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화려한 액션영화 근래에 액션 영화라고 한다면 꽤나 굵직한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총기 액션의 끝판왕 존윅, 아저씨의 맨몸액션이 돋보이는 노바디 등 남성을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액션영화가 있었지만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액션영화는 그렇게 빛을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성들을 주축으로 한 괜찮은 액션영화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입니다. 주인공인 사만다는 회사에 소속된 킬러로써 주어진 임무에 따라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암살 임무를 하던 중 거대한 마피아 조직의 두목 아들을 죽이게 되고 쫓기게 되던 와중 위험에 처한 소녀를 구하게 되는데..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어벤져스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네뷸라역의..
플레이어들에게 보내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찬사 흔히 오락영화라고 한다면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보기 좋고 시원시원한 액션까지 가미된 영화를 말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야기를 넣는 건 어려운 일인텐데요. 오늘은 시원한 액션과 의미까지 가득한 SF영화를 들고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입니다. 2045년, 미래는 가상현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게 됩니다. 암울한 현실과는 달리 가상현실 게임인 오아시스에선 원하는 캐릭터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요. 주인공인 웨이드 와츠도 빈민가에 살며 오아시스 안에선 멋지게 모험하는 플레이어 입니다. 그런 어느날, 오아시스를 만든 개발자 제임스 할리데이는 오아시스 안에 숨겨둔 3개의 미션을 클리어 하는 사람에게 어마어..
한번 봐서는 이해 불가 우리가 보는 영화중에는 정말 아이라도 쉽게 이해할만 메시지를 가지고 만드는 영화가 있다면, 해석을 뒤지고, 치열하게 생각해야 하며 다회차 관람은 필수인 영화도 있습니다. 오늘은 후자에 해당할 영화 테넷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립 오페라하우스, 평화롭게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하려는 찰나, 복면을 쓴 테러 집단이 들이닥치고 맙니다. 이 시간, 우크라이나 부대도 출동을 하여 진입하게 되고 우리의 주인공은 우크라이나 대원으로 위장하여 테러로 혼란한 틈을 타 한 남성을 빼돌리려고 하는데.. (초반 내용만 요약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해석하고 분석하라고 하면 자신은 없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자신있게 해석하실 분은 몇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그의 뛰어난 ..
끈적끈적한 타르 같은 영화 오늘은 불쾌한 한여름의 밤처럼 끈적이는 영화 한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 낮은 평점에 이 영화를 볼까말까 고민하고 계신다면 제 리뷰를 보고 결정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아수라 입니다. 영화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말기암인 아내의 병원비를 위해 한도경은 안남의 악덕시장 박성배의 온갖 더러운 일을 처리해주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죠. 그 와중, 한도경의 약점을 쥔 검사 김차인은 한도경을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를 캐내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물어뜯으며 배신과 반목을 거듭해 나갑니다. 이들이 향해 가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사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이래저래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비트, 태양은 없다를 만든 김성수 감독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