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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온가족용 공포영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로
회생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디즈니에서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공포영화 한편을
개봉하였는데요.

오늘은 디즈니에서 나온
이 최신 공포영화를
리뷰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헌티드 맨션
(Haunted Mansion)
입니다.

귀여운 아들 트래비스와 함께
뉴올리언스의 대저택으로 이사오게된
미혼모 개비.

꽤 저렴한 가격으로
대저택에 살게된 모자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지만..

겉모습부터 으스스한 이 저택엔
999명의 유령이 살고 있었는데..

이 영화는 2023년 7월 26일에 개봉한
공포 판타지 장르의 작품입니다.

로자리오 도슨(Rosario Dawson),
라키스 스탠필드(Lakeith Stanfield),
오언 윌슨(Owen Wilson),
대니 드비토(Danny DeVito),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
자레드 레토(Jared Leto)
다양한 배우가 나오는 이번 작품은

기존 디즈니 작품인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정글 크루즈(Jungle Cruise) 처럼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 중 하나인
헌티드 맨션을 소재로 한 작품인데요.

2003년에 에디 머피(Eddie Murphy)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가 있기도 했죠.

999명의 유령이 사는 집으로
이사온 모자가 유령 전문가들을 초청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과연, 작품은 어땠는지 볼까요?

싼 값에 구입한 뉴올리언스의 대저택
모자가 이사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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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한 대저택에 이사온 모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대저택을
구입하게 된 미혼모 개비
아들 트래비스와 함께
뉴올리언스의 이 저택으로
이사오게 됩니다.

신이 난 아들 트래비스
집을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이상한 형체를 보게되고..
이를 엄마인 개비에게 알리게 됩니다.

저택에 유령이 살고 있는 것을
알게된 개비..

이제 이 대저택에는
자칭타칭 유령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모이게 되는데..

집을 살펴보는 유령전문가들
어트랙션 같은 두근두근함

어트랙션의 두근두근함을 살린 영화

영화는 디즈니랜드
어트랙션인 헌티드맨션
영상으로 옮겨놓아 짜릿하고
두근두근한 체험을 선사해주는데요.

깜짝깜짝 놀래키는 공포는 물론,
특유의 사운드까지 두근두근함이
잘 살아있는 듯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징그럽게 무섭거나
엄청나게 놀라는 점프스케어씬은
그닥 많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봐도 좋을만한 기분좋은 공포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름 오싹하고 개성있는 유령 캐릭터들
이 유령이 자레드 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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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다운 특수효과와 CG

영화는 디즈니에서 만든 만큼
볼만한 유령 CG와 특수효과들이
눈을 호강하게 만들어주는데요.

999명의 유령이 사는 대저택인 만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유령들..
해골부터 귀여움까지 가진 다양한
유령들이 꽤 보는 맛이 있고,

군데군데 등장하는
특수효과들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확실히 오락영화로써의 재미는
잘 챙긴 듯 보였습니다.

거기다, 웅장한 대저택 세트도
볼맛이 있는 영화였네요.

군데군데 등장하는 유머
캐릭터들간의 케미도 나쁘진 않았다.

공포만? 유머도 있다.

영화 자체가 흔히 말하는
무서운 공포영화 보다는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공포영화를 추구하다보니
꽤 유머스러운 씬들이 많았는데요.

기존의 영화중
꼬마유령 캐스퍼(Casper),
고스트 버스터즈(Ghostbusters)
위트도 있고 나름의 방식으로
공포도 챙긴 영화들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우들이 나오는만큼
배우들간의 케미나 유머씬들이
나름 잘 작동하는 듯 보여
나쁘진 않았습니다.

애매모호한 타겟
이 화려한 캐스팅을 제대로 살리진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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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어린이용 영화?

영화는 어트랙션같은
짜릿한 맛과 두근두근함을
잘 살린 유머러스한 공포영화긴 하지만,
몇몇의 단점이 눈에 보였는데요.

공포영화에서 공포가
그렇게 크지않다보니 아이가 보기엔
살짝 무서울 수 있고,
어른들이 보기엔 유치해보이는
애매모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이름이 있는 많은 배우들이
등장함에도 제대로 된 캐릭터 구축이 없어
배우들을 이렇게 써먹어야 되는지
아쉬운 생각이 들었는데요.

차라리, 배우들을 좀 줄이고
이야기를 좀 더 단순화하여
완전한 오락영화로 만들었어도
괜찮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두근두근한 공포와
유치하지만 나름 재미있던 유머,
볼만한 CG및 특수효과들은
오락영화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듯 보이네요.

123분(2시간 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이 작품은
지금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는 따로 없습니다.

 

헌티드맨션(2023) 예고편

 

 

 

- 온가족이 봐도 좋을 공포영화
- 멋진 CG와 특수효과, 빵빵한 사운드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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