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다 떡볶이 솔직 후기 : MSG맛! 그래 바로 이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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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 떡볶이 솔직 후기 : MSG맛! 그래 바로 이맛이지! - 내돈내산 리뷰

뿌곰 2022. 8. 19. 12:00

옛날 떡볶이맛이 생각나는 감칠맛

※내돈내산 리뷰는 협찬없이 개인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는 리뷰 입니다.

가끔 음식을 먹다보면
'분명 예전엔 이 맛이 아니었는데..'
하고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특히, 국민 간식 떡볶이는
옛날 떡볶이라는 타이틀을 단
떡볶이는 많지만,

그 맛을 제대로 재현한 곳은
많이 없었는데요.

오늘은 예전 MSG맛을
생각나게 하는 떡볶이가 있어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다시다 떡볶이
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떡볶이부터
맛있는 떡볶이,
양많은 떡볶이 까지

많은 떡볶이를 먹어왔지만,
예전의 그 묘한 맛을 내는
떡볶이는 찾기 힘들었는데요.

이번에 다시다와 쿠캣이 콜라보를 하여
만든 다시다 떡볶이는 그 옛날맛을
어느정도 재현했다고 하여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다시다와 함께 돌아온 떡볶이

1975년부터 사용되었던
다시다는 조리계에서 MSG의 대명사라고
불리우는 시절이 있었는데요.

한 때, MSG가 인체에 해롭다는
소문이 돌아 입지가 좁아졌다가

많은 연구를 토대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입증된 후 억울한 오해를 푼
브랜드가 되었는데요.

이번엔 다시다가 쿠캣과 콜라보하여
예전 MSG가 듬뿍 들어간 떡볶이의 맛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총 내용량은 508g, 2인분으로써
1,07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7,99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다시다가 들어있는 떡볶이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확인해보면,
진짜로 다시다 스틱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나머지 재료는 일반 떡볶이 밀키트와 같이
떡볶이 소스, 떡, 어묵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떡은 밀떡으로 양이 넉넉했으나
어묵은 작은크기에 양이 작아보여

집에있는 어묵을 좀 더 사용하여
조리함을 알려드립니다.

간편한 조리

일반 떡볶이 밀키트와 같이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시면
완성이 되는 간편한 조리 방식인데요.

오목한 팬에
떡볶이 소스, 다시다, 떡, 어묵을 넣고
물 180cc을 부어줍니다.

강불로 잘 저어주며 끓이다가
중심부가 끓어오르면 2분 정도 더 끓인 후,

중불로 줄여 2~3분 정도
더 끓여 국물이 걸쭉해지도록 조리하면
완성이 됩니다.

생각보다 매콤한 옛날 맛 떡볶이

일단 완성된 떡볶이를 보면,
면사리를 넣지 않았음에도
꽤나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국물이 많은 스타일이 아닌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서 먹는 스타일로
떡볶이의 향은 더욱 진했습니다.

그럼 한번 먹어봐야겠죠?

어묵부터 한번 먹어보면..
크기도 양도 작은 어묵이었지만
쫄깃하고 고소한 어묵느낌이
잘 살아있네요.

마트에 파는 저렴한 어묵보다
질은 좋아보이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떡같은 경우엔..
떡볶이 소스를 잔뜩 묻혀 먹어보면
매콤한 소스를 잘 머금어
말랑하고 쫄깃하면서도
맛도 있어 좋았는데요.

밀떡을 써서 그런지 양념이
잘 배어있어 꽤나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소스 맛은
어디선가 먹은 듯하게 평범하면서도
MSG 덕분인지 감칠맛이 도는
중독성있는 맛이었는데요.

옛날 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까진 말할 수 없지만,
나름 비슷하게 표현되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꽤나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또한, 패키지에 2단계 맵기라고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맵찔이들에겐 좀 매운 느낌이 드니
이 부분 확인하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