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추격전 공포와 미스터리의 계절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역시 여름이라고 하면 알듯말듯하게 벌어지는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를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가 바로 이런 액션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귀공자 (The Childe) 입니다. 필리핀에서 살며, 불법 복싱 시합 등 돈되는 일이라면 물불가리지 않는 청년인 마르코. 그는 코피노로써 병든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려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세는 나아지지 않고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도 없는 한국인 아버지를 찾아나서게 되는데.. 그 때, 갑작스레 한국인 아버지도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어머니의 수술비 해결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마르코.. 하지만, ..
일본판 신세계? 무간도? 많은 액션 스릴러 영화 중, 느와르라는 장르는 범죄 조직내에서 벌어지는 암투나 남자들의 진한 이야기를 다룬 장르인데요. 대표적으로는 우리나라 영화였던 신세계(New World), 대표적인 홍콩 느와르인 무간도(Infernal Affairs, 無間道)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느와르를 느낄 수 있는 일본 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헬독스 (Helldogs - In The House of Bamboo, ヘルドッグス) 입니다. 평범한 경찰이었던 이데츠키 고로. 어느날, 마트에서 일하던 한 여성과 눈이 맞게 되고.. 그렇게 핑크빛 데이트를 꿈꾸던 찰나.. 갱들의 습격으로 여성이 죽게됩니다. 경찰까지 때려치우며, 그날 사건에 연루되어있던 인물들을 하나씩 ..
90년대 홍콩영화의 향수 굵직굵직한 소식들이 들려오는 봄날의 영화계입니다. 해외에선 미나리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국내에서도 굵직한 배우들의 작품이 개봉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한국형 느와르 영화의 대표 감독, 박훈정 감독의 신작을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낙원의 밤 입니다. 조직의 세계에서 나름 잘나가는 박태구는 아무 잘못도 없는 누나와 조카를 한꺼번에 잃게 됩니다. 보스인 양사장으로 부터 라이벌 관계인 북성파가 벌인 일임을 알게된 태구는 혈혈단신으로 북성파의 보스 도회장을 없애버리고.. 양사장은 박태구에게 러시아로 갈 준비가 되기전까지 제주도에 가있으라고 하는데.. 이 영화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박훈정 감독의 작품이기도 한데요. 박훈정 감독의 대표작으론 마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