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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서 액션으로 돌아왔다?
후덥지근한 여름이 될수록 주위의 공기까지 서늘하게
만들어주는 공포나 시원하게 팡팡 터지는 액션 장르가
사랑을 받고 있고 극장에서도 이런 영화가 개봉중이죠.
오늘은 무시무시한 AI 공포를 소재로 만들었던 영화가
장르를 갈아타고 새로운 모습의 속편으로 돌아온 작품이
있다고 하여 스포없이 리뷰해 드리려고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메간 2.0(M3GAN 2.0) 입니다.
힘든 사건이 있은 후, 메간을 만든 젬마는 AI 기술의
위험성을 알리는 작가, 기술자로써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춘기가 된 조카 케이디와 함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젬마와 케이디의 집에 난데없이 FBI가
들이닥치게 되고 메간의 기술을 사용한 킬러 로봇인
아멜리아가 인간 명령을 거부하고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을 젬마는 알게 됩니다.
자신과 케이디는 물론 인류가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젬마는 시스템 어딘가에 숨어있었던 메간을
부활시켜 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준비하는데..

공포? 아니 이젠 액션 코미디야!
지난 2023년에 개봉하여 독보적인 캐릭터성과 뛰어난
몰입감으로 인기를 얻은 공포영화 <메간> 은 그 인기에
힘입어 속편 제작을 발표하여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개봉한 <메간 2.0> 은 기존의 공포영화가
아닌 액션 코미디 장르로 탈바꿈하여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장르를 바꾼 <메간> 의 이야기는 재미있는지
최대한 스포없이 같이 즐겨보도록 하시죠.


메간 2.0
(M3GAN 2.0)
🎬장르 : SF 액션 코미디 스릴러
📣감독, 제작 : 제라드 존스톤, 제임스 완 등
👓출연진 : 앨리슨 윌리엄스, 바이올렛 맥그라우 등
🎈극장 개봉일 : 2025년 7월 16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20분(2시간)
장난감 디자이너 젬마는 메간 사건으로 인해 법원에
출두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를 기회로 삼은
젬마는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재단을 운영중인
크리스티안을 만나 연애도 이어가며 유용한 기술
개발을 위해서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기술자로써도
성실히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제 사춘기가 된 케이디는 새로운 학교에서
나름 적응을 하며 과학과 합기도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소녀로 성장하여 젬마와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해내며 살아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젬마와 케이디의 집에 무장을 한
FBI가 쳐들어오게 되고 알고보니 이는 메간의 기술을
이용한 킬러 로봇 아멜리아가 미션인 과학자 구출을
거부, 과학자를 살해하고 위험한 신경독을 손에 넣어
한 연구 시설을 파괴하고 자신의 기록을 삭제했으며
그 와중에 남겨진 기록은 메간에 대한 자료였기 때문에
FBI가 이 사건에 젬마가 관련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이 때문에 집에 쳐들어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집의 시스템에 숨어있던 메간은
모습을 드러내어 자신이 아멜리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며 다시 자신의 신체를 부활시켜 달라는
요청을 젬마에게 하게 되는데...


공포? 아니, 액션으로 돌아오다.
2023년에 개봉했던 <메간> 은 AI 기술에 대한 문제와
몰입감있는 이야기,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작품으로
국내외로 큰 인기를 모은 작품이었는데요.
특히, 현대판 <처키> 를 생각나게 하는 메간의 캐릭터가
더욱 공포 장르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뻔하긴
하지만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봉한 <메간 2.0> 은 기존의 장르에서
탈피하고 액션 스릴러 장르로 돌아옴으로써 팬들의
의아하게 만듦과 동시에 기대도 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번 영화는 1편에서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젬마의 집
시스템 안에 살아있던 메간과 갑작스레 나타난 킬러
안드로이드 아멜리아의 대결 구도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1편에서 메간때문에 죽을뻔한 젬마와 케이디가 오히려
메간을 돕는 이야기 형식을 가지고 있어 신선했습니다.
이런 이야기 중에 나오는 메간과 아멜리아의 액션과
함께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어이없게 웃기는 개그들이
오히려 몰입감을 있게 만들어주었고 전반적인 스릴러
흐름과도 톤이 잘 맞아서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액션, 꽤 웃기는 코미디
영화가 재밌다고 느끼게 된 이유 중 하나는 1편에선
거의 없었던 제대로 된 액션씬이 많이 그려져 장르적
변화에 따른 쾌감이 느껴져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영화 극초반에 아멜리아가 펼치는 액션씬은 이 영화가
앞으로 남은 러닝타임동안 어떻게 흘러갈지 보여주는
맛보기 액션이었는데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액션씬이
펼쳐져서 꽤 볼만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며,
메간이 보여주는 중후반부의 액션, 극중에서 합기도를
배웠다는 설정의 케이디의 액션씬도 나름 퀄리티 있게
연출하는 등 액션에 진심이었다고 느껴졌네요.
여기에 중간중간 메간이 AI 로봇임을 이용하는 개그나
몇몇의 몸개그씬은 물론 말장난 개그들이 생각보다
캐릭터성이나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잘 묻어들어
나름 영리하게 캐릭터와 상황을 이용하는 듯 했습니다.



첩보 액션 스릴러는 영리한 선택
영화는 결국 메간을 도와서 아멜리아를 해결하려는
젬마와 케이디,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단순한
액션 스릴러라기 보다는 잠입하여 정보를 빼오고
아멜리아의 배후를 알아내는 등 첩보 스릴러의
느낌도 주면서 나름의 이야기 변화를 꾀했는데요.
여기에, 과연 메간이 인간의 편인지 끝까지 의심이
들게 만드는 구성이라던가 이야기를 추적해나가는
흐름도 스릴러의 특징을 잘 살린 듯 느껴졌습니다.
특히, 1편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호평받았던 메간을
단순히 공포영화의 소재로 쓴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 2편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2026년에는 <메간>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에로틱
스릴러 영화 <소울메이트> 가 개봉을 한다고 하니
이번 2편은 단순히 메간을 캐릭터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세계관의 확장을 의미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번 <메간 2.0> 도 1편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문제점이 보이는데 인간을 보호하는 로봇의 액션 스릴러
장르의 원탑인 <터미네이터> 가 생각나는 이야기라던가
역시나 너무 뻔하게 흘러가는 흐름이 진부하단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고 보여 아쉽긴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많은 작품으로
나름의 유쾌한 코미디와 장르를 바꿨음에도 적절하게
1편과 이어지는 흐름, 메간 캐릭터에 대한 가능성 등이
극장에 발걸음하여 본다하더라도 돈이 아깝지 않은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론 높은 평점을 주고 싶었네요.






- 공포영화에서 액션 스릴러로 돌아온 메간 2.0
- 캐릭터의 변화와 함께 온 깨알같은 코미디
- 뻔하지만 몰입감은 여전한 액션 스릴러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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