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6화 솔직 후기 : 시즌 피날레 - 스포없는 리뷰

크리스마스 파티같은 액션과 시즌 엔딩

호크아이 6화가
어제 공개됨으로써,
시즌1을 마무리하였는데요.

오늘은 어제 스트리밍된
호크아이 6화 리뷰와
드라마 전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호크아이 입니다.

※ 드라마 초반 줄거리는
기존 에피소드를 스포할 위험이 있어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 12월 22일,
호크아이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6화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화는
크리스마스 파티같은 액션과
인물들 간의 갈등 봉합,
시즌 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는데요.

그럼 같이 한번 볼까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보스

시즌1의 보스 등장

5화 마지막에서
시즌1의 보스가 잠깐
등장했는데요.

이번 6화에선 비로소
활동이 시작됩니다.

실루엣만 봐도
알만한 사람은 아는
인물일텐데요.

6화는 이 보스가 이끄는
트랙수트 마피아와의
전면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전면전

케이트와 클린트는
이제 이 전쟁의 끝을 보기로
마음먹게 되고,

둘의 주무기인
화살을 트릭 화살들로
업그레이드 시켜 나갑니다.

이 씬들은 마치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열심히 무언가 만드는
장면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크으~ 잘 어울리네요.

드디어 시작된 전면전

케이트의 엄마가
주최하는 파티에서
사건이 터지게 되고,

둘은 트랙수트 마피아들과
전면전을 펼치며
액션 케미를 펼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물들간의 오해,
갈등이 풀리게 되고
시즌1의 결말을 짓게 되죠.

아쉬웠던 인물들의 서사

전반적으로 아쉬운 인물 서사

자, 이제 시즌1 전체를
이야기해 볼까요?

이번 마블 드라마 호크아이는
마블이 여태까지 내놓았던
드라마 중에선

꽤나 밝은 편에 속하고,
스피디한 액션과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꽤나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스피디한 액션은
잘 구현했다 치더라도,

인물들의 서사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데뷔하게 된
마야 같은 경우도 5화까지
이야기를 끌다가,

마지막화에
휘리릭하고 빠르게
마무리 져버렸고..

시즌1의 메인 보스이기도 한,
꽤나 거물급인 캐릭터를
갑자기 6화에 몰빵하여
등장시켜 그 서사가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인 클린트와 케이트에게만
서사가 너무 집중하다 보니
이렇게 된 듯 하네요.

6화라는 짧은 드라마 특성상
다 그리긴 힘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신 시원스런 극 전개와
스피디한 상황 전개가
강점으로 돋보이기도 했죠.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마블이 지향하는 가족 오락형 드라마

사실 드라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MCU는 페이즈3,4에
들어가면서

꽤나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도 이를 이어가려는 듯,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도
밝은 분위기를 가져가진
못했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개된 호크아이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함께

되도록 너무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진행시키려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 시도는 나름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마블형 드라마를 지향한 듯 보였고,

이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어벤져스에서도
변방의 캐릭터였던 호크아이를

어느정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기 때문이고,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도
기대되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디즈니 플러스의
고퀄 더빙과 함께
자막없이 즐길 수도 있어서
꽤나 괜찮았던 면도 있네요.
(디즈니 플러스 자막이 좀...
문제가 많더군요..)

비록 6화에 모든걸 때려넣어
약간의 용두사미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드라마였고,

이 드라마에 나왔던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도
다채롭게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쿠키는 1개가 있습니다.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꽤나 흥겨운 내용의 쿠키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밝은 분위기의 마블의 액션 드라마
-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드라마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호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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