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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OST, 아쉬운 이야기
새해와 설을 맞이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개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활기차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영화가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Lyle, Lyle, Crocodile)
입니다.
뉴욕에서 살던
인기없는 마술사 헥터.
이에 새로운 아이템을 찾던 중
반려동물 가게에서 노래하는
아기악어를 발견하고
라일이라고 이름짓게 됩니다.
헥터는 라일을 이용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자기의 집을 담보로 잡아
큰 공연장을 빌리게 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선 라일은
무대공포증으로 아무런 장기를
보여주지 못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23년 1월 18일에 개봉한
가족 뮤지컬 드라마 장르의 작품입니다.
미국 아동문학 작가 중 한 명인
버나드 웨이버(Bernard Waber)의
동명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하비에르 바르뎀(Javier Bardem),
숀 멘데스(Shawn Mendes),
콘스탄스 우(Constance Wu) 등
준수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뉴욕에 이사온 한 가족과
노래는 하지만 말을 못하는
무대 공포증이 있는 악어 라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과연, 어땠을지 한번 볼까요?
헥터, 라일과 만나다.
인기가 없던 마술사 헥터는
노래하는 악어 라일과 만나
부자가 될 꿈을 꾸고,
자신의 전 재산인 집을 담보잡아
큰 공연장을 빌리지만..
무대공포증이 있던 라일은
무대를 망쳐버리고..
헥터는 라일을 버린채
떠나버리게 되는데..
라일, 프림 가족을 만나다.
그렇게 집과 함께 버려진 라일.
1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이 집엔 프림 부부와 아들 조쉬가
이사오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라일이 프림가족가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프림가족과 라일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며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게 됩니다.
멋진 OST와 동화적인 이야기
아동 문학작가 버나드 웨이버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원작 영화인 만큼
영화는 동화적인 이야기와
멋진 음악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특히, 주인공 라일역의 숀 멘데스는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Señorita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어서 그런지
영화 속 멋진 노래를
라일의 감성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아동용 스토리 흐름
원작이 동화같은 이야기다 보니
스크린에는 어떻게 구현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했는데요.
라일의 CG나 노래는 잘 구현되었지만..
다소 아동용 동화같은 이야기는
솔직히 유치한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원작을 살리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흐름이었겠지만..
이야기 자체도 너무 자주보던
평면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현실에 맞게
각색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면 작품 자체의 매력이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비록, 이야기는 조금 유치한 면이 있지만,
아이와 보기에도 좋고 교훈도 있어
온 가족용 영화로 좋을 듯 보였습니다.
또한, 멋진 OST들도
귀를 즐겁게 해주는데 충분했습니다.
쿠키는 따로 없습니다.
- 숀 멘데스의 멋진 목소리로 노래하는 라일
- 동화같은 이야기로 온가족이 보기에 적합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뮤지컬 영화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