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크닉 42100 PART I, 립헬 R 9800 엑스케베이터 후기 <내돈내산 리뷰>

어른이들의 꿈,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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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여러분의 어린시절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나요?

거대하고 거창한 꿈이 아니라도
돈까스를 배터지게 먹고 싶다던가,
새 축구공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던가,
이런 소박한 꿈도 소중하지 않았나요?

그 중에서도, 레고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상징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가격을 보시곤
그 자리를 뜨기 바쁘셨죠.

오늘은 제 어린시절 꿈,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의 한 조각을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레고 테크닉 42100
립헬R 9800 엑스케베이터 입니다.

어렸을 적,
저 큰 레고들은 누가 사는걸까?
라는 물음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품에 끌어안으면 손이
모자랄만큼의 박스와
그 안에서 나던 찰랑거리는
블럭들의 마찰음..

참, 추억어린 레고라는 이름인데요.

사실 요즘은 어른들이 레고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요?

그 아이가 커서 된게 바로 나..

대형마트에 완구코너에서
이 녀석을 보자마자 어린시절
기억이 떠올랐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샌가
제 두손은 이걸 끌어안고
계산대로 향하고 있더군요.

옆에 있던 꼬마 녀석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얘기 했지요.

'어른 되면 이런거 살 수 있다~!'

여튼, 추억얘기는 고만하고,
이 녀석은 보기에도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하는 레고 테크닉 입니다.

다양한 구동과 앱과의 연동 가능!

물론, 디테일에서도 보시다시피
이 녀석은 실제로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굴착기 입니다.

실제로 있는 녀석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레고는 4108개의 블럭,
스마트 허브로 연결된 7개의 모터를
이 제품에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앱으로 연동하여
조작하는 기술까지 넣어,
레고의 신기술 집합체라고
불릴 수 있는 대형 레고 입니다.

설명서 두께 보십쇼!

자, 지금쯤이면 남자분들 침흘리고
계실텐데..침 닦으시고,

일단, 이 녀석의 위용은
설명서의 두께만 봐도 알 수 있죠.

저 두께 보십쇼.
저게 어디 애들 만들라고 나온
설명서 입니까?? ㅎㅎ

다분히 어른 타겟임을 짐작하게 할 수 있는
설명서와 디테일한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수히 쌓여 있는 부품들

이 녀석은 크기도 어마어마한 만큼
부품들의 갯수와 크기도
어마어마 합니다.

가운데 있는 검정색 박스가
스마트 허브와 모터가 
들어있는 박스 입니다.

그 앞에 퍼담을 수 있는 버켓,
이 녀석의 손이 위치해 있고요.

나머지 부품들도 뭐..ㅎㅎ

참고로 사진이라 작게 느껴지지만
저 버켓이 어른 손바닥만 합니다.

완성되면 어느정도 크기일 지
짐작이 가시나요?

현재 조립 상황

현재까지는 요기까지 조립 중입니다.
아직 1권이에요..ㅎㅎ

블럭들은 현재 쓰고있는 녀석들만
비닐에서 분리하여 지퍼백으로
분리해두면 다음에 다시 조립할 때도
편하니 꼭 참고하세요.

꽤 시간이 들어가는 녀석이지만
테크닉만의 조립감과, 어떻게 구동될 지
보이는 기어들의 움직임,
디테일까지 살린 설명서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무언가를 해내고 있구나 라는
작은 성취감과 함께,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그럼 완성된 후 파트2에서
뵙겠습니다.

▶레고의 최신기술이 탑재
▶킬링타임 용으로 좋음
▶작은 성취감과 뿌듯함

▶나름 비싼 취미 (가격 : 600,000원)
▶너무 복잡한 설명서

레고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비싼 취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레고 테크닉만의
짜릿한 손맛, 세세한 기어들의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
참 잘 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적 매장앞에서
침만 흘리던 꼬맹이가 아닌
이제는 당당하게 계산대에 선
나 자신을 보며 뿌듯함을
한번 느껴보심이 어떨까요?

부러운 눈으로 보는
아이들의 시선도
즐기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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