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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낚였네~ 파닥파닥!


몇번 전에도 언급하고
리뷰한 적이 있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는 히어로물이었는데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이번에는 좀비물로 돌아왔다고 하여
한번 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영화가
탄생했을까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넷플릭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입니다.

아미오브더데드
이영화의줄거리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51구역에 무언가를 실은
수송차량이 호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송차량은
라스베이거스 부근에서
사고를 당하게 되고
군사 무기로 사용하려고 했던
좀비가 탈출해 버립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후,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소유주
블라이 다나카는 용병출신 스콧을
찾아오게 되고,

다나카는 카지노 지하 금고에 있는
2억달러의 돈을 가져오면
5천만 달러를 주겠다고
스콧에게 제안하는데..

스포없는리뷰

사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기존에 소개해드렸던
왓치맨, 저스티스 리그로
유명하지만,

그 전엔 새벽의 저주라는
좀비 영화로 유명했던 감독입니다.

그 이후 속편을 만들려고 했던 감독은
다른 작품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속편을 미뤄야 했고, 거기다가
딸의 죽음, 워너와의 불화가
겹쳐 잭 스나이더의 새벽의 저주 속편은
물 건너 가버리고 말았지만,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제작비를 대
좀비영화를 만든다고 하였을때
모두들 새벽의 저주 같은 괜찮은
좀비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되었는데요.

결과는...음...
함께 보시죠..

햄버거 가게를 운영중인 스콧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햄버거 가게를 운영중인 스콧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영화는 다나카가 용병 스콧에게
일을 맡기며 시작이 되는데요.

이에 스콧은 라스베이거스에
진입하기 위한 팀을 만들고
좀비와의 치열한 사투를
예고하는 듯,

쟁쟁한 맴버들과
어마무시한 무기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를 향해 갑니다.

역시 좀비는 써는 맛이지..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역시 좀비는 써는 맛이지..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이렇게 쟁쟁한 무기를 들고
입성하면 라스베이거스 초입부터
그냥 좀비들이 달려들고
물어뜯고 총알이 난사하고..
피가 튀기고..

이런 장면을 기대하신다면..
안됩니다..

좀비들에게도 대장이??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좀비들에게도 대장이??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이 영화에서 좀비의 설정은
말을 할 순 없지만 지능도 있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인데요.

심지어 좀비들의 대장도 있어서
라스베이거스에 진입할 때
스콧 일행을 제물을 바쳐
좀비와의 싸움을 피합니다...

(아니..그럼 좀비 설정을 왜 넣었어..
그냥 늑대무리로 하지...)

제물을 받고 눈감아 주는 좀비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제물을 받고 눈감아 주는 좀비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이렇게 제물을 받은 좀비들은
인간들의 활동을 어느정도
눈감아 주는데요...
(이건 뭐 형사도 아니고...)

물론 이 후엔 좀비들과 관계가
틀어지며 결국 싸우게 되긴 하지만

영화의 앞부분 쪽은 이렇게
지루하게 흘러갑니다.

그래..이렇게 총질을 했어야지..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그래..이렇게 총질을 했어야지..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영화의 예고편은 마치
좀비와의 대규모 전투와
긴장감을 유발하는 씬이 많을 것처럼
포장해 놓았지만,

감독은 마치 관객의 뒷통수를 치듯이
영화는 통쾌한 액션물의 방향이 아닌
잡입물 같은 느낌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너는...하아...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특히나 너는...하아...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고
보았던 관객들은 이 영화에서
왜 이리 인물간의 갈등씬이
많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 인데요.

특히나, 주인공 스콧의 딸이자
자원봉사자인 사진 속의 저 캐릭터는
스쿼드에 합류해서 딱히 보여주는 것도
없고 스콧과 감정싸움만 합니다.

아..이런 드라마를 보려고
이 영화를 선택한 건 아닌데요..

좀비가 이렇게나 많은데..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좀비가 이렇게나 많은데..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영화는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화끈한 좀비액션을 예고하고 있고
이를 기대하고 보는 관객이
분명이 많았을텐데도,

어이없는 설정과
쓸데없는 씬들로
재미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능이 있는 좀비라던가
호랑이 좀비.. 등 새로운 설정은
양날의 검이 되어버렸네요.

혹시나,
잭스나이더 감독의 이름만으로
이 영화를 보시려고 한다면
저는 절대 이 영화를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화끈한 액션과 난무하는 총질..등
좀비 영화에 기대하는 것들은
이 영화에 반도 나오지 않으니
꼭 참고하시고,

그래도 보시겠다 하시면,
기대를 쭈욱 내려놓고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쿠키 영상은 따로 없습니다.

감상포인트

잠깐 잠깐 나오는 액션

이렇게 말씀드렸는대도
굳이 보시겠다면,

초반에 잠깐씩 나오는 액션과
영화 후반부에 좀비와의 관계가
어그러지며 나오는 액션 정도는
볼만하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영화는이런분에게추천

- 잭 스나이더가 뭘 만들었는지 내 눈으로 확인해야겠다 하시는분
-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다음에도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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