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솔직 후기 : 잘 만든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 스포없는 리뷰

몸이 바뀌는 미스터리 스릴러

많은 OTT서비스 덕분에
영화관 가는 것이
특별해진 요즘에

꽤나 괜찮은 영화가 있다고 들어서
한번 보러 갔다 왔습니다.

오늘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신선한 설정의 스릴러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유체이탈자 입니다.

주인공 강이안이 눈을 뜬 곳은
교통사고 현장,

차가 반파된 곳에서
많은 부상을 입은채 깨어난 그 곳에서
강이안은 자신이 누군지
왜 이런 사건이 벌어진건지
기억하지 못하는데..

이 영화는 2021년 11월 24일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범죄도시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액션 스릴러 영화라 기대하신 분들이
꽤나 있을텐데요.

범죄도시에서 장첸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던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2시간 마다 몸이 바뀌는 남자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인데요.

원작은 따로없이 윤재근 감독님이
각본과 감독을 하셨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볼까요?

거울 속의 나는 내가 아니다..

신선한 설정과 알맞은 흐름

주인공 강이안은 처음 깨어난 후,
12시간마다 몸이 바뀌어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원래 모습을
찾으러 단서를 모아가는 내용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 인데요.

독특한 스토리와
처음부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까지
관객들을 몰입하게 할 수 있는
요건을 잘 갖춘 영화였습니다.

나는 누구냐?

영화는 관객들도 그의 정체를
추리할 수 있게끔
주인공과 같이 미스터리를
헤쳐나가는 느낌을 주는데요.

처음 사고가 났던 현장에서부터
단서를 하나씩 찾아가며
퍼즐 맞추듯이 실체가
드러나는 이야기가
꽤나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임지연 배우의 액션연기도 인상적

꽤나 잘 짜여진 액션과 스토리의 몰입감

영화는 주인공의 행적을
쫓으며, 점점 그 실체에
다가가게 되고,

주인공의 신분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하나씩 밝혀지며 더욱 더
긴장감을 조성하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나오는 몸을 던지는
주연배우들의 액션이 좋았고,

특히나 액션이 잔혹한 수준으로
가감없이 보여줘 통쾌한 느낌을
주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거기다 시작부터
아무 단서없이 시작하는
미스터리라는 느낌이라

마치 관객이
퍼즐을 풀어야 될 것만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몰입감을 높여주는 흐름도
괜찮은 듯 합니다. 

총기액션도 존윅같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시작은 좋았지만, 끝은..

영화는 초반부, 중반부까진
꽤나 괜찮은 흐름과 몰입감을 보여주나

영화의 엔딩 자체는
열린 결말에 뭔가 남아있는 듯한
찝찝함을 느끼게 해주어
약간 아쉽지 않았나 생각되는데요.

뭔가 이야기할 꺼리가 더 있는데,
막차시간 때문에 친구와 헤어져야
하는 상황 같달까요?

떡밥을 다 회수하진 못한 느낌도
들고 너무나 급하게 마무리
지어버린 느낌이 좀 아쉬웠지만,

윤계상, 임지연 배우의 액션,
몰입감있는 흐름과 스토리,
어두운 분위기 까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꽤나 흥미롭게
이 작품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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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2021) 예고편

 

 

-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 빠져드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야기
- 신선한 설정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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