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마블 3화 솔직 후기 : Dest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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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마블 3화 솔직 후기 : Destined - 스포없는 리뷰

뿌곰 2022. 6. 25. 12:00

선을 실천하라

10대의 발랄함이 느껴지는
마블의 새로운 드라마인
미즈 마블의 3화가 공개가 되었는데요.

오늘도 스포없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미즈 마블(Ms. Marvel) 입니다.

※ 드라마 초반 줄거리는
기존 에피소드를 스포할 위험이 있어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6월 22일에 공개된
미즈 마블의 3번째 에피소드는

자신의 힘의 원천을 알게된
카말라와 빌런의 등장으로
긴장감 있게 전개되었는데요.

한번 보도록 할까요?

캄란에겐 비밀이 있었다.

2화에서 위험에 빠진 카말라를
구해준 캄란은 가족에게
카말라를 소개하는데..

캄란의 가족 또한, 범상치 않았죠.

캄란의 어머니와 다른 가족들은
카말라의 증조 할머니인 아이샤와 함께
활동을 한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카말라가 도와줘야
그들이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뱅글의 비밀과
다른 뱅글이 또 하나 있음을
알게 되죠.

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브루노를 만나 캄란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카말라,

카말라는 캄란의 가족을
고향에 보내는 일을 브루노에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한편,
DODC(Department of Damage Control)
가 모스크에 들어닥쳐 한밤 중에 나타난
초능력자에 대한 정보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불편한 마음

브루노에게 자신이
틱톡 트렌드에 올랐단 사실을 안
카말라는 유명해진 자신의 모습에
들떠하고..

이때 자신을 찾아온 친구,
나키아는 모스크에 초능력자때문에
데미지 컨트롤이 찾아왔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냅니다.

모스크의 대표 위원으로 뽑혔다고
말한 나키아앞에서
자신이 그 초능력자라고 말할 수 없던
카말라의 불편한 마음이 커져갑니다.

선을 실천하라

주변의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미운 털이 박혀버린 슈퍼히어로..

카말라는 은근슬쩍 아빠에게
정체가 탄로나지 않게
고민을 털어놓고..

아빠의 한마디를 듣고
카말라는 캄란의 가족을
도와서 선을 행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브루노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하게 이야기하죠..

오빠의 결혼, 들이닥친 캄란의 가족들

브루노와 엄마의 말에
조금 더 안전한 방법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캄란에게 말하는 카말라..

하지만, 캄란의 가족들은
그렇게 인내심이 있지 않았고..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카말라의 힘을
이용하려 합니다.

이윽고, 오빠의 결혼식날..
결혼식이 끝나고 뒤풀이 파티중에
들이닥친 캄란의 가족들..

과연, 카말라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것이 너무 많다..

이번 미즈 마블 3화에서도
무슬림의 다양한 문화와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는데요.

여전히 낯선 그들의 이야기와
다양한 드라마 설정들이
드라마를 낯설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낯선
진 종족에 대한 이야기..

디멘션, 멀티버스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빠지지 않죠.

특히, 진(jinn) 종족은
아랍족 종교의 영귀적 존재를 말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알라딘의 지니(Genie)도
여기서 나온 말이라고 하죠.

드라마 초반부를 자세히 보시면
아마도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여튼, 이렇게 낯선 이야기들 투성이다 보니
흐름 자체는 쉽더라도..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면 어려운게
한 두개가 아닌데요..

특히 3화부터 메인 빌런이 등장하며
조금은 진중하게 바뀐 드라마의 흐름과
이런 어려운 설정은 좀 아쉽네요.

그래도 다음주 수요일에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4화가 기다려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