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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는 구수하고 향기로운 라면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봄바람이 불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소비자의 지갑을 열만한
봄관련 상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많은 봄 신상품 중에서도
봄 한정판으로 나온 라면이 있다고 해서
한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오뚜기 죽장연 빠개장면
입니다.
이번에 오뚜기에서 나온 신상 라면은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풀무원의
짜글면 고깃집된장찌개처럼
된장맛을 베이스로 한
봄라면이었는데요.
또, 된장맛과는 미묘하게 다른
빠개장을 테마로 한 라면이라고 하니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빠개장이 뭐야?
라면 이름부터 보면,
빠개장이라는 말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빠개장, 혹은 빠금장이라고 불리는 것은
메주를 빻아서 담근 장의 일종으로써
충청도 천안을 중심으로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일반 된장과도 달라서
소금이 덜 들어가고,
유산균은 200배 이상 많아서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오뚜기는 이런 빠개장을
전통장을 생산하는 죽장연과 협업하여
라면으로 만든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봄 한정으로 만날 수 있는
빠개장면 입니다.
가격은 4개가 든 패키지가 6,980원으로
현재 홈플러스나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선 할인가 5,580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라면과 비슷한 구성
이제, 패키지를 뜯어
하나를 꺼내어서 보면,
일반라면과 비슷한 크기의 라면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총 130g에 510kcal의
칼로리를 가진 이 라면은
일반 라면과 비슷한 양과 칼로리에
조리방법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봉지를 열어서 안을 살펴봐도
라면과 건더기 스프, 액상스프로
나뉘어져 이 역시 큰 차이는 없었네요.
일반 라면과 비슷한 조리법
이제 바로 라면 1개로
조리를 시작할텐데요.
말씀드렸듯이 조리는 일반라면과
비슷한 정도 입니다.
물 550ml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동봉된 액체스프와
면을 넣고 4분간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된장과 냉이향이 입맛 돋우는 봄라면
이제 라면을 한번 먹어볼 차례인데요.
비주얼은 일반 빨간 국물라면과
비슷한 정도이지만,
가까이서 향을 맡아보면..
구수한 된장향에 슴슴한 냉이향이
어우러져 꽤 맛있는 향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이제 국물과 함께
라면을 먹어보면..
고소하고 짭쪼름한 된장의 맛에
라면의 인스턴트맛이 살짝 느껴질때쯤..
입맛을 톡 깨워주는 냉이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데요.
된장과 빨간 국물의 라면맛이
꽤 잘 어우러지며 이를 정리해주는
냉이의 향도 꽤 괜찮았습니다.
지난번 먹어보았던
풀무원 짜글면 고깃집된장찌개 맛보다
된장의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꽤 좋았으나..
그래도 살짝 약한 된장향과
약간 싱거운 듯한 맛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는데요.
진한맛의 라면을 드시고 싶으시면
물의 양을 기호에 맞춰
조절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또한, 국물 자체가 된장의 일종인 빠개장을
사용하다보니 라면보다는
밥과 더 잘 어울릴 듯 하여
밥을 말아 먹어보았는데요.
역시나... 밥알 사이사이에
스며든 빠개장 국물이 꽤 맛있어서
라면보다 더 좋은 듯 했습니다.
▶된장맛을 베이스로 한 냉이향 봄라면
▶밥과 잘 어울리는 구수한 맛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음
▶할인을 하지 않으면, 꽤나 비싼 가격
오늘은 풀무원 짜글면
고깃집된장찌개에 이은
오뚜기의 된장라면, 죽장연 빠개장면을
리뷰해보았는데요.
나름 잘 어울렸던 빠개장과 냉이의 맛에
밥까지 잘 어울리는 국물이
일품이었던 이 라면은
다소 가격이 비싼 느낌이 들지만,
된장베이스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권하고픈 라면이었습니다.
뿌곰이 리뷰한 라면들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