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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의 셀린 송 감독 신작

환경적, 경제적으로 점점 더 살기가 힘들어지는
요즘, 연애 스타일도 예전과 많이 달라져 단순히
사랑보단 경제사정이라던가 집안비교 등 다양한
요소가 많이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오늘 리뷰할 영화도 그렇게 요즘 연애를 하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셀린 송 감독의
신작인데 과연 어땠는지 리뷰하려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머터리얼리스트(Materialists) 입니다.

벌써 9쌍이나 결혼시킨 커플 메이커 중매인인
루시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추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잘 나가는 여성이긴 하지만
정작 자신의 짝을 찾지는 못한 싱글여성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커플 메이킹을 한 고객의
결혼식에 갔다 유니콘이라 불리는 뉴욕 최고의
싱글남 해리에게 데이트를 제안받게 되죠.

하지만, 그 곳에는 루시의 전 남친인 존도 서빙을
하는 알바를 하고 있었고 루시는 두 남자 사이에
예상하지 못했던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데..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의 신작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된 <패스트 라이브즈> 는 첫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된 캐릭터로 표현하여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인데요.

이 작품을 감독했던 셀린 송 감독은 <넘버 3>,
<세기말> 등으로 알려진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송능한 감독의 딸로써 이번에 두번째
영화인 <머터리얼리스트> 로 찾아왔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 에 이어 A24와 손을 잡은
이번 영화는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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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인으로써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있는 루시
고객의 결혼식에서 만난 스윗한 매력이있는 부자남 해리
아직까지 잊지못한 소울메이트 전남친 존

머터리얼리스트
(Materialists)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감독, 각본, 제작 : 셀린 송 등
👓출연진 : 다코타 존슨, 페드로 파스칼 등
🎈국내 개봉일 : 2025년 8월 8일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17분(1시간 57분)


영화는 잘 나가는 커플매니저 주인공 루시가
유니콘이라고 불릴 만큼 뉴욕 최고 싱글남인
부자 해리와 가난하지만 꿈이 있으며 루시의
소울메이트인 전남친 존 사이에서 이상과
현실을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한 요즘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현대인을 위한 로맨스 영화같은 느낌이었죠.

거기다, 주인공인 루시 역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떠오르고 있는
다코타 존슨이 열연을 펼쳐 매력을 뿜뿜했고,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부터 우리에겐
<설국열차> 로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배우인
크리스 에반스가 전남친 존을 열연하기도 했으며

최근 개봉하였던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미스터 판타스틱을 연기했던 페드로 파스칼이
부자남 해리를 연기해 더욱 관심이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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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매력부터 자산까지 뭐하나 부족할 것 없는 싱글남 해리
가난하지만 꿈이 있고 루시를 잘 이해해주는 전남친 존
루시는 누구를 선택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로맨틱 코미디스런 소재,
로맨틱 코미디는 아니다?

이렇듯이 영화는 고객의 결혼식에서 만나게 된
멋지고 매력있으며 돈이 많은 부자남과 내 맘을
가장 이해해 주는 소울메이트 전남친을 사이에
마음이 흔들리는 루시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영화의 내용만 놓고 보게되면 커플 매니저로써
자신의 사랑을 잊어버리고 산 루시에게 일어난
달콤한 상황이어서 마치 로맨틱 코미디 소재로
딱 인듯한 느낌마저 드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영화에 그려지기엔 로맨틱 코미디처럼
가볍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와 갑작스레 일어난
사건 등으로 나름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으며,

요즘 시대에 진짜 사랑이란 건 뭘까라는 생각을
하게끔하는 철학적인 요소도 담겨있어 가볍게
보고 지나칠 작품은 아니었다 생각이 됩니다.

바쁜 현대 사회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여러 인상적인 씬들도 많아 연출도 좋았습니다.
지금 내가 꿈꾸는 사랑은 무엇인가?

요즘 현대인을 위한 로맨스 영화

이 영화는 기본적인 시놉시스를 보게 되면 그냥
다를 것 없이 평범한 로맨스 영화의 느낌이지만
셀린 송 감독 특유의 캐릭터 해석, 연출로 인해
다른 로맨스 영화와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요.

보통 평범한 로맨스라면 설레여야 할 상황들이
독특한 질감의 연출들로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각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이야기가
그려진 현실밀착형 로맨스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현대인의 사랑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게되고 여느 로맨스 영화들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의 톤도 영화를 한층 색다르게보는
생각을 들게하여 이런 부분도 독특했습니다.

기존 로맨스 영화가 너무 유치하다 생각하거나
현실적인 느낌을 못 담아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영화는 어느정도 취향에 맞을 듯 보입니다.

중반부부터 이야기는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진행에 비해서 결말은 뻔한 느낌

현실을 꿈꾸었으나,
이상으로 끝나버리다.


영화 제목인 머터리얼리스트(Materialists)는
직역하면 물질주의자들이라던가 속물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데 영화 속 등장하는 인물들이
여기에 속한다고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루시는 사람들의 등급을 매겨 매칭하는
커플 매니저로써 사람을 시장에 인기있을만한
마켓의 상품으로 보는 듯한 속물이기도 하며,

전남친 존은 이 영화에서는 가장 순수해보이긴
하지만, 결국 실질적인 경제상황때문에 루시와
 헤어지게 되고 꿈보다는 돈을 버는데 더욱 많은
시간을 쓰는 속물이기도 한 캐릭터이며,

금융업에 종사하며 뭐든 다 가진 것으로 보이는
완벽남 해리도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속물로 등장하여 이 영화의 주요
인물들은 물질주의자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영화 중반부터 루시는 하나의 사건을 마주하며
생각이 점점 바뀌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이것이
영화의 중요한 결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영화의 끝까지 현실적인 로맨스를
기대한 관객에게 다소 진부한 결말을 던져주고
영화 내 드러났던 캐릭터의 성격에도 큰 변화를
주게되어 오히려 뻔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관객이 원하는대로 결말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결말을 설득할만한 이야기의 당위성이 생각보다
크지않은 듯 하고 영화를보며 흐르는대로 따라간
관객에겐 다소 배신감이 든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전체적 완성도나
배우들의 연기나 캐릭터의 매력적인 부분에서는
높은 평가를 주고 싶으며,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도 많아 이런 부분은 좋기도 했습니다.

 

머터리얼리스트(2025) 예고편

 

머터리얼리스트(2025) 로튼토마토 / IMDB 평점

 

 

- 요즘 시대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
- 주연들의 매력적인 연기와 캐릭터들
-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들

다음에도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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