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이프...? 솔직 후기 : 마블 애니메이션의 발칙한 상상력 - 스포없는 리뷰

상상력이 돋보이는 마블 애니메이션

마블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드라마 호크아이로

행복한 2021년 연말을
보내셨을텐데요.

조금 늦었지만,
디즈니 플러스에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 개봉일에 맞춰
이 드라마를 공개하였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왓 이프...? 입니다.

만약..
페기 카터가 캡틴이 된다면?
티찰라가 스타로드가 된다면?

만약 히어로들이 좀비가 된다면?

발칙한 마블의 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즐겨보세요.

이 애니메이션은
해외에는 2021년 8월 11일,
국내에는 2021년 12월 15일에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스트리밍된 SF액션 장르의
드라마 입니다.

한국엔 4개월이나 지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일에
맞추어 공개된 이 애니메이션은,

MCU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히어로들이
만약 이랬다면? 같은
가정을 두어 진행되는

멀티버스 개념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이야기의 서술자 왓쳐

왓쳐가 이야기해주는 9개의 만약에 스토리

이 애니메이션 드라마는
멀티버스를 지키고 관여하지 않는

왓쳐라는 인물이 들려주는
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마블 드라마인 로키,
최근 개봉하였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도
등장했던 멀티버스라는 세계를
이야기하는 드라마 입니다.

페기 카터에서 캡틴 카터로

마블의 재미있고 발칙한 상상력

왓쳐는 우리가 알고있는
MCU속 히어로들의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멀티버스 어딘가에는
스티브 로저스가 아닌
메기 카터가 슈퍼 솔져 혈청을 맞아
캡틴 카터가 되고,

또 다른 우주에선,
욘두가 피터 퀼이 아닌
티찰라를 납치하여
티찰라가 스타로드가 되는 등,

한번쯤 할 수 있는 상상 속 이야기를
마음껏 펼치고 있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블랙팬서 였던 내가 이 세계에선 스타로드??

뛰어난 완급 조절의 에피소드들

만약이란 가정하에 진행되는
스토리인 만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 편은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어떤 편은 암울한 이야기를 하는 등

다양한 취향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고 있어
꽤나 즐겁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개별적으로 진행될 줄 알았던
에피소드를 잘 묶어
시즌1을 마무리하여

전체적인 흐름상으로도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됩니다.

좀비가 되어버린 스타크?!?

MCU의 팬이 아니라면? 글쎄..

이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MCU의 세계관을 비튼
작품이므로

MCU의 영화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보는 맛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기존 영화에서 부터
패러디한 장면이나
분기가 나뉘는 장면들이
발생하므로,

이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보기전에 
MCU 페이즈1~3 까지
다시 한번 정주행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시즌2도 기대되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MCU는 페이즈4에 들어가면서
다중우주.. 즉,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인데요.

왓 이프...?도 그에 맞춰
탄생한 애니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블의 발칙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난 왓 이프...?는

하루 빨리 시즌2가
나왔음 하는 바램이네요.

 

왓 이프...? (2021) 예고편

 

※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흥미로운 만약에...? 스토리
-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볼거리
- MCU팬을 위한 드라마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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