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가족의 특별한 여정 요즘 화려한 캐스팅부터 감독까지 모두 화제가 된 영화가 한편 있죠? 제75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이 영화는 한국 배우들과 일본 감독의 만남으로도 꽤나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브로커(Broker) 입니다. 근근히 세탁소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는 상현, 베이비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 어느날, 두 사람은 우성이란 이름을 가진 아이를 베이비박스에서 발견하고 몰래 집으로 데려갑니다. 이들은 베이비박스에 있는 아이들을 입양이 어려운 가정에 넘기는 일을 하려했던 것인데요. 다음날, 아이의 엄마 소영이 아이를 찾으러 오면서 일이 꼬이게 됩니다. 이 영화는 2022년 6월 8일 개봉한 드라마 장르의 작품 입니다. ..
상실에 관한 이야기 영화중엔 문학같은 작품들이 종종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마치 소설이나 수필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죠. 물론, 그것이 영화의 재미나 내용의 흥미진진함을 보장해주진 않지만, 영화가 탁 끝났을때의 여운은 길게 남기도 하고요. 오늘은 이렇게 문학같은 영화를 한편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입니다. 아내와 이혼 후 7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소설가 우진은 어느 커피숖에 앉아있습니다. 그 앞에는 창가에 기대 졸고있는 한 여성이 있는데요. 그는 그녀를 깨우지도 않고 책읽는데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윽고, 깨어난 그녀는 자기 앞에 앉아있는 우진을 보고 누구냐고 묻고.. 우진은 웃음으로 대답합니다. 이 영화를 감독한 김종관 감독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