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스피릿 솔직 후기 : 라이언 레이놀즈 X 윌 퍼렐의 뮤지컬 영화 - 스포없는 리뷰

신나는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영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많은 OTT에서 크리스마스용
영화들을 스트리밍 중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크리스마스 아침에 어울릴만한
신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크리스마스 스피릿(Spirited)
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한 사람을 정해 갱생시키는 임무를 맡은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들.

올해도 어떤 사람을 착하게 만들까
후보를 고르던 중..

현재 유령은 한 사람의 악덕함(?)에
꽂혀버리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1월 18일에
애플TV+에서 공개한
뮤지컬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항상 위트있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코미디언, 배우, 성우, 프로듀서, 작가까지..
코믹연기라면 빼놓을 수 없는 욕심 많은 배우
윌 퍼렐(Will Ferrell),

이 두명이 만난 코믹영화가
공개되었는데요.

성탄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야기인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크리스마스 캐롤(A Christmas Carol)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사람을
갱생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유령과 악덕한 사업가 클린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보도록 하시죠.

각종 상황극으로 사람들을 갱생시키는 유령들

이번해 크리스마스엔 누구를 갱생시킬까?

사전조사부터 치밀한 준비까지

악한 사람을 개과천선 시키자!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악한 사람 1명을 정해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착한 사람으로 갱생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유령들.

1년 동안 치밀한 준비를 통해
매년 크리스마스에 이 일을
실행하고 있는 유령들은
다음 크리스마스에 누구를 갱생시킬지
한창 고르던 중..

현재 유령에 눈에 띈
한 사람이 있었으니..

사람들의 평판을 깍아내리는 직업을 갖고있는 클린트

그래 바로 너야!

Unredeemable(구원 불가능한) 클린트

46시즌 넘게 이 일을 해온
현재 유령..

이번에 구원할 후보가 마음 들지 않았던 차에..
그는 우연히 나쁜 기운을 뿜뿜하고 있는
클린트라는 인간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간의 분열을 조장하고
사실을 날조하여 라이벌을 무너뜨리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클린트에게

한 눈에 딱 꽂혀버린 현재 유령..

하지만, 그는
구원 불가능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되는데..

윌 퍼렐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돋보이는 케미

톡톡히 역할을 해내는 옥타비아 스펜서

배우들의 케미돋는 코미디 연기

영화는
현재 유령 역할을 맡은 윌 퍼렐과
구원 불가능한 클린트 역할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를 중심으로
펼쳐져 나가게 되는데요.

이 둘 뿐만이아니라,
클린트의 회사 부사장 역할을 맡은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r)도
감초같은 조연을 잘 해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의 영화라
캐릭터들의 코미디는 물론,
케미도 좋아보였고

크리스마스에 맞는
분위기를 뿜뿜하여
같이 흥겨운 느낌이었습니다.

신나고 흥겨운 노래와 춤

뮤지컬같은 연출이 잘 어울렸던 영화

크리스마스엔 흥겨워야지!

따뜻하고 잔잔한 크리스마스 영화도
인기가 많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처럼
흥겨운 분위기의 노래와 춤이 흐르는
작품도 꽤 매력적인데요.

영화는 뮤지컬 코미디라는 장르에
바탕을 두고 있는 만큼

신나고 멋진 음악들과 단체 군무씬들,
때로는 애절하고 감동있는 분위기로
극을 들었다놨다하고 있습니다.

뮤지컬적인 연출에
잘 어울리는 코미디를 얹어
보는 내내 웃음이 지어지는 영화였습니다.

둘의 케미는 좋았으나..

배우들이 멱살잡고 끌고가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주인공들의 케미인데요.

항상 위트있는 모습으로
극을 휘어잡았던
윌 퍼렐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영화에도 변함없이
극에 찰떡인 코미디로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듯 보이는데요.

아쉽게도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조금은 덜컹거리는 느낌이고
배우들이 멋진 연기로 이를 커버하지만,

숭숭나있는 허점은
감출 수 없는 듯 보입니다.

특히, 너무 코미디로 흘러가서
말도 안되는 흐름을 자주 보이는데요.

마치,
'크리스마스 코미디 영화니까
개연성은 접어두고 즐겁게 봐!'
라고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두 주인공의 멋진 호흡과
꽤 괜찮은 OST, 춤등

볼거리, 들을거리가 충만한
크리스마스 영화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스피릿(2022) 예고편

크리스마스 스피릿(2022) OST - Do A Little Good

크리스마스 스피릿(2022) OST - The View From Here

 

 

 

- 흥겨운 크리스마스를 노래하다
- 윌 퍼렐 X 라이언 레이놀즈
- 꽤 좋은 OST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크리스마스 영화

노엘 다이어리 솔직 후기 : 잔잔한 크리스마스 로맨스 - 스포없는 리뷰

폴링 포 크리스마스 솔직 후기 : 뻔한 맛에 보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 스포없는 리뷰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