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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 범죄 오락 액션
새해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시원하게
달리는 카체이싱 액션이
돋보이는 한국영화가 있다고 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특송 입니다.
우체국 택배가 안 받는 건
뭐든지 배달하는 특급 배송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장은하.
그녀를 신뢰하고 가족처럼 지내는
백사장은 그녀에게 찝찝하지만
큰돈이 걸려있는
의뢰를 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물건을 받기로 한 자리에 나타난 것은
무언가에 쫓기는 아이였고,
상황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월 12일에 개봉한
범죄 액션 장르의 한국영화 인데요.
한국판 베이비 드라이버가 될 것 같은
짜릿한 카체이싱과
박소담의 액션연기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입니다.
영화는 특송업체의 은하가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며
쫓기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럼 한번 볼까요?
간단한 스토리, 시원한 액션, 시원한OST
백사장의 밑에서
특송 드라이버로 일하고 있는
은하는 그렇게
반품 불가한 아이를 맡게되고
뭔가 키를 쥐고 있는 이 아이를
쫓는 이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게 됩니다.
영화는 이처럼 아이와 은하의
쫓기는 여정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진행시켜 갑니다.
영화는 이렇게
쫓기는 특송업체 드라이버를
다루고 있다보니,
카체이싱 장면이
꽤나 나오는데요.
미국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시원한 도로에서 벌어지는
폭발하고 터지는 액션보다는
골목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아찔한 액션을 다루고 있어
국내의 도로사정에 맞는
카체이싱 액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렇게 카체이싱 액션을
할땐 찰떡인 음악과 효과음들을
통해 더욱 더 몰입감을 선사해주는데요.
마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처럼
꽤나 인상깊은 사운드 연출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쫓기는 자와 쫓는자
아이를 지키려는 은하는
더욱 더 내달리고
이를 쫓는 사람들은
그녀를 바짝 뒤쫓는 흐름으로
영화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달려나가는 데요.
영화에서 쫓는 자 역할을 한
악질 경찰 조경필의 송새벽은
근래 그가 했던 역할 중에
제일 잘 맞는 역할을 한 듯 보입니다.
적당한 카리스마와 악역연기로
그 동안의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빠른 이야기와 장르의 변주는 독이 되었다.
영화 특송은 이렇게
시원한 액션과 빠른 스토리 진행으로
긴박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였는데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좀 많이 있었습니다.
일단 빠른 진행을 이어나가는
영화이다 보니
인물들의 서사에 관해
잘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다.
주인공인 은하도
아이를 왜 지키려고 하는지
쫓는 자들도 왜 쫓고 있는지에
대한 서사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라
이야기적으론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또한, 영화가 카체이싱 액션을
강점으로 내새웠던 만큼
그 흐름이 끝까지 이어졌으면
좋았겠지만..
중반 이후 초반의 컨셉을
내려놓고 액션 스릴러 같은
느낌으로 흐름의 변주가 시작되어
오히려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끝까지 퀄리티있는
카체이싱 액션을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나름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이야기를 잘 끌고 간건 좋았고
액션 연기로 고생했을
박소담 배우에게도
박수를 보낼 수 있을 만큼
영화는 괜찮게 나온 듯 보입니다.
쿠키는 없습니다.
- 시원하고 아슬아슬한 카체이싱
- 카체이싱에 어울렸던 레트로 OST
- 빠른 이야기 전개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시원한 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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