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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터지는(?) 코믹영화

날이 점점 쌀쌀해지면서
서늘한 스릴러와 공포영화는 물론,
코믹영화부터 애니메이션까지 관객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10월 개봉작 중 가장 기대를 모은
한국 코믹영화 작품이 개봉했다고 하여
스포없이 리뷰해 보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마존 활명수(Amazon Bullseye)
입니다.

전에는 잘 나가는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였지만, 지금은 골드만 물산의
실적없는 만년과장 조진봉은 자신이 구조조정
대상이 라는 것을 알게되고..

회사의 최 이사는 그에게 마지막 기회로
아마존의 볼레도르라는 나라에 가서
금광 개발권을 따오라는 지시를 하게됩니다.

곧 있으면 짤릴지도 모른다는 위협에
진봉은 어쩔 수 없이 아마존으로
향하게 되는데..

10월의 코믹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부터 <보통의 가족>,
<베테랑 2>까지 경쟁하고 있는 10월의
극장가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코믹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입성을 완료했는데요.

개봉전부터 부채표 까스활명수와의
콜라보를 통해 화제가 되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었죠.

특히나, <극한직업>으로 환상의 코믹 케미를
보였던 류승룡진선규가 다시 만나
이번에는 어떤 케미를 보일지 기대를
하는 분도 많았었는데요.

오늘은 <아마존 활명수>는 과연
어떤영화인가 부터 장점부터 단점까지
스포없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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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만년과장인 조진봉
조진봉 과장.. 개발권 따오던지, 명퇴해서 치킨집 차리던지!!

아마존 활명수
(Amazon Bullseye)

🎬장르 : 스포츠 코미디
📣감독 : 김창주
👓출연진 :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등
🎈개봉일 : 2024년 10월 30일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13분(1시간 53분)


잘 나가던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진봉
메달리스트 특채로 골드만 물산이라는 회사에
들어갔지만 갑자기 회사생황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은법, 실적도 제대로 못내는
만년 과장이 되어버립니다.

국내외로 어려운 시기에 회사는 인원 감축을
하려하고 만년 과장 진봉은 이 감축의
1순위로 확정되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하늘이 그를 도왔는지
아마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최 이사
아마존의 볼레도르 정부와 금광 개발권을
협상할 카드가 필요한 참이었죠.

마침, 볼레도르 정부는 세계에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스포츠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었고,
이에 회사에 있던 메달리스트 진봉은
이 프로젝트를 맡아 아마존을 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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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아마존 밀림 부족에게 잡혀버렸는데요???
저...죽이실건 아니죠??

진봉, 타가우리 부족에 사로잡히다.

그렇게, 험난한 아마존으로 향하던 진봉
하필 헬기사고로 위험하다는 아마존
밀림으로 추락하게 되고 이곳의
원주민이면서 거칠기로 유명하다는
타가우리 부족에게 잡혀버리게 됩니다.

여차저차,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통할리는 없고..
그렇게 위기에 처할 찰나인데..

과연, 진봉은 위기의 아마존에서
금광 개발권을 따내어 자신의 월급을
지킬 수 있을까요?

 

다시만난 류승룡 X 진선규의 코믹 케미
문화와 언어 차이를 웃음으로 풀어냈다.

속 시원하게 뚫리는 웃음 폭발(?)

영화는 이렇듯 아마존에 떨어진 진봉이
그곳에서 만난 원주민들과 함께
한국을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유의 느린 말에도 불구하고
뻘하게 웃기는 진봉역의 류승룡,
통역사 빵식으로 등장하는 아줌마 파마의
진선규가 웃음의 포인트였는데요.

영화<극한직업> 이후 5년만에 다시 만난
류승룡과 진선규의 코미디 케미는 여전히
꽤 웃기다고 볼 수 있으며,

활 솜씨가 뛰어나서 진봉이 한국으로
데려온 시카, 이바, 왈부의 한국 적응기가
이 영화의 핵심 코미디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화, 언어차이로
인하여 일어나는 가지각색의 사건과
여러 상황들이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우실 텐데요.

이 영화의 문제점은 바로 이곳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원주민 코미디...90년대식?
시대는 바뀌었는데..낡은 코미디를 그대로 재활용한다.

90년대 코미디같은
2024년도 코미디 영화


위에서 말씀드린 이런 소재들은
사실 8,90년대에 코미디 영화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많이 쓰인 소재 중 하나로

문명과 단절된 채 살아온 원주민들이
소동을 일으킨다는 내용은 꽤 많은 영화에서
접할 수 있는 흔한 소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이 작품에서 원주민들을
그려내어 코미디에 이용하는 방식은
여전히 90년대에 머물러 있는 듯 느껴져

우리가 예상가능한 내용들..
청계천에서 물고기를 잡는다거나..
자동차를 위협적인 동물로 인식한다거나..
하는 것들을 소재로 쓰다보니 꽤나 식상하고
낡은 개그같다는 인상을 지울 순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보통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코미디 예능같은 사운드나 연출 등은
마치 관객에게 웃음포인트를 딱 정해놓고
웃어!라고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네요.

 

배우들의 케미는 꽤 좋아보였으나...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하는 예상은 틀리지 않는 전개..
이 영화만의 '킥'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없다.

너무나도 평범한 코미디영화

주연배우들의 면면이나 예고편으로 보면,
꽤나 재미있을 법한 코미디 영화였지만..
실제로 보니 위와같은 문제점으로
생각보단 너무나도 평범한 코믹영화였는데요.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고경표, 전석호
코미디하면 일가견이 있는 배우들에다가,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
원주민으로 활약한 브라질 배우들까지

꽤나 케미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 정도의 배우들을 모아놓고 옛날 코미디같은
영화를 만들어 내놓다보니 배우들이 꽤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몇년새에 관객의 수준이 꽤나 올라간만큼
원초적인 웃음보다는 무언가 이 영화만의
장점이 눈에 확 띄였여야 되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영화를 제작한 제작진의
잘못이 크다고 보여졌는데요.

물론, 이 영화같은 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영화의 내용은 살짝 유치한 느낌이지만,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엔 이만한 영화가
없다는 생각이들만큼 팝콘영화로썬
꽤나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쿠키는 1개가 있습니다.

 

아마존 활명수(2024) 예고편

 

 

 

- 5년만에 만난 류승룡 X 진선규의 케미
- 다양한 코믹 배우들의 출연과 코믹연기
- 뻔하지만 웃게되는 원초적인 코미디영화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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