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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돌아온 슈퍼배드
오랫만에 돌아온 후속작들로
풍성한 영화계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무려 7년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슈퍼배드 4
(Despicable Me 4)
입니다.
이제 악당짓은 그만두고
아내 루시를 따라 AVL(악당 퇴치 연맹)에서
에이전트로 활약하게 된 그루.
그는 자신이 다녔던 악당 학교에서
주목받고 있는 악당인 맥심을
체포하는 공적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학생때부터 그루를
라이벌로 생각했던 맥심은
탈옥까지 감행하며 그루 패밀리에게
위협을 가하게 되는데..
영웅으로 돌아온 그루와 미니언즈
<슈퍼배드 3>가 2017년에
개봉하고 무려 7년만에,
<미니언즈 2>가 2022년에
개봉하고 2년만에 돌아온 <슈퍼배드 4>는
기존의 악당짓을 일삼던 그루와 미니언즈가
아닌 악당퇴치연맹에서 에이전트로 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그럼 또 어떤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왔을지 한번 같이 볼까요?
슈퍼배드 4
(Despicable Me 4)
🎬장르 : 코믹 모험 애니메이션
📣감독 : 패트릭 드라게
🎈개봉일 : 2024년 7월 24일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94분(1시간 34분)
오랫만에 자신이 다녔던 악당학교로
돌아온 그루는 그때 친구였던
맥심을 만나게 됩니다.
이미 악당계에서는 퇴물취급 받는
그루와 달리 맥심은 올해의 악당상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악당이었죠.
그렇게, 올해의 악당상을 받으러가는
맥심을 체포하려는 AVL의 요원 그루.
치열한 접전끝에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한 그루였지만, 학생때부터
그루에게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있던
맥심은 탈옥을 감행하게되고..
맥심은 그루패밀리를 추적하며
복수를 꿈꾸게 되는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
맥심이 탈옥하고 그루패밀리에게
복수를 하러 온다는 것을 안 AVL은
그루패밀리에게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살 것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렇게 메이플라워라는 마을에서
커닝햄가족이라는 신분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된 그루패밀리.
새롭게 태어난 그루 주니어,
새로운 이웃들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그루패밀리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그려지게 됩니다.
그루패밀리의 새 삶에 관한 이야기
영화는 이렇게 맥심의 복수를 피해
새로운 신분으로 새로운 곳에 이사온
그루패밀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그루패밀리에 새롭게 등장한
그루 주니어와 여전히 말썽쟁이들인
마고, 에디스, 아그네스..
새로운 직장에서 적응이 힘든 루시,
여기다 그루의 정체를 알게된
이웃의 등장까지 여러가지 장애물이
그루패밀리의 적응을 어렵게 하죠.
거기에, 점점 다가오는 맥심의 추적까지..
사면초가 상황에 빠진 그루와
그의 패밀리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지켜보게 됩니다.
새로운 캐릭터와 변화된 캐릭터
영화는 기존과 확 달라진 이야기를
하고 있는만큼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새롭게 변화된 캐릭터들이 눈에 띄는데요.
기존의 귀여움을 담당했던 미니언즈 중
AVL의 실험을 통해 힘을 얻게 된
5명의 미니언즈가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엄청난 괴력을 얻고 몸집이 커진 데이브,
몸이 쭈글쭈글해지며
뭐든 씹어 먹어버리는 제리,
엄청난 레이저를 눈에서 발사하는 멜,
공중을 날아다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거스,
온몸을 늘릴 수 있는 팀까지..
초능력을 얻은 메가 미니언즈의
활약도 꽤 볼만했습니다.
여기에, 그루와 학교 동기이자
그에게 라이벌의식을 느끼고 있는
악당인 맥심 르 말과 그의 여자친구 발렌티나,
그루와 루시 사이에서 태어난
그루를 싫어하는 그루의 아들인
그루 주니어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과 변화로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져
이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전히 귀엽지만, 산만하다 산만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새로운 적을 상대해야하는 그루패밀리의
일상을 담아내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많은 에피소드들이 러닝타임동안
펼쳐지는데요.
여전히 귀여운 미니언들과
가족들간의 케미, 새로운 캐릭터인
그루 주니어와의 이야기도 재밌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어서 좋았지만,
여러가지 이야기가 그려지다보니
전반적으로 산만하단 느낌이 강했는데요.
악당인 맥심의 복수를 조심하면서도
새로운 이웃들과의 관계도 신경써야하고
새로운 신분으로의 생활과 함께
자녀들과의 관계도 신경써야하는
그루가 조금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다 그리다보니,
오히려 메인스토리인 악당 맥심의
분량이나 이에 얽힌 이야기가
약하게 느껴져 조금은 아쉬웠네요.
거기다, 미니언들과 그루의 이야기도
좀 분리된 느낌이 들고 각각의 에피소드들의
완성도도 그렇게 좋다고 말할 순
없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귀여운 매력과
새 캐릭터들로 무장한 이 작품을
사랑하지 않을 순 없을 듯 보였네요.
- 귀여운 캐릭터들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 끝까지 쾌활하고 밝은 이야기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오랫만에 돌아온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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