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인종차별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사람이라는 존재는, 옆에 누군가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관계를 맺고 진정한 신뢰를 바탕으로 점점 돈독해지는 것을 우정이라 한다고 하면, 오늘 소개해 드릴 이 영화는 그런 과정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그린북 입니다. 1962년 미국, 나이트클럽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떠버리 토니는 마치 이탈리아 건달처럼 말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해결사 입니다. 어느날 클럽은 내부 공사로 인해 문을 닫게 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토니는 우연히 미국 남부 투어를 앞둔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됩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그린북의 뜻은 1960년대 장거리 여행을 하는 백인이 아닌 다양한..
미국에 대해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 영화 겟아웃은 우리나라에 개봉하여 꽤나 괜찮은 평을 들으며 어느정도 성공하였습니다. 오늘은 겟아웃의 감독이자 코미디언, 조던필 감독의 다른 작품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공포 스릴러 영화 US(어스) 입니다. 영화는 어린시절 애들레이드라는 꼬마로 부터 시작됩니다. 엄마와 아빠와 함께 해변가에 있는 놀이공원에 놀러온 애들레이드는 부모가 한눈을 판 사이에 해변가의 이상한 미로에서 길을 잃게 되고, 그 충격으로 한동안 말을 하지 못하는 마음의 병을 얻게 됩니다.. 시간은 점점지나 마음의 병도 치유된 애들레이드는 듬직한 남편과 시크한 딸, 장난꾸러기 아들과 함께 가정을 꾸리며 잘 살아나가고 있었죠. 남편이 그 악몽같은 해변으로 다시 가자고 말하기 전까진... 영화 겟아웃에 관해..
보수와 진보의 싸움?!? 어느날,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어떤 숲속에서 깨어났다면? 그리고 나를 사냥하기 위해 누가 쫓아온다면?? 이런 설정의 영화들이 꽤나 있는데요. 오늘은 죽고 죽이는 영화 보수와 진보할 것 없이 까는 문제의 화제작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영화 헌트 입니다. 여기 메시지를 주고받는 단체 채팅방이 있네요. 평범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누군가 사냥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러자 다른 사람들이 이에 동조하고, 한명은 모든 대화를 날려버립니다. 시간이 흘러, 이름 모를 숲속에서 깨어난 사람들, 입이 결박당한채 쓰러져 있습니다. 과연 여기선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이 영화는 전에 소개했던 프리키 데스데이를 만든 블룸하우스에서 제작된 스릴러 영화 입니다. 프리키 데스데이 소개드렸던 거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