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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소녀 이야기
기대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드라마
미즈 마블이 시즌1의 마지막화인
6화를 공개했는데요.
오늘은 스포없는 6화 리뷰와
시즌1 전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미즈 마블(Ms. Marvel)
입니다.
※ 드라마 초반 줄거리는
기존 에피소드를 스포할 위험이 있어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7월 13일에 공개된
미즈 마블 6화는
카말라와 친구들이 데미지컨트롤에
대항해 캄란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럼 한번 같이 보시죠.
캄란, 브루노 도망치다
5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위치를 들켜버린 캄란과 브루노는
데미지 컨트롤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캄란의 제어하지 못하는 힘 때문에
도망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카말라, 가족에게 털어놓다
한편, 파키스탄에서 돌아온
카말라는 가족을 한데 모아놓고
자신이 그 문제의 초능력 소녀라고
밝히게 되고..
가족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줍니다.
파키스탄에서부터 이미 카말라의 힘을
알고있던 엄마는 카말라를 위해
새로운 수트를 만들어주죠.
데미지 컨트롤로 부터 캄란을 지켜라!
한편, 주말에 비어있는 학교로
도망을 친 캄란과 브루노..
이곳에서 카말라와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사이 데미지 컨트롤은
학교를 포위해 버립니다.
이에 카말라는 데미지 컨트롤을
혼란에 빠트리고 그 사이 캄란을
데리고 빠져나갈 계획을 세우는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6화
시즌 초반에 호평을 받던 미즈 마블은
시즌 중반과 후반에 들어서면서
많은 혹평을 받았는데요.
이번 6화는 그래도 시즌 초반의
톡톡튀는 감성과 카말라의 발랄한
모습이 많이 나와서 좋았던 듯 싶습니다.
오랫만에 나온 카말라의 친구들과
진행되는 이야기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특유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트랩들과 후반의 전투씬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경계에 선 소녀의 이야기
미즈 마블은 전반적으로
카말라의 정체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파키스탄인과 미국인의 사이..
인간과 진 종족 사이..
평범한 10대 소녀와 초능력 히어로의 사이..
이렇듯 경계에 걸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드라마는 이런 부분을 잘 캐치하여
이야기를 진행하여야 했는데..
카말라의 힘의 원천에 대한 이야기를
빠르게 쏟아내느라 정작
주인공인 카말라의 이야기가
많이 없어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조금 더 10대 소녀의 이야기라던가
친구들과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진행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거기다, 요즘은 MCU와 연결되는 세계관으로
많은 팬들이 마블 드라마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라..
지금보다 더 깊이있고
매끄러운 흐름의 이야기를
다루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미즈 마블은
MCU의 페이즈4의 10번째 영화인
더 마블스(The Mavels)로
이야기가 이어지며,
이 더 마블스에는
우리나라의 배우 박서준의 출연이
이미 결정되었다고 하죠.
비록 캡틴 마블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영화도 한번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디즈니 플러스에선
미즈 마블의 완결된 시즌1이
스트리밍 중이니 참고하세요.
6화 끝에 쿠키가 있어요.
- MCU 영화로 이어지는 이야기
- 깔끔한 시즌1 마무리
- 초반으로 돌아간 톡톡튀는 감성과 이야기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미즈마블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