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두근거리는 낭만 여행 코로나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집 앞에 있는 마트에도 나가기 꺼려지는 요즘이죠? 더군다나 한창 휴가철인 이때 멋진 곳으로 여행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큰 스트레스 입니다. 오늘은 그런 기분을 떨쳐버리고 대리 만족을 하고자 풍경이 예쁜 로드트립 영화를 한편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입니다. 앤은 성공한 영화 제작자인 남편 마이클과 함께 칸에 오게 됩니다. 남편은 영화 일로 핸드폰만 붙잡고 있고 지루한 여행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귀까지 아프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앤은 원래 계획인 남편과 함께 부다페스트로 가는 것을 포기하면서 파리로 곧장 가기로 하고 남편의 사업파트너인 자크가 그녀를 데려다 주기로 자청하는데.. 영화는 국내에 2017년 여름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이제 날씨도 많이 풀리고 봄이 되어가네요. 봄하면 떠오르는 영화 있으신가요? 저는 배경이 화사한 영화 몇편이 떠오르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따뜻한 봄만큼, 따사로운 사랑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레터스 투 줄리엣 입니다. 우리의 주인공 소피는 잡지사에서 일하는 작가 지망생 입니다. 그녀는 약혼남 빅터와 함께 약혼남의 식당 개업 준비 겸 여행도 할 겸, 이탈리아로 여행을 오게 됩니다. 일로 바쁜 약혼남과 소피는 각자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소피는 많은 사람들의 연애 고민 편지가 모인 줄리엣의 발코니라는 공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소피가 이탈리아에 여행와서 줄리엣의 발코니라는 공간을 발견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피가 우연히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