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브릭(Cash, Gold Brick) 솔직 후기 : 프랑스 범죄 코미디 영화 - 스포없는 리뷰

프랑스산 하이스트 영화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많은 영화들이 공개되고 있는 요즘,

오늘은 넷플릭스에 올라온
신작 프랑스 영화를 한편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골드브릭
(Cash, Gold Brick)
입니다.

프랑스 중부의 샤르트르라는
외딴 작은 마을에 살고 있던 다니엘.

이 지역은 최고 부자인
브뢰유 집안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다니엘은 사촌 스카니아와 함께
배달 사업을 시작하지만..

이내 망해버리고,
결국 마을 사람들처럼
브뢰유 향수 공장에
노동자로 취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우연치 않은 기회로
큰 돈을 만질수 있는 사업계획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7월 6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범죄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라파엘 퀴나르(Raphael Quenard),
이고르 고테스만(Igor Gotesman),
아가트 루셀(Agathe Rousselle),
앙투안 고이(Antoine Gouy) 등
프랑스 배우들이 참여한 이 영화는

마을 최대 가문에서 생산하는
명품 향수를 빼돌려 돈을 벌게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일어난 일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럼, 어떤 작품이었는지 볼까요?

마을 최대의 부자가문인 브뢰유 가문

브뢰유 가문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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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최대의 부자 가문 브뢰유를 싫어한 다니엘

프랑스 작은 마을의
대성당이 보이는 외딴 집.
다니엘은 작고 초라한 흙수저지만,

대성당 뷰에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 있던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 대부분을 고용하고 있는
마을 최대의 부자 브뢰유 가문의 
사업 간판이 들어서며,
그들에 대한 적개심이 생기게 되죠.

이에, 브뢰유 가문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꿈을 꾸기
시작한 다니엘.

어렸을 적 자신을 지켜주던
사촌 스카니아와 함께
거대 자본에 굴복하지 않고
사업을 펼쳐나가지만..

쫄딱 망해버렸어..

그래! 이걸로 돈을벌자!

위기뒤에 기회가 찾아오다.

스카니아와 함께한 사업은
결국 쫄딱 망해버리고..
다니엘과 스카니아는 어쩔 수 없이
브뢰유 가문의 향수 공장에서
일을 할 처지에 노이게 됩니다.

결국, 향수 공장에
창고직으로 취직하게된 다니엘은
 그곳에서 이 가문의 향수가
꽤나 값어치가 나가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향수를 조금씩 빼돌려서
판매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너도 우리와 함께 하지 않을래?

본격적으로 팀을 만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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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털어라!

이제, 다니엘과 스카니아는
그들과 함께할 팀을 꾸려서
본격적인 향수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처럼 마치
하이스트 무비를 연상케하는
향수 빼돌리기 사업을 그리고 있는데요.

다니엘을 중심으로 하여
향수를 빼돌리는 과정이나
점점 좁혀져오는 회사의 감시망 등

나름의 하이스트 무비 장르적인
이야기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액션 등은 없고
이들이 성공해나가는 과정과
위기등을 드라마로 나타내고 있어
아쉬운 느낌이 좀 있었네요.

좀 짠한 주인공들..

블랙 코미디요소를 가미한 하이스트 무비

짠한 주인공들의 인생역전 드라마

영화는 앞에 언급했듯이
하이스트 무비임에도
큰 액션이나 치밀한 계획 등이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고,

드라마로 이야기를 풀면서
진행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거대 기업에 취직하여
먹고 살 수 밖에 없는 일반 사람들의
애환이나 이야기도 담고 있어
공감되는 부분이 컸습니다.

점점 커지는 거대기업에 맞서
새로운 사업을 꿈꾸지만..
결국 그들 밑에 들어가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소시민들의 유쾌한 반란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도 좀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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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하이스트 무비가 아닌 블랙코미디 영화

이처럼 영화는 단순히
은행을 털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액션이나 긴장감을 강조하는
일반 하이스트 무비는 아닌

일반 사람들의 세상에서
반란을 꿈꾸는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로웠는데요.

 거기다, 주인공이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구성이
꽤나 디테일하고

중반부부터
많은 사람들이 엮어
이어지는 반전도 나름
신선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액션이 첨가되지 않은
하이스트 무비이다 보니
긴장감이나 긴박감이 덜했고

많은 인물들이 나오다 보니
살짝 난잡해지는
느낌도 들어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블랙코미디까지 넣어
훌륭한 이야기를 이끌어내어
나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95분(1시간 35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5세 이상 관람가의 이 영화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골드 브릭(2023) 예고편

 

 

 

- 현실 사회를 잘 나타낸 블랙코미디 영화
- 드라마가 돋보인 하이스트 무비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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