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삶은 어떤가요? 한 여름의 날씨에도 가끔씩 꽁냥꽁냥한 러브스토리가 땡기기 마련일텐데요. 많은 러브 스토리 영화가 있지만, 이런 장르를 항상 훌륭히 소화하는 워킹타이틀(Working Title Films.)에서 만든 작품이라면 더할 나위없겠죠? 오늘은 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 워킹타이틀의 작품 하나를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입니다. 순수한 청년인 오늘의 주인공 팀은 부족할 것 없는 집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위트넘치는 멋진 아버지, 시크하지만 다정한 어머니, 강아지 같은 여동생에 이상하지만 센스 있던 삼촌까지..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이윽고 팀이 성년이 되는 날, 아버지는 팀에게 가문의 비밀을 알려주게 되고.. 이를 안 팀의 인생은 180도 달라지..

내 마음대로 하나 되는 것 없는 삶 살다가 보면 그럴 때가 있습니다. '진짜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네..' 라는 말이 떠오르는 때 말이죠. 직장, 가족, 친구 뭐 하나 안풀릴 때가 있죠. 오늘은 이렇게 인생이 안풀리는 사람에 관한 영화를 한편 가지고 와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입니다. 영화 PD인 찬실이, 그녀는 이번에 새로들어갈 영화의 고사를 지내고 난 후 스태프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고, 그 자리에서 과음을 해버린 지감독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게 되어 찬실이는 한 순간에 일이 없어지게 되는데..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찬실이의 삶을 차근히 들여다 보는 작품입니다. 한 순간에 일자리를 잃어버린 찬실이는 달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고 그러면서 ..

상실에 관한 이야기 영화중엔 문학같은 작품들이 종종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마치 소설이나 수필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죠. 물론, 그것이 영화의 재미나 내용의 흥미진진함을 보장해주진 않지만, 영화가 탁 끝났을때의 여운은 길게 남기도 하고요. 오늘은 이렇게 문학같은 영화를 한편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입니다. 아내와 이혼 후 7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소설가 우진은 어느 커피숖에 앉아있습니다. 그 앞에는 창가에 기대 졸고있는 한 여성이 있는데요. 그는 그녀를 깨우지도 않고 책읽는데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윽고, 깨어난 그녀는 자기 앞에 앉아있는 우진을 보고 누구냐고 묻고.. 우진은 웃음으로 대답합니다. 이 영화를 감독한 김종관 감독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