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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봤다가 뒤통수 맞는 영화
그런 적 있으신가요?
아무 정보도 없이
책이나 영화 혹은 연극을 봤을때
묘한 반전에 뒤통수 맞으신 적,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도
묘한 반전으로 관객의
뒷통수를 찌릿하게 만든
영화 입니다.
오늘의 영화는
넷플릭스의 새콤달콤 입니다.
병원으로 긴급히 실려오는
주인공 장혁,
그는 심한 황달 증세로 입원을 하게되고,
그 곳에서 간호사 한명이 계속
눈에 보이는데요.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간호사 다은에게 빠져버린 그는
그녀를 향한 수줍은 고백들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번에 넷플릭스에 선보이게 된
영화 <새콤달콤>은 <힘을내요 미스터 리>,
<럭키>를 만든 이계벽 감독의
작품인데요.
기존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코믹적인 면을 이 영화에도
잘 녹여내고 있어 코믹 로맨스물로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여기엔 깜짝놀랄 반전도 있다고 하니
더욱 더 궁금해집니다.
그럼 함께 볼까요?
영화는 장혁이라는 남자 주인공이
겪게되는 변화에 관한 이야기 인데요.
처음에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서로 사랑하게 되었던 다은과의
사이에서 권태기가 오면서
새로운 인물인 보영과의
아슬아슬한 썸도 이어지는..
전형적인 양다리 연애를 그린
영화인 듯이 보여서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는데요.
영화의 초반 흐름을 보면
'아...이렇게 흘러가겠구나..'
하는 것이 보일 정도로
정말 평범하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연애 이야기 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두 여자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고 결국 파국을 맞게되는
이야기는 사실 너무 흔하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영화는 이런 흐름을 그대로
타고 갑니다.
또 다른 인물의 등장으로
다은과 장혁의 사이는 더욱 더 멀어지게
되는 설정까지..
너무도 흔하고,
너무나도 평범한 이야기지만
이 영화는 이런 흔하고 평범한
흐름을 깨트릴 비장의 무기가
마지막에 있습니다.
스포라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꽤나 신선한 엔딩을 선사해준다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네요.
영화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색감도 청춘물에 맞춘듯
환하고 아련한 듯한
색감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영화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노을빛 연출들은
인물들을 한층 더 로맨틱하고
아름다워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비록 뻔한 스토리에
반전하나에 의지하여 달려가고 있지만,
로맨스물로써는 잘 표현된 인물들,
가끔씩 터지는 소소한 웃음거리들,
(까메오도 많이 나와요)
연애할 때가 생각나는 아련한 느낌까지
나름 잘 표현된 연애물이라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아직 이 영화에 대해 아무 정보가
없으시다면,
제 리뷰를 다 보시고
언능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끔은 달콤하고,
가끔은 새콤한
결말은 매콤한
연애와 같은 이 영화를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매콤한 결말
이 영화는 넷플릭스가 아닌
영화관에서 개봉했다면
참패를 했을 것 같긴 한데요.
너무나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영화엔 매콤한 결말이
준비되어 있어 나름 신선하니
넷플릭스에서 공개한건
신의 한수라 보여집니다.
- 새콤달콤한 연애를 해보신 분
- 뻔하지만 예쁜 청춘 연애물을 보고픈 분
- 반전이 있는 연애물을 보고픈 분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연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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