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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재미를 많이 본 넷플릭스
이제 점점 오리지널 작품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또 하나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카우보이 비밥 입니다.

우주를 누비는 인류는
더 악랄해진 흉악범을 잡기 위해
미국의 서부시대 처럼
현상금 제도를 만들게 되고,

스파이크제트
이런 수배범을 잡으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카우보이입니다.

거친 일처리로 매번 적자를
겨우 면하는 이들은
오늘도 수배범을 찾아 떠도는데..

이 드라마는 2021년 11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10부작 SF 시리즈 입니다.

원작은 일본에서 방영된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1990년대 애니메이션 이며,
특유의 분위기와 액션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배우 존 조의 주연으로
국내에선 더 화제가 된
이 작품이 어떤 작품인지
한번 볼까요?

스파이크와 제트의 좌충우돌 모험기

옴니버스식 SF 하드보일드 활극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스파이크와 제트의 현상금 샤낭꾼
스토리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옴니버스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미국 서부극 느낌의 액션이나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으며,

스파이크와 제트의 콤비 플레이,
코미디 등이 이 드라마의 볼거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을 고증한 CG와 분위기
등은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

우주선 CG는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원작 고증에 충실?? 각색??

원작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면,
드라마가 원작을 얼마나 잘 살렸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적으론, 비주얼, 스토리 설정등은
어느정도 원작을 반영하였으나
캐릭터성과 액션등은 원작에
미치지 못한 듯 보입니다.

우주를 누비며 활동하는 카우보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써
CG는 나름 나쁘진 않으나,

생각보다 많은 곳에
쓰이진 않은 듯 보이며

기본적인 스토리나 설정은
원작의 내용을 어느정도 깔고 가곤 있습니다.

하지만, 원작의 캐릭터에서
성격을 바꾼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원작팬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웠고,

액션은 너무나도 둔탁하며 느려서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페이 발렌타인은..

왜 실사화 했을까?

실사 드라마의 티져가 공개된 후,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우려를
표시했는데요.

넷플릭스에 드라마가 공개된 지금은
너무나도 실망스럽다는 리뷰
줄을 잇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하나씩 짚고 넘어가 보죠.

일단,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원작에 기대어 실사화를 한 이상
원작보다 뛰어나거나 그와 비슷하여야 할텐데,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울리지 않고,
마치 일요일 아침의 서프라이즈를 보는 듯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있으며

원작의 캐릭터성을 약간 바꾼다고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새로운 시도를 한답시고
원작의 캐릭터성을 완전히 바꾸어
캐릭터 붕괴 직전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나마 존 조가 제일 나은편..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

특히나, 캐릭터 별로
캐스팅한 배우들은
원작의 캐릭터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는데요.

스파이크 역을 맡은 존 조
비주얼이나 연기는 안정적이었지만,
액션은 느릿느릿하여 안타까웠으며,

메인 빌런이기도 한 비셔스
카리스마가 없는 그저 그런 악당으로,

스파이크 팀에 합류하게 되는 페이
원작과는 너무 다른 비주얼과 연기
왜 캐스팅 된건지 알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렸습니다.

액션은 차마...

느릿느릿한 액션 연출

특히나, 액션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 시리즈는 화려한 액션 연출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을텐데요.

주연인 스파이크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의 액션이
90년대 합을 짜고 하는
느릿한 액션을 보는 듯이

너무 낡았고 뻔한 연출이 많았습니다.

주인공이 때리기를 기다리는 빌런들,
다음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지
너무 뻔히 보이는 연출들을 비롯하여

저 정도면 나도 싸울 수 있겠다 생각되는
노인 공경 액션까지..

속된 말로
내가 찍어도 이것보다는 낫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CG라도 많이 보여주지...

코스프레한 일본 영화 보는 느낌

일본 영화계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들은
하나같이 만화의 유치한 부분들과
코스프레한 것 같은 인물들의
어색한 연기로 혹평을 받는데요.

이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딱 그랬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장만
시켜놓고 오글거리는 부분을
연기시키며
이것이 철저한 고증이다 라고
말하는 것 처럼,

이 드라마는 실사화의 촛점을
아주 잘못 맞춘 케이스로 보입니다.

원작을 안보신 분들이
그냥 재미있겠다 싶어 보신다고 해도
이 시리즈는 절대로 후한 평가를
받지 못할 듯 싶네요.

일각에선,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던
승리호이 작품보다 더 원작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평을 하던데
저도 그 생각에 동의 합니다.

시즌2까지 예고하면서 끝난
이 시리즈에 들어갈 돈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 지옥 시즌2를
더 빵빵하게
만들었음 좋겠습니다.

비주얼적으론 나쁘지 않으나
그것빼곤 장점이 없는
시리즈 였습니다.

 

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2021) 예고편

 

 

-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원작 애니메이션을 한번 더 보세요.
- 승리호가 더 원작 느낌에 가깝습니다.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원작이 있는 시리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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