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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욕망

액션부터 뮤지컬까지
연초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사랑받는 지금,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한 명품가의 이야기가
스릴러로 만들어졌다고 하여
보고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하우스 오브 구찌 입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파티에서 구찌가문의
마우리치오 구찌를 만나게 되고
둘은 이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
로돌포 구찌는 그녀가
구찌가문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것이라 생각하고
둘의 사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마우리치오파트리치아
집을 나와 동거를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월 12일에 개봉한
스릴러 장르의 영화 입니다.

마션, 블랙 호크 다운, 블레이드 러너,
에이리언, 델마와 루이스
굵직한 작품들을 기획하고 감독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알 파치노, 셀마 헤이엑

이름만 들어도 영화가 될 것 같은
배우들이 나오는 이 영화는

사라 게이 포든2000년 발표한 책인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1995년에 발생한 청부살해사건의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파티에서 눈맞아 결혼까지 골인
화려한 구찌가의 가족

욕망에 사로잡힌 부부

결혼 후 그래도 축하 인사를 건넨
마우리치오의 삼촌 알도 구찌

자식인 파올로 구찌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마우리치오
구찌 사업의 핵심 인물로
키워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 부부의 욕망은
점점 커지게 되면서
겉잡을 수 없는 결말
치닫게 되죠.

욕망은 부부를 집어삼키고..

결국 원하던 성공을 이뤄내지만,
부부의 관계는 서서히
금이가기 시작합니다.

과연 둘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는
파트리치아와 마우리치오를
중심으로 구찌가에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습니다.

멋지게 역할을 소화한 아담 드라이버
응?? 이 사람이 자레드 레토???

배우들의 연기 변신

영화는 연기 구멍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배우들로
꽉꽉 채워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의
흐름을 선보이는데요.

마우리치오 역할을 맡은
아담 드라이버기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할을 했던 자레드 레토
이 영화에선 또 다른 인물이 되어
관객을 놀라게 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레이디 가가
이렇게 잘 소화한다고?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소화한 레이디 가가

파트리치아 역할을 맡은
가수겸 배우 레이디 가가
이 영화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사실 연기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그녀의 놀라운
패션 소화력이었습니다.

무대에서도 화려하고
멋진 의상들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레이디 가가는

이 영화에서도
구찌의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며
멋진 스타일링도 선보이고 있네요.

눈을 즐겁지만..연출은 좀...

임팩트 없는 밋밋한 영화

멋진 패션부터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꽤나 괜찮을 듯한 영화지만,

많은 호불호를 낳고 있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어느 정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예상했던
부분이긴 하지만,

영화가 밋밋하고 반전없이
평이하게 흘러가는 것이
너무 임팩트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이미 알려진 사건에
각색도 거의 없어 이야기적으로는
그닥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이 영화의 큰 단점인데요.

배우들의 연기력과 멋진 패션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긴 하지만,

2시간 38분의 긴 러닝타임에
이런 밋밋함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거기다가 영화관에서 봤을때
중간중간 자막이 없어서
이 부분도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진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눈을 즐겁게 하는 패션
명곡 올드팝을 들을 수 있는 OST 까지

꽤나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쿠키는 따로 없습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 (2022) 예고편
하우스 오브 구찌 (2022) OST - Sweet Dreams

 

 

-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 배우들의 멋진 연기력
- 다양한 구찌의 패션, 올드팝 OST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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