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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니지는 살아날 수 있을까?
흔히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들 보셨을 겁니다.
영화, 드라마, 책 등 사람들마다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생기는 것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게임입니다.
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욕을하니 불호만 남았다고
해야할까요?
오늘의 솔직 후기는
리니지W 입니다.
2021년 11월 4일에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RPG 장르의 게임인
리니지W를 소개해드리기 앞서,
근래들어 바뀌는
게임 분위기가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서 말이죠.
BM(Business Model)이
많은 문제가 되었는데요.
게임회사에서 이익만을 좇다
퀄리티나 방식은 비슷비슷한데
스킨만 바꿔씌운 듯한 게임들을
많이 출시했고,
이 게임들은 하나같이
어마무시한 BM들이 숨어있었습니다.
근래 출시했던
넷마블의 마블 퓨쳐 레볼루션이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등이
이런 게임들 중 하나였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죠.
이 와중에 출시한 리니지W는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요?
찍먹하면서 분위기를 한편 살펴보겠습니다.
그럭저럭한 그래픽,UI & 아름다운 일러스트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적당한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리니지를 즐겨하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군주, 기사, 마법사, 요정등이
있습니다.
리니지 시리즈의 마지막을 고하는
이 게임은 고급스런 일러스트를
중간중간에 삽입하여
중세시대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기존 리니지 게임들은
2D 그래픽을 기반으로 했지만,
리니지2M부터는 3D 그래픽으로
넘어왔는데요.
이번작품은 그래픽은 3D이지만,
디테일한 2D 느낌도
가끔씩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리니지는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는
2~30대층을 겨냥해서 만든 게임은
아닌 듯 보이는데요.
지금은 4~50대가 된
초창기 리니지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려 만들다 보니
요새 게임처럼 마냥 멋지고
화려한 그래픽을 넣을 순 없었나봅니다.
기본적인 전투나 마법 이펙트들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UI나 편의성 측면에선
기존 모바일 게임의 장점을
많이 가지고 온 듯 보입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모바일 게임의 편의성이나 UI등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이 게임도
그런 측면에선 뻔하다고 볼 수 있네요.
도전적인 플레이 방식의 변화나
신선한 느낌의 화면 구성은
없어 보입니다.
이번 리니지의 과금 포인트는?
자, 리니지를 말할때
빼놓으면 안될 포인트가 바로
과금인데요.
이번 게임의 과금포인트는
마법인형과 변신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마법인형은
일종의 펫같은 개념의
아이템 인데요.
데리고 다니면 자동전투를 가능하게 해주고,
능력치에 보너스를 주는 등
전반적으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템 입니다.
다음으론 변신카드 인데요.
이 변신을 사용하면,
캐릭터가 해당 카드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며, 해당 카드의 능력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아이템 전부 등급이 나뉘어져 있고
이는 합성이나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역시나 리니지...
위와 같이 변신이나 마법인형 뽑기를
이용하려면 다이아가 필요한데요.
이 다이아는 위의 스크린샷처럼
상점에서 과금을 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11회 뽑기 한 번에 1,200개의
다이아가 들어가니까
11회 뽑기 한 번을 하려면
33,000원이 필요한 셈이 되네요.
물론, 아시다시피 리니지 시리즈는
이것말고도 다양하게
과금할꺼리가 업데이트 될 듯 한데요.
벌써부터 1억을 투자했는데,
좋은 카드를 얻지 못했다는 후기부터
출시날부터 떨어지는 엔씨 주가등..
온갖 흉흉한 소문이 도는 지금,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변화하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는 냉혹한 현실을 돌아보며
조금 더 변화를 꾀하는
게임계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미려한 일러스트와 고전 게임의 분위기
▶크게 변화없는 시스템
▶특별할 것 없는 플레이
▶너무나도 유명한 과금, 확률
기존 리니지를 즐겨하셨던 분들은
만족스러우실지 모르겠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전투를
추구하는 요즘 모바일 게임의
트랜드에는 못 미치고
이 게임만의 장점이 없는 듯,
기존 리니지의 향수만이 가득한
게임 같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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