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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힐링되는 이야기

날씨가 추워지다보니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것이 사람의 감정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잔잔하게 힐링할 수 있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パンとスープとネコ日和)
입니다.

출판 편집자로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키코,

어느날,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그렇게 그녀는 세상에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아키코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선술집을 어떻게 할지 고민할 찰나,

기존의 출판 편집자일을
그만두게되고..

본격적으로 선술집을 리뉴얼해서
새로운 가게를 오픈할 준비를 하는데..

이 드라마는 2013년 7월 21일
일본 WOWOW에서 방영한
일상 드라마 장르의 작품입니다.

일본의 소설가 무레 요코(群ようこ)
동명의 소설을 드라마로 만든 이 작품은

2006년작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주인공 코바야시 사토미(こばやし さとみ)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는데요.

어느 날,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게를
식당으로 바꿔 운영하게 된 아키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드라마 였는지 한번 볼까요?

어머니가 운영하던 선술집
편집자로 일하던 아키코
혼자 남겨지게 되다

혼자 남겨지게 된 아키코

어머니와
둘이 살던 아키코,

어머니는 작은 선술집을..
아키코는 출판 편집자로써
각자의 삶에 충실했었지만,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된 후..
아키코는 홀로 남겨지게 됩니다.

어느날 집앞에 나타난 고양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다

새롭게 시작하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아키코
집 앞에서 고양이를 줍게 되고..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듯 하다가
출판 편집자일을 그만두게 되는 계기가
생기게 됩니다.

원래, 다른 사람에게
가게를 넘기려고 했던 아키코는
자신이 한번 운영해보기로 마음먹고
가게 리뉴얼을 시작하는데..

면접도 보고..
가게 리뉴얼도 완료
아키코만의 작은 가게

작은 가게를 차리다

기본적인 음식 솜씨를 가진
아키코는 샌드위치, 빵, 스프를 판매하는
가게를 차리기로 마음먹고

어머니의 선술집을 리뉴얼하여
아늑한 자신만의 가게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같이 일할 직원 면접도 보고
시마라는 청년과 같이 일하기로
마음 먹게 되죠.

해피 카페의 사장 할머니와 알바생 유키
문방구를 운영하는 스다씨, 꽃집을 운영하는 야마다씨
고양이 다로까지..

그렇게 얼키고 설키며 살아간다

드라마는 커다란 사건없이
주인공 아키코가 가게를 차리고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잔잔하게 그리고 있는데요.

겉은 차가워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해피카페의 주인장 할머니,
해피카페의 활발한 알바생 유키,

진중하게 아키코를 지켜봐주는 스다씨,
가볍지만 아키코를 신경써주는 야마다씨 까지
골목안에 다양한 사람들과
아키코의 이야기가

우리의 삶을 보는 것 처럼,
평범하게 그려집니다.

아키코와 시마의 이야기
조금 불편한 손님도..
안쓰러운 손님도 찾아온다.

감정의 소요가 없는 잔잔한 이야기

물론, 드라마에 아무런
사건사고가 없이 일상만
보여주는 건 아닌데요.

주인공 아키코의
돌아가신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부터
아버지에 대하여 몰랐던 이야기..
배다른 동생까지...

다른 드라마나 영화라면
큰 감정 동요가 일어날 소재들이
아무런 감정 소요없이
잔잔히 흘러갑니다.

주인공 아키코
이런 큰 일들도 별 것 없다는 듯이
아주 고요하게 받아들이고 행동하죠.

오히려,
가게의 알바생 시마와의 이야기가
더 중요한 이야기라는 듯이
더 많이 나와서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보다보면..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이렇게 별일아니구나..라고 생각하면

그냥 물흐르듯이 흘러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다양한 요리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보다보면 배고파지는 느낌
마치 집밥을 보는 듯한 따뜻한 요리
아늑하고 비주얼들
한적한 동네

잔잔한 소리와 아늑한 비주얼들

이 드라마의 잔잔한 분위기는
소리와 비주얼에서
많이 엿볼 수 있는데요.


주인공 아키코가 만드는
요리의 다양한 소리와
잔잔하면서도 통통튀는 음악,
거기다가 맛있어보이는 비주얼..

또한, 카메라에 따뜻이 담아내는
한적한 동네의 눈부신 햇살과
아늑해보이는 가게와 집까지..

잔잔하게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이야기와 함께

이런 비주얼들과 소리로
더욱 힐링되는 듯한 느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때론 외로워보이지만..
때론 즐거워보이는...
우리들의 삶이야기

결국, 살아간다.

50분 내외로 4부작으로 이루어진
이 드라마는 주인공 아키코
그녀만의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라 할 수 있는데요.

가만히 보고있으면,
평범한 사람의 삶이
다 아키코 같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갑작스레 다가오는 불행,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
하지만, 이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

드라마는 감정적이진 않지만,
잔잔하게 이런 이야기들을
헤쳐나가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일본에선 대중적으로 보편화 된
이런 힐링 장르는

소소하지만 잔잔하게
마음에 울림을 주는 힘이 있는 듯이
보이는데요.

현재,
넷플릭스는 물론이고
왓챠, 웨이브,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OST 모음

 

※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전체 에피소드 평균 평점 입니다.

 

- 잔잔하게 흘러가는 인생이야기
- 따뜻한 비주얼과 소리, 먹음직스런 음식들
- 힐링되는 드라마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마음 따뜻한 힐링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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