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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 + 익숙한 것 = 새로운 것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장르 중,
스릴러는 참 생각해야할게 많은
장르 중 하나입니다.
영화내도록 지속되어야 하는 긴장감,
아무도 예상치 못하는 반전 등
다양한 스릴러의 매력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익숙한 소재끼리 묶어
새로운 느낌을 낸 스릴러를 한편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블러드 레드 스카이(Blood Red Sky)
입니다.
스코틀랜드 한 공군기지,
여객기 한 대가 급박한 비상착륙을 하고..
군인들은 경계태세를 취하는데..
이곳의 책임자인 한 대령은
기내상황을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비행기 내에 의문의 남자가
무선으로 이야기 한건,
시간이 지나면 비행기를 폭발시키겠다는 것..
그로부터 몇 분뒤..
비행기에선 한 아이가 내리는데..
과연, 비행기에선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이 영화는 2021년 7월 23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액션 스릴러 장르의 작품 입니다.
한 여자와 아이가 탄 비행기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접하진 못하는
독일에서 만든 영화인데요.
예상치 못한 이야기와
참신한 느낌의 소재로
넷플릭스 영화 상위권을 기록한
이 영화는 어떤 영화인지 한번 같이 보시죠.
비상착륙한 여객기와 미스터리한 소년
영화는 시작부터
스코틀랜드의 한 공군기지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여객기를 비춰주며
급박한 느낌을 줍니다.
비상착륙을 한 여객기안의 한 남성은
조금 있다가 비행기를 폭발시킬거라 말하고,
요구사항도 따로 없는데..
몇 분뒤 비행기 안에선
비상용 낙하산을 밧줄로 써서
한 아이가 밖으로 내려오고..
이제 아이가 겪었던
비행기 안의 상황이
펼쳐지게 됩니다.
엄마와 아들 비행기에 타다
어디가 아파보이는 엄마 나디아와
여행을 하는 것에 신나보이는 아들 앨리아스는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사실 엄마 나디아는 몸이 좋지않아
뉴욕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아들인 앨리아스와 낯선 비행기에
올라탄 것인데요.
비행기 안에서도
몸이 좋지는 않아 보이는
나디아는 과거 행복했었던 한 때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겨듭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비춰가며
나디아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런 구성으로
미스터리한 나디아의 이야기가
하나씩 밝혀지게 됩니다.
테러리스트에게 점령당한 비행기
조용하던 비행기 안이
난동을 피우는 남자로 인해
시끄러워지고..
이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테러리스트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순식간에 비행기를 점령한
테러리스트..
그들은 승객들을 겁박하기 시작하고..
아들 앨리아스는 나디아에게
화물칸에 숨을 것을 제안하는데..
위험할 것을 예상한 나디아는
앨리아스를 말리지만,
순간적으로 튀어나간 앨리아스를
말리지 못하고..
이를 본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은
나디아에게 총구를 겨누는데..
테러리스트 vs 엄마
영화는 비행기를 장악해버린
테러리스트와 아픈 몸을 이끌고
뉴욕으로 향하는 나디아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데요.
물론, 나디아에겐
이 상황을 반전시킬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과연 그 무기가 무엇인지
나디아와 앨리아스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게 될까요?
흥미진진했던 초반, 아쉬운 느낌의 후반
영화는 항공 재난이라는
평범한 소재에 나디아의 비밀을
이야기하며,
미스터리하고도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나갔던 초반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중후반에
나디아의 미스터리함이 생각보다
일찍 풀리며 맥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거기다가, 나디아의 과거이야기와
테러리스트, 승객들의 이야기까지
스릴러로써 중요한 긴장감이
다소 산만한 이야기로 그 길을 잃게 되는데요.
그래도,
신선한 소재와 흥미로운 전개,
나름 뻔하지않은 결말은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을 듯 보이네요.
- 신선한 소재의 스릴러
- 미스터리한 분위기
- 뻔하지 않았던 결말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최신 넷플릭스 드라마/영화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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