 한편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입니다. 카드사 상담원으로 근무 중인 주인공 진아, 그녀는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밥먹을때도, TV를 볼때도 폰을 볼때도.. 그녀는 자기만의 세계에 있는 듯 익숙한 무표정으로 지내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팀장은 신입사원을 붙여주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1년 5월 19일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인데요. 제 22회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주연인 공승연 배우는 한국 경쟁 배우상, 영화는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받아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인 듯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도 이야기를 해야하며, 불편한 사람에게 웃는 얼굴로 대해야 하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미소지으며 이야기 해야할때가 있죠. 오늘은 이런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생각의 여름 입니다. 이미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지만, 더욱 격렬히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은 주인공 현실, 그녀는 공모전을 준비중인 시인이지만 마지막 시가 떠오르지 않자, 뒹굴거리던 집을 떠나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산으로 가는 시의 영감을 찾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그녀의 하루가 펼쳐집니다. 영화배우겸 감독인 김종재 감독의 생각의 여름은 2021년 8월에 개봉한 영화로써 무기..
그렇게 인생은 흘러간다. 우리가 살면서 영화관에 걸리는 메이저 영화를 제외하고 인디 영화나 저예산 영화등은 접하기가 힘든 현실 인데요. 가끔씩은 잘 차려진 밥상보다 소소하게 밥에다 김싸먹는 것이 좋은 것 처럼, 오늘은 자극적이지 않은 인디영화 한편 가지고 와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벌새 입니다. 1994년 당시 14세 였던 주인공인 여중생 은희의 주변엔 미스터리한 일 투성이 입니다. 갑자기 귀에 난 혹, 연락이 안되는 남친, 크게 싸우다가도 아무런 일 없다는 듯 그 자리인 부모님, 꼬여만 가는 우정 등 알 수 없는 일로 가득찬 그녀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발버둥 치는 한마리 벌새 같네요. 2019년 한해동안 인디영화 중, 가장 많이 들어본 작품이라면 당연히 이 벌새라는 작품입니다. 지금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