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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미스터리 스릴러

높은 온도이지만,
습도가 낮은 날씨덕분에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덕분에 극장가도 어느정도의
호황기를 누리며 다양한 영화가
개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많은 영화중에
강동원배우가 주연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 개봉했다고하여
리뷰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설계자
(The Plot)
입니다.

의뢰받은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여 의뢰인과 자신들까지
용의자선상에서 벗어나게 하는
설계자 영일.

이번에 그에게 들어온 의뢰는
바로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유력 인사를 사고사로 위장하는 것..

평소와는 달리 어마어마한
일이 될 것을 예감한 영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이 유력인사를 사고사로 위장할
묘안을 짜내기 시작하는데..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우연일까?

오늘 리뷰해드릴 영화<설계자>
현실 속에서도 일어나는 우연한 사고가
사실은 정교하게 설계된 살인이 아닐까?란
의문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이야기로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2009년 홍콩 영화인<엑시던트>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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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위장하는 설계자 영일
이번 타겟은 유력 정치인 주성직

설계자
(The Plot)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 이요섭
👓출연진 :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등
🎈개봉일 : 2024년 5월 29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99분(1시간 39분)
📙원작 : 정 바오루이의 영화<엑시던트>


설계자로써 이름을 날리던 영일.
하지만, 이번 타겟은 언론이 주목하는
유력정치인 주성직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의뢰인은 주성직의 딸인 주영선..
주성직을 보좌하는 영선은 성직의
옆을 항상지키고 있었고..

거기다가 어디든지 따라붙는
끈질긴 언론까지.. 사고사로 위장하기 힘든
모든 조건을 가진 까다로운 의뢰였습니다.

하지만, 영일은 자신의 팀이기도 한
삼광보안의 동료들..
재키, 월천, 점만과 함께
철저한 설계와 사전준비를 하고,

마침내 작전을 실행하게되지만..
갑작스레 이 작전에 예기치못한 변수가
발생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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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수상한 의뢰인 주영선
믿었던 동료들까지 의심되는 상황

영일, 모든 것을 믿지 못하게 되다.

영화는 이렇듯 설계자로써 잘 나가던
영일이 스케일이 큰 사건에서
의외의 변수를 만나며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이 사건을 의뢰했던 의뢰인부터
자신의 곁을 지키던 동료까지 의심하며
자신도 어떤 미지의 존재로부터
설계당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여기다 이야기 초반에 등장하는
거대한 청부 살인조직인 청소부란
조직에도 의심을 가게 만들어
관객들의 추리에 혼란을 일으키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꽤 멋진 여러 씬들
다양한 배우들의 멋진 연기
냉철한 설계자 역할로 돌아온 강동원

배우부터 미장센까지

살인을 사고로 조작한다는
독특한 소재의 미스터리 스릴러란
특징외에도 이 작품은 장점이
많아보이는 영화인데요.

일단, 인물들의 감정을 잘 표현한
음악 연출과 시각적인 연출이
꽤 뛰어나다고 느껴졌는데..

초반의 빗줄기씬 등 몇몇의 씬들에서
공간감이 느껴지는 것들이
꽤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오랫만에 냉혈한 역할로 돌아온
강동원을 비롯해 여러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로 극의 텐션이
잘 유지되어서 좋았는데,

그 중에서 까메오로 출연한 깜짝 스타가
예상보다 많은 분량으로 등장하여
이 부분도 좋았습니다.

 

거대한 것이 숨겨있는 듯한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
구성과 이야기 흐름적인 측면은 많이 아쉽다.

탄탄해야할 이야기가 아쉽다..

배우들의 열연과 임팩트있는 연출,
독특한 소재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점이 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쉽게도 이야기측면에선
단점이 상당히 노출되고 있어
이 부분은 생각보단 많이 아쉬웠습니다.

선과 악이 모호하게 그려지며
추리의 요소와 긴장감을 불어넣은 것은
좋은 선택인 듯 보였지만.. 캐릭터의 이야기
부분이 많이 생략되거나,

굳이 없어도 되는 설정을 넣어
이야기의 혼란감을 가중시킨것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반전을 그려내는데 치중하느라..
뒤로 갈수록 후다닥 마무리를 하게되고..
뿌려놓은 떡밥에 대한 충분한 회수가
되질 않아서 갸우뚱했는데요.

궁금증을 일으켰던 전반부와 달리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이야기의 힘을
잃는 듯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설계자(2024) 예고편

 

 

 

-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독특한 소재
- 강동원을 비롯한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
- 특유의 미스터리 스릴러 분위기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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