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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

요즘 한창 DCEU의 리부트로
시끄러운 와중에
샤잠!의 두번째 시리즈가 공개되었는데요.

3년만에 돌아온 샤잠!
과연 전작의 혹평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샤잠! 신들의 분노
(Shazam! Fury of the Gods)
입니다.

1편에서 샤잠의 능력을
나누어 가지게 된 빌리와 형제들.

본격적인 슈퍼히어로 활동으로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 움직이면서
모여서 자신들의 임무를 리뷰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죠.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던 와중,
아틀라스의 딸이라고 하는
헤스페라칼립소

샤잠의 지팡이를 이용해
힘을 되찾으려 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3월 15일에 개봉한
슈퍼히어로 액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샤잠!(Shazam!) 1편을 연출했던
데이비드 F.샌드버그
(David F. Sandberg)감독과 함께

재커리 리바이(Zachary Levi),
애셔 앤젤(Asher Angel)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연 캐릭터들이 복귀하고,

헬렌 미렌(Helen Mirren),
루시 리우(Lucy Liu),
레이첼 제글러(Rachel Zegler)등이
출연한 이번 작품은

그리스 여신 헤스페라와 칼립소가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자 나타나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샤잠 패밀리의 이야기
그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그 사이 꽤나 자란 샤잠 패밀리
연애사업도 착착!

히어로가 된 가족들

1편에서 샤잠의 능력을 나눠받게 된
빌리와 가족들.

평온한 생활을 이어가는 한편,
히어로 생활도 비밀스럽게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들의 활약상을
리뷰하는 시간까지 가지며
나름 열정적인 활동을 해나가는 가족들.

이 와중에,
프레디는 학교에 전학 온
앤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등
청소년기에 있을 법한 사건들이
이어집니다.

메인 빌런인 헤스페라, 칼립소
빌런이 나타났다고? 그렇다면 출동해야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지팡이를 가지러 왔다!

이렇게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던 와중..
아틀라스의 딸인 그리스 여신
헤스페라와 칼립소가 등장하여

1편에서 두 동강이 났던
샤잠의 지팡이로 마법의 힘을
되찾으려 하는데..

샤잠 패밀리들은
이들을 막고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요?

여전한 유머
나름 성장한 히어로 서사

유머러스한 히어로들의 성장기

샤잠! 1편의 강력한 호불호 요소였던
유머러스함은 이번 후속편에서도 여전한데요.

몸만 커진 아이들이 펼치는
다소 유치하지만 킥킥댈 수 있는
샤잠만의 개성이 잘 살아있는 유머

이번에는 조금 나아진 모습으로
시리즈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거기다,
더욱 성숙해지고, 다소 진지해진
샤잠 패밀리의 모습들은
꽤 성장했구나..하는 느낌을 들게 해줍니다.

마치, 1편이 아동용이었다면..
2편은 청소년용같은 느낌이랄까요?

서로의 소중함과 힘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전형적인 히어로 서사까지
잘 담아내며 나름 1편보다 발전된
2편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나름 커진 스케일
빌런의 역할은 좀 아쉽다.

스케일은 커졌으나..한방이 없다.

그리스 여신들까지 빌런으로 등장시킨
이번 샤잠 신들의 분노
1편에 비해 거대해진 스케일로
볼거리는 풍성히 챙긴 느낌인데요.

조금 징그럽지만 잘 만들어진 크리쳐들,
드래곤에 이은 유니콘까지..
판타지에서 나올 것 같은 생명체들,

나름 볼만했던 전투씬과
오프닝의 구조씬들은
히어로 장르의 특징들을 잘 나타낸
정석적인 느낌이었는데요.

그러나,
메인빌런으로 등장하는
헤스페라와 칼립소가 생각보다
카리스마가 떨어지고..

샤잠 패밀리에게 닥친 거대한 위협!!
이라고 하기엔 솔직히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 느낌이라 아쉬웠는데요.

빌런이 등장하고 히어로가
힘겹게 맞서고 성장하는..
너무 전형적인 히어로 서사를 늘어놓아
아쉬운 느낌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행히 후반부분에는
DC에서 알아주는 까메오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살긴하나..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커다란 변화를 앞둔 DCEU..샤잠은 어떻게 될까?

DCEU 리부트에 희생양이 된 샤잠

이번 샤잠2 신들의 분노
1편의 단점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지만,
분명 발전된 스케일과 이야기를 가진
작품이었는데요.

문제는 영화의 내부가 아닌
외부에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2022년 11월, MCU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Guardians of the Galaxy),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엔드게임
(Avengers: Infinity War, Avengers: Endgame)
을 만든 제임스 건(James Gunn)
영입한 DC 스튜디오

DCEU의 전면적인 리부트를
발표했는데요.

이로 인해 어느정도 기대를 모으던
블랙 아담(Black Adam),
원더우먼(Wonder Woman)의
후속편은 취소될 위기이고,

다른 영화들의 후속작들도
제작 미정이 되어버렸는데요.
(세계관 이름도 DCEU에서
DCU가 된다고 하네요.)

이 위기에서 샤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개봉하여 상영중인
샤잠!의 후속작도 불투명해진 것인데요.

조금이라도 남아있던
DCEU의 팬들은 앞으로 시리즈가
이어지지 않을지도 모르는 영화에
돈을 쓰고 봐야되는 셈이 되어버린거죠.

가뜩이나 여러문제로
위기상황에 놓였던 DCEU
이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리부트때문에 위기에 처하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영향은 영화에도 미쳐
관객평점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북미에서는 최악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중이고 우리나라 흥행에도
적신호가 들어온 상태인데요.

2023년 6~7월에 개봉할 예정인
플래시(The Flash)DCEU의 마지막이자
DCU로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
앞으로도 DC 영화는 혼란스러울 예정입니다.

여튼, 여러가지로 아쉬운 행보가
발목을 잡는 샤잠!의 다음편이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130분(2시간 10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관람가의 이 영화는
현재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는 2개가 있어요.

 

샤잠! 신들의 분노(2023) 예고편

 

 

 

- 샤잠! 1편보다 커진 스케일과 이야기
- 유치하지만 킥킥댈 수 있는 개그들
- 샤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시리즈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DC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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