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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스릴러의 탈을 쓴 드라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가 하루하루 공개되고 있는
넷플릭스지만, 볼만한 작품들은 예상외로 그렇게 자주
공개되고 있진 않아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혹시나? 하고 봤던 넷플릭스 Top10 안의 영화
한편이 있어서 간단한 줄거리부터 영화 감상평까지
최대한 스포없이 리뷰해드리려고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삶이 다할 때까지(Ad Vitam) 입니다.
레펠을 타고 건물 외벽을 확인하며 보수하는 일을
하고 있는 프랑크는 이제 막 임신을 한 아내 레오와
함께 알콩달콩한 나날을 보내야 하는 시기이지만..
최근 들어 걱정이 하나 생겨서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그건 바로, 최근 두 차례나 집에 도둑이 들어서 아내와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는 것은 물론, 사라진 노트북과
프랑크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테러까지..
점점 조여오는 압박에 프랑크는 자신과 얽혀있던
과거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보는데..
Ad Vitam? 삶이 다할 때까지..
오늘 소개해드릴 넷플릭스의 액션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 <삶이 다할 때까지>는 원제인 <Ad Vitam>을
의역하여 번역한 제목이기도 한데요.
영화 속에서는 주인공 프랑크의 아버지가 남긴 패치에
적혀있었던 말로 For Life.. 즉, 삶을 다할 때까지 라는
뜻을 가져 영화 속 소재로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작품은 어떤 내용이었을지 볼까요?
삶이 다할 때까지
(Ad Vitam)
🎬장르 : 액션 스릴러 드라마
📣감독, 각본 : 로돌프 로가, 기욤 카네
👓출연진 : 기욤 카네, 스테판 카야르 등
🎈넷플릭스 공개일 : 2025년 1월 10일
📌상영등급 : 청소년 시청불가
⏳상영시간 : 98분(1시간 38분)
전직 헌병특공대(GIGN) 출신이지만 가슴 아픈 사건으로
퇴직하고 마찬가지로 헌병특공대 출신인 아내 레오를
만나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던 주인공 프랑크.
이제는 건물 외벽 공사일을 하면서 나름의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들어 집에 도둑이 들어 엉망이
되고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일도 생기는 등 가족에게
위험이 닥치는 것을 감지한 프랑크는 과거의 일을
생각하게 되던 와중에..
불안한 마음에 일찍 돌아온 집에 복면을 쓴 훈련받은
괴한들이 쳐들어오게되고 아내와 함께 최선을 다해
저지해보지만.. 괴한들은 결국 아내를 납치해가는데..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나?
영화는 이제 과거로 돌아가서 헌병 특공대였던
프랑크와 레오의 이야기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10년전, 프랑크가 아내 레오와 함께 헌병특공대에
발탁된 시점부터 이 영화의 핵심 사건이 일어난 시기까지
이야기를 훑어보는 흐름으로 되어있어 다른 영화보다는
다소 특이한 구성으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위에 적었던 줄거리부분이 영화 시작한지 15분만에
끝나고 그 후 20~30분 정도 과거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를 풀어놓게 됩니다.
이렇듯, 영화는 꽤나 빠른 속도감으로 초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기대를 하게되는 부분이 있어 좋았는데요.
과연, 그만큼 시원시원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을지 계속 리뷰해보도록 하죠.
액션은 나쁘지 않지만, 비중은 아쉽다
영화는 전직 헌병특공대에서 일했던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만큼 액션을 기대하게 하는면이 컸는데요.
영화의 초반 부분에 프랑크와 레오가 펼치는 액션이나
지붕을 타고 다니는 액션, 카체이싱 등 다양한 액션이
등장하긴 하나 씬 자체가 꽤나 짧은 편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러닝타임을 생각해도 너무 짧은 편이라서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고 특히, 같은 헌병특공대였던
아내 레오가 펼치는 액션도 초반에 좋았지만,
그 후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도 컸습니다.
영화 전면에 내세운 헌병특공대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소재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게 액션이 적었던 점은
확실히 아쉬움이 크다고 결론드릴 수 있겠네요.
이게 드라마야..액션 스릴러야?
이 작품은 겉으로만 보면 전직 헌병특공대가 과거에
얽힌 이야기를 매듭짓고 아내를 구하기 위해 화려한
액션을 펼치며 상대를 제압해 나가는 전형적인 액션
스릴러같은 작품일 것이라 생각이 되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액션 스릴러라기 보다는 인물들간의
관계와 사건의 내면에 집중한 드라마 스릴러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주인공 프랑크가 과거로 부터 얽혀있던 모종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부터 현재의 아내와의 관계는 물론 이 사건의
배후까지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흐름 자체가 간단하게
느껴지지 않고 이 마저도 잘 다듬었다고 보기엔 어려워서
개인적으론 드라마도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드라마나 액션 둘 중 하나만 제대로 살렸어도
나름의 색깔을 갖춰서 어필할 수 있을만큼 괜찮았을텐데
이도저도 아닌 이야기와 액션분량으로 아쉬움이 큰
작품이 되어버려서 개인적으론 실망스러웠는데요.
그래도 간편하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고
큰 기대가 없이 단편 드라마를 본다고 생각한다면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이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프랑스 헌병특공대와 관련된 사건과 이야기
- 액션씬의 분량이 적지만 나름 준수한 액션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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