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게 이야기한 시간의 소중함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는 극장에서 만나지 못한 훌륭한 작품들을 집에서 바로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여러모로 유용한 서비스인데요. 그래도, OTT에 있는 모든 작품이 유려하고 훌륭한 작품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뻔하디 뻔한 클리셰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작품을 만나기도 하죠.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시간은 충분해 (Still Time, Era Ora) 입니다. 2007년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파티.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파티장에 늦게 도착한 주인공 단테. 단테는 허겁지겁 파티장에서 여자친구를 찾아 2008년의 첫키스를 선물하지만.. 아차..그건 여자친구와 똑같은 옷을 입은 알리체라는 젊은 여자였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3월..
살인 사건이지만, 코믹물 OTT에서 작품을 고르다보면, 맘에 드는 제목이나 트레일러를 보고 선택할 때가 많은데요. 이렇게 제한된 정보로 작품을 고르다보니 생각과는 전혀 다른 작품을 보게 될 때가 꽤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작품도 제 생각과는 조금 달랐지만, 흥미가 가는 작품이었는데요.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7명의 여인들과 1건의 살인 (7 donne e un mistero, 7 Women And A Murder) 입니다. 외딴 곳에 있는 대저택,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가족들이 모여들게 되지만, 전혀, 기척이 없던 이 집의 가장 마르첼로.. 이윽고 가족들이 그의 방에 가보니 그는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있는데.. 이 영화는 2022년 12월 28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범죄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