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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장인, 장모가 은행털이범이라면?
여름을 맞아 공포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영화가 개봉하고 있는 요즘,
가끔은 가볍게 머리를 비우고
웃을만한 영화를 찾게되는데요.
오늘은 영화의 흐름에
머리를 맡기고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범죄의 장인
(The Out-Laws)
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행복함을 만끽하고있는
은행지점장 오언과 그의 약혼녀 파커.
결혼식 배치도를 구성하고 꾸미던 날,
파커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오언에게 전합니다.
오지마을에서 원주민들과
생활하느라 한번도 보지못한
장인과 장모가 결혼식에 온다니..
오언은 정말 기뻐했죠.
그렇게, 오언은
쾌활한 장인과 장모를
만나 신나는 하루를 보내게되고..
그 다음날, 오언의 은행에
전설적인 은행강도,
유령 강도단이 습격을 하게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7월 7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범죄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할리우드 B급 코미디의 대표 배우,
애덤 더바인(Adam DeVine)이
프로듀서와 주연을 맡은 이번 작품은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
니나 도브레브(Nina Dobrev),
엘런 버킨(Ellen Berkin)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인데요.
난생처음 만난 장인, 장모를
자신의 은행을 턴 은행털이범으로
의심하면서 생기는 일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작품은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결혼을 앞둔 행복한 커플
한 마을의 작은 은행의 은행장을
맡고있는 낙천적인 성격의 오언.
그는 아름다운 요가 스튜디오의 원장인
파커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나름 알콩달콩하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어느날..
파커는 이제까지
오지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오언에게 전합니다.
이제까지 한번도 보지못한
약혼녀의 장인과 장모가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다니..
오언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오언, 장인과 장모를 만나다.
기대하던 장인, 장모와의 첫만남.
기대와 달리 우스운 꼴로
첫만남을 가지게 되었지만,
중후해보이던 외모와 달리
쾌활한 성격을 가진 장인과 장모는
오언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스카이다이빙부터 타투까지
다양한 활동을 장인, 장모와 함께하게된
오언은 마지막으로 알딸딸하게 취해
다음날을 맞게 됩니다.
장인, 장모와 있었던 어제일을
동료들에게 모험담처럼
이야기하던 오언 앞에..
은행강도들이 나타나게 되고..
은행강도들에게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게되는데..


설마? 장인, 장모가 은행강도?
수상하게 은행의 보안시스템을
깔끔하게 무력화시킨 은행강도들.
오언은 이내 자신이 어제
장인과 장모에게 은행 보안시스템에
관해 이야기한 것을 기억해내고..
그때부터, 장인과 장모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거기다, 이번에 은행에 침입한
은행강도는 미국에서 100개의 은행을 턴
가장 악명높은 은행강도단인
유령 강도단..
과연, 오언의 의심대로
파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은행강도 일까요?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웃음
이 영화는 시놉시스만 봐도
시츄에이션 코미디느낌이 팍팍나는
B급 코미디 감성의 가벼운 영화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
독특한 성격에 개성있는 웃음을
선사해 줍니다.
실없는 농담으로 웃기는 직장 동료들부터,
의외의 말빨로 웃기는 주인공의 부모님들,
19금 드립으로 웃기는 라이벌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웃음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Orange Is the New Black)으로
잘 알려진 코믹 배우
로렌 랩커스(Lauren Lapkus)가
까메오로 나와 반가웠습니다.


코드가 맞으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흔히 말하는,
이런 미국식 코미디 영화는
과장된 제스쳐와 상황 연출,
어이없게 웃긴 캐릭터들의 도미노식 개그가
돋보이는 장르일텐데요.
이 영화도 예상한 곳에서
예상한 그대로 거의 웃음짓게 만드는
과장된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코미디는
자신의 개그코드와 잘 맞으면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개그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왜 저렇게까지 과장되게 하지?'
하는 물음만 생기게 되는
하나도 웃기지 않는 코미디가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죠.
그래서, 영화는 코미디의 방식에서
꽤나 호불호가 갈릴만하게 보입니다.


전형적인 미국 코미디 영화
이 영화는 캐릭터부터 개그까지
전형적인 미국의 B급 코미디 영화
라는 것이 시청자에게 어필포인트가
될 듯 보이는데요.
특히,
피치 퍼펙트(Pitch Perfect),
하이, 젝시(Jexi)등에서
과장된 코미디를 선보이며
이 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애덤 더바인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라서
많은 분들이 이런 뻔한 코미디를
감안하고 시청을 하시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영화는 애덤 더바인에 기대어
너무 안일하고 뻔한 느낌이드는데요.
영화를 보고나면
딱, 미국식 코미디 영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딱 그정도의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일하게 기대한
무게감있는 배우인
피어스 브로스넌도 코미디에
휩쓸려 특유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없었고,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로
코미디를 위해 많은 매력이
희생된 듯 보였습니다.
그래도, 뻔하게 머리를 비우고
볼 수 있는 가벼운 코믹 영화를
보고싶다면 꽤 괜찮을 듯한
작품이었습니다.
95분(1시간 35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청소년 관람불가의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뻔하지만 웃긴 애덤 더바인표 영화
- 다양한 배우들의 다양한 웃음
- 머리를 비우고 웃을 수 있는 영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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