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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 감독 또 하나의 스파이 영화

1960년대부터 시작된
스파이 영화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어 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근래에 가장 특별하고도
멋지게 느껴졌던 작품은 단연코
킹스맨 시리즈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오늘은 킹스맨 시리즈의 감독
매튜 본이 새로운 스파이 영화로
돌아왔다고 하여 리뷰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아가일
(Argylle)
입니다.

아가일이라는
스파이 장르의 소설을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 콘웨이
자신의 다음 내용을 집필하고
그녀의 어머니 루스에게 원고를 보내지만..

루스는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엘리에게 자신과 함께 책을 마무리 짓자는
제안을 하게됩니다.

이에, 엘리는 그녀의 고양이 알피와 함께
시카고로 가는 기차를 타게되죠.

하지만, 기차안에는
스파이와 암살자들이
그녀를 노리고 있었는데..

이 영화는 2024년 2월 7일에 개봉한
첩보 액션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킥 애스: 영웅의 탄생(Kick Ass),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X-Men: First Class),
킹스맨 시리즈(Kingsman)로 유명한
매튜 본(Matthew Vaughn)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는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Bryce Dallas Howard),
헨리 카빌(Henry Cavill),
샘 록웰(Sam Rockwell),
두아 리파(Dua Lipa),
존 시나(John Cena),
사무엘 L.잭슨(Samuel L. Jackson)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영화 제목인 아가일(Argylle)
마름모꼴이 연속적으로 배치된 무늬를
뜻하는데, 영화의 곳곳에 이런 무늬가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스파이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의
눈앞에 진짜 스파이가 나타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과연, 어땠는지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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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마지막이야!..스파이소설 베스트셀러작가 엘리
당신의 이 책때문에 지금 큰일이라구!

눈을 떠보니 내가 쓴 책이 현실로?

스파이 소설 아가일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엘리 콘웨이.
그녀는 이제 소설의 마지막 이야기만을
앞두고 있었지만..

제대로 써지지 않는 결말부분때문에
어머니 로스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하게 되죠.

그렇게 기차에 올라탄 엘리
그녀의 고양이 알피에게 에이든이라는
한 남자가 접근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잠시후..
기차에 숨어있던 괴한들은
엘리와 에이든을 노리고 달려들게되고..

에이든은 무시무시한 실력으로
이 괴한들을 제압하고 기차에서
엘리알피를 데리고 탈출하게되죠.

그리고, 그가 한 말은 믿기힘든 사실..
엘리의 책이 현실 스파이 세계에서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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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소설 아가일의 주인공 아가일과 빌런 르그랑지
현실에서의 주인공 엘리와 에이든

소설과 현실을 오가는 스파이의 세계

영화는 이처럼 엘리가 쓴 소설 아가일의
이야기가 현실로 펼쳐지며 일어나는
을 그리고 있는데요.

엘리가 쓴 소설 아가일에선
주인공 아가일의 활약이..
엘리 자신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선
현실의 스파이 에이든이 그녀를 도와주며

소설과 현실을 오가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킹스맨시리즈에서도 보여줬던
매튜 본 감독 특유의 현란한 액션연출과
화려한 효과들이 더해져 비주얼로도
꽤 멋진 스파이 영화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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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터지는 특수효과들
매튜본 감독의 액션은 역시 멋있네요
거기다 고양이!! 그리고 반전!

특수효과, 액션, 반전..고양이!!까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영화는
현실과 소설의 스파이 세계를
그려내고 있기때문에 기본적인 액션에
매튜 본 감독 스타일이 더해져
더욱 현란하게 완성되었는데요.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표현되는
B급 감성의 액션씬들은 여전했고
현실과 소설을 오가는 장면들 또한
멋진 비주얼로 완성해내었습니다.

여기다, 주인공 엘리의 고양이인 알피
귀여운 모습은 물론이고

킹스맨시리즈에서도 보여줬던
매튜 본 감독 특유의 클리셰 비틀기도
들어가며 반전도 꽤 볼만한 느낌이었네요.

샘 록웰의 액션과 코믹스러움은 좋았습니다.
히어로, 스파이 영화엔 빠질 수 없는 사무엘 L.잭슨
분량이 아쉬운 두아 리파

다양한 배우들을 보는 맛이 있는 작품

스파이 세계의 다양한 인물을
다루고 있는 만큼 할리우드의
다양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어
이 부분 또한 블록버스터 느낌이 들었는데요.

소설 속 주인공 아가일
분한 헨리 카빌은 물론,
특유의 시니컬한 표정으로 액션과
개그까지 커버하는 샘 록웰,

히어로 무비나 스파이 영화에는
거의 한국배우 이경영급으로 출연하는
사무엘 L.잭슨,

미국의 팝스타이자
바비(Barbie)를 통해 영화 배우로써의
커리어도 쌓아가고 있는 두아 리파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다만, 몇몇 배우들의 출연분량이나
캐릭터는 생략이 많이 되어 아쉬운
느낌이 들긴 했는데요.

특히, 두아 리파는 소설 속 매력적인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출연분량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야기는 좀 아쉽다..
액션씬들은 킹스맨처럼 19금이었어도 좋았을텐데..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넣느라..흐름이..

매튜 본의 이름치고는 아쉬운 스파이영화

영화는 이렇듯 매튜 본 감독 특유의
B급 정서와 병맛 액션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임은 틀림없어 보이지만..

반전을 넣느라 아쉬워진 개연성의 흐름이나
감독의 전작을 생각하면 아쉬운 액션이나
액션의 분량 등 감독의 이름값에는
못 미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액션은
분명 화려하고 병맛까지 담은 시그니처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 분량이 줄어들고

액션의 퀄리티 또한 나쁘진 않았지만..
매튜 본 감독의 특징 중 하나인
잔혹한 액션씬이 없어서 김이빠지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그 자리를 이야기의 반전으로 채우느라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반전또한 반전을 위한 반전이나
반전에 반전등의 흐름으로 이어져
뻔하지 않았음은 좋았지만..

이야기를 너무 꼬아놓아 오히려
액션 영화의 장점을 잃어버린 듯 보였네요.

그래도, 머리를 비우고 가볍게 보기엔
나쁘지 않았고 액션 영화로써도
스파이 영화로써도 나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139분(2시간 19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12세 이상 관람가의 이 영화는
지금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는 1개가 있습니다.

 

아가일(2024) 예고편

 

아가일(2024) 로튼 토마토 / IMDB 평점

 

 

- 매튜 본 감독 특유의 B급 액션과 클리셰 비틀기
- 다양한 할리우드 배우의 출연
- 소설과 현실을 오가는 스파이세계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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