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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X 아나 데 아르마스

여러 작품들로 혼란스러운
극장가보다 일찌감치 OTT로
공개하기로 한 작품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 2명이
합을 맞춘 이 액션 코미디물은
과연 어땠을까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고스팅(Ghosted)
입니다.

부모님을 도와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순박하고 우직한 청년 콜.

한편,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우울모드인 세이디.

시장에서
식물들을 판매중이었던
에게 세이디는 몇가지 식물을
사려고 하고..

세이디
티격태격한 분위기 와중에
이내 호감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4월 21일
애플TV+ 에서 공개된
첩보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 시리즈,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그레이 맨(The Gray Man)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주연 및 제작에도 참여하고,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존 윅(John Wick)의 스핀오프작인
발레리나(Ballerina)에도
출연 예정인 핫한 여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Ana de Armas)
출연한 이번 작품은

순박한 시골청년 콜과
CIA의 스파이 세이디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과연, 작품은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평범해 보이진 않는 여성, 세이디
순박한 시골청년, 콜

콜, 세이디.. 만나다.

자신의 물건에 위치 추적기를 붙여
사용할만큼 덜렁대는 면이 있는
순박한 시골청년 .

그는 오늘도 시장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수확한 식물들을 팔며,
부모님을 돕고 있었습니다.

볼일을 보러나간
꽃집의 주인 아주머니를 대신해
잠시 가게를 봐주고 있던 콜 앞에
한 예쁜 여인이 다가오게 됩니다.

그녀는 바로 세이디.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시장에 들른
세이디는 식물을 사기위해
꽃집에 들렸던 것이죠.

콜과 세이디는 식물을 주제로 대화하다
티격태격하지만 이내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환상적이었던 데이트..
하지만, 세이디에겐 문자 하나 없는데..

사랑을 찾아 영국으로!

그렇게 서로에게 빠지게 된
콜과 세이디는 하루동안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게되고...
연락처를 주고받게 됩니다.

하지만,
콜의 연락에 전혀 응답하지 않는 세이디..

영화의 제목처럼 고스팅(Ghosted),
잠수, 읽씹당한

이모티콘까지 써가며 문자를 보내보지만
전혀 연락이 없는 세이디에게
서운함을 느끼려는 찰나..

세이디의 가방에
자신의 물건이 들어있던 것을 생각해내고..

자신의 물건에 붙어있던
위치추적기를 이용하여
세이디가 영국에 있음을 알게됩니다.

갑작스런 등장으로
그녀를 놀래키려는 계획을 한 콜은
세이디가 있는 영국을 향해 가는데..

대체, 여기엔 왜 온거에요?
나, 너무 무서워!!!

콜, CIA 임무에 말려들다!

그렇게 세이디를 찾아 영국에 온 ..
하지만, 이내 괴한들에게 납치당해버리고..

그 사람들은 콜을 텍스맨이라 부르며
무슨 비밀번호를 요구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은 그냥 평범한 농부라며 항변하지만..
그들은 을 죽일듯히 협박하고..

이 위험한 순간에 세이디
짜잔하고 나타나게 됩니다.

사실, 세이디는 텍스맨이라 불리우는
CIA 스파이였고 세계를 위험에 빠트릴
무기인 아즈텍을 악당들의 손에서
빼내오는 미션을 수행중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악당들은
이제 콜을 텍스맨으로 아는 상황..
세이디은 무사히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을까요?

CIA 스파이 세이디의 액션
싸움은 모르는(?!?!) 캡틴 아메리..아니...콜

역할의 반전에서 오는 재미, 로맨스

사실, 로맨스와 첩보물을 섞은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작품이
탐 크루즈(Tom Cruise),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가 출연한
2010년작 나잇&데이(Knight and Day)
있었죠.

여기서는 탐 크루즈가 정부의 비밀요원,
카메론 디아즈가 평범한 시민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있는
고스팅에선 나잇&데이의 남녀역할이
뒤바꾼 설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액션은 CIA 스파이인 세이디가
콜은 어영부영하며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어리숙하고 순진한 남자 역할
맡게 되었는데요.

남녀의 역할 반전에서 오는 재미가
여러곳에 포진되어 꽤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런 작품의 특성상
시간이 갈수록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에게 빠지게 되는 로맨스의 흐름도
나름 충실하게 연출되고 있는데요.

남녀 역할이 바뀌었을 뿐,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서로에 대해 애정이 생기고

위험한 순간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등의
클리셰적인 부분도 잘 살아 있습니다.

꽤 좋았던 둘의 케미
오락영화로써는 충분한!

뻔한 이야기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오락영화

사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무려 10년전에도 있었던 이야기와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도
있어보이는 것이 사실인데요.

전체적인 흐름은
예상에서 빗나감이 없이
첩보 로맨스물의 전형으로 흘러가며,

남녀 역할만 바뀌었을 뿐
뻔한 액션과 로맨스도
예상에서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개인적으론,
싸움을 못하는 크리스 에반스
상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역할에 이입하기 힘든 느낌도 있었네요.

하지만,
오락영화로써 보면
영화는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은
작품이기도 했는데요.

콜과 세이디가 극중 내내
티격태격하면서 나오는
유머러스한 상황과 이야기,

또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둘의 풋풋한 로맨스도 나름의 볼거리였고,

중간중간 예상치 못하게 튀어나오는
유명한 까메오들의 코믹스러운 모습덕분에
깨알같은 웃음도 많이 지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결과적으론,
장르적으로는 클리셰 범벅에
뻔한 영화임에 틀림없지만,
오락영화로써는 로맨스와 액션이 잘 결합된
괜찮은 영화로 보여집니다.

총 117분(1시간 57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5세 관람가의 이 영화는
지금 애플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스팅(2023) 예고편

 

 

 

- 크리스 에반스 X 아나 데 아르마스의 케미
- 첩보와 로맨스가 결합된 이야기
- 뻔하지만 재미있는 오락영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시원한 액션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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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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