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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와 바닐라의 묘한 조합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가끔씩 음식을 먹을때면,
이게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맛 자체도 그렇지만,
재료의 조합이 낯선 음식도
이런 의문이 드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도
과연 맛있을까?하며
사먹어본 제품입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오뚜기 순후추콘
입니다.
요즘 생각지도 못한 재료로
메뉴를 만드는 브랜드가 많은데요.
참외 아이스크림부터
쌀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것이 어느샌가
유행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도
아이스크림과 후추라는 언뜻 들으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 탄생시킨 아이스크림인데요.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순후추콘이라니..
오뚜기에서 이번에 나온
순후추콘은 마치 오뚜기가 판매중인
식재료인 순후추통을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의 아이스크림인데요.
설마 진짜,
아이스크림에 후추를 넣었을까하는
의구심에 한번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현재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이 제품은
2,500원이라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칼로리는 총 160ml에
260kcal를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진짜 후추가 들어있었다..
설마하면서 아이스크림 포장을
벗겨보았는데요.
진짜로 후추처럼 보이는
알갱이들이 하얀 바닐라 사이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후추향은 나진 않았지만,
초코라고 하기엔 작고
정말 후추같은 검은가루들이
뿌려져 있는데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집니다.
아니..이게 왜 맛있어?
솔직히 정말 후추가 들어있다면..
이걸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부감이 좀 있었는데요.
이왕, 산 거 먹어봐야하지 하고
한입 베어물어보았습니다.
어랏?
바닐라의 달달한 맛에
후추 특유의 조미료맛이
생각보다 진하게 나는데요.
이게..맛이 있습니다..
약간은 심심한 달달한 바닐라에
후추가 들어가니 특별한 맛의
감칠맛이 꽤나 잘 어울리는데요.
예상하지 못했지만,
바닐라에 감칠맛을 더하니
꽤 먹을만 했고
아이스크림의 마지막 꼭다리인 초콜릿이
나오기 전까지 후추가 골고루
뿌려져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마지막 끝부분 초콜릿의 맛이
심심하다고 느낄만큼
꽤나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후추와 바닐라의 새로운 맛
▶생각보다 맛있다!
▶2,500원이라는 비싼 가격
오늘은 오뚜기에서 나온
새로운 맛의 순후추콘을
먹어보았는데요.
꽤나 괴식일 것 같던 첫 이미지와는 달리
달달한 맛과 감칠 맛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호기심에 한번 사먹어볼만하고,
맛이 좋아 또 사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뿌곰이 리뷰한 새로운 재료 조합의 먹거리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