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분위기에 꽤 신경을 쓴 다크 판타지 드라마

지난번,
넷플릭스 긱드위크 리뷰에서
소개해 드린 야심찬 신작 드라마인
샌드맨이 드디어 공개되었는데요.

1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넷플릭스 신작드라마를
오늘 리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샌드맨(The Sandman)
입니다.

꿈의 세계를 다스리는
영원 일족인 모르페우스(샌드맨)
꿈과 악몽의 군주 입니다.

그는 꿈과 악몽을 통제하며
인간이 이들에게 집어삼켜지는 일이
없도록 통제하고 있죠.

어느날, 현실 세계로 도망가버린
악몽(코린트인)을 찾으러 갔다가

한 영국인의 소환술로
소환당해버린 샌드맨..

그는 그가 가진
모래주머니, 투구, 루비목걸이까지
빼앗겨 버리고 유리구슬에 갇혀버리는데..

이 드라마는 2022년 8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판타지 드라마 장르의 작품입니다.

원작인 닐 게이먼(Neil Gaiman)
그래픽 노블을 영상화한 이번 작품

꿈의 세계를 다스리는 군주인
샌드맨이 한 영국인에게 잡히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인데요.

서양에선 잠을 부르는 요정
일컫는
샌드맨

잠드는 모래를 눈에 뿌려

졸음을 일으키는 요정인데요.

여기서 영감을 받은 닐 게이먼
어른 취향의 다크한 판타지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드라마는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평화로운 꿈의세계
꿈의 세계를 다스리는 군주 샌드맨

꿈 그 자체인 샌드맨

꿈과 악몽의 세계를 거느리며
인간이 그들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관장하고 있는 샌드맨
꿈 그 자체라는 캐릭터 설정인데요.

이런 그가,
어느날 인간들의 현실로 도망가버린
악몽 코린트인을 쫓으러 갔다가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악몽 코린트인
인간에게 잡혀 유리구슬에 갇혀버리는 신세가 된 주인공

인간, 잘못된 신을 소환하다

1916년 영국,
전쟁터에서 죽어버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죽음이라는 신을 소환해
협상을 할 생각으로 마법식을 행하던
로더릭 버제스는 그만
꿈의 신인 샌드맨을 소환해버리고 맙니다.

잘못되어 버린 것을 알았지만,
로더릭 그의 물건을 빼앗고
도망치지 못하게 유리구슬안에 가둬버립니다.

그가 이렇게 갇힘으로써
인간들에겐 잠들고 깨어나지 못하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하게 됩니다.

과연, 그는 여기서 탈출해서
힘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다크한 분위기를 잘 살려냈습니다.
환상적인 상상력
동화속 배경인 느낌

다크한 판타지의 상상력을 영상으로 담아내다

드라마의 이번 시즌은
인간에게 잡혀버린 샌드맨과
그의 탈출 과정 그리고 잃어버린 힘을
되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배경과 멋진 연출들..
화면들의 미장센이 멋졌는데요.

그래픽 노블이었던
샌드맨에 담긴 멋진 상상력을

많은 사람들이 영상화하긴 힘들 것이라
예측했는데 그 어려운 작업을
넷플릭스는 훌륭히 해내었습니다.

기본적인 분위기나 CG등은
다크한 느낌의 판타지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고

기존의 많은 팬들도
꽤나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인물들도 등장

DC유니버스의 캐릭터들이 등장

DC코믹스에 연재되었던
샌드맨은 다른 DC캐릭터들과
접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드라마에서도 이를 놓치지 않고
다른 DC캐릭터들도 등장시킴으로써
앞으로 다른 스핀오프작의 희망도
가지게 해줍니다.

대표적으로 
조한나 콘스탄틴이 있는데요.

조한나 콘스탄틴
우리가 알고있는 존 콘스탄틴
조상이라는 설정이라고 하네요.

폐허가 되버린 꿈의 세계..
힘을 찾는 여정이긴 한데..

뒷심이 약했던..생경한 이야기

다크 판타지한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있는 샌드맨
분명 초중반에는 흡입력 있는 전개와
볼거리로 꽤나 볼만한 느낌이었는데요.

후반으로 향해갈수록
이야기가 늘어지는 느낌이 들어
약간 아쉬웠습니다.

초반 만큼의 몰입감이 이어졌더라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았을 듯 한데..

또한, 아무래도 원작을 본 사람과
못 본 사람과의 몰입도는 클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에선 그리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원작이라 조금 생소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네요.

그래도 매혹적인 이야기임은 확실

다크한 판타지를 찾는다면 딱!

우리에겐 생경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 샌드맨이지만,

나름 원작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게끔
이야기를 잘 구성해놓았고
화려한 CG와 비주얼은
몰입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혹시나, 원작을 몰라서..
어려운 이야기일까봐 망설이는 분들도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추천을 드립니다.

비록, 다크 판타지의 대명사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처럼
대중적으로 친숙하진
않은 작품이지만

새로운 다크 판타지물을 찾고 계신다면
뛰어난 상상력을 훌륭하게 영상으로 옮긴
이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샌드맨(2022) 예고편

 

※ 현재까지 나온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현재까지 나온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잘 살아있는 다크판타지의 매력
- 화려한 CG와 비주얼
- 원작을 보지 않아도 나름 흡입력있는 이야기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솔직 후기 : 리메이크의 한계? 가능성? - 스포없는 리뷰

리메이크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넷플릭스의 인기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의 한국 리메이크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

lzed.tistory.com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솔직 후기 - 스포없는 리뷰

묘한 매력이 있는 코미디 스릴러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면 잘 짜여져 있는 플롯, 엄청난 연기,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보는 사람을 몰입하게끔 하는 영화가 있는데요. 그런 반면에, 조금 허술하지

lzed.tistory.com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솔직 후기 : 탄탄한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 스포없는 리뷰

변호사의 삶 원작이 있는 작품은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하여 밀도있는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가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도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캐릭터와 사건을 구축하여 호평을 받

lzed.tistory.com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