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Luck) 솔직 후기 : 행운과 불운의 의미 - 스포없는 리뷰

프로 불운러의 행운 되찾기

본격적인 방학철을 맞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 혹은
스트리밍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애플tv+ 에서 공개된
온 가족용 애니메이션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럭(Luck)
입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샘은
18살이 되어 이제 독립해야할
나이 입니다.

아직 마음은 독립할 준비가 안되어 있고,
고아원에서 같이 자매처럼 지내던
헤이즐도 눈에 밟히지만..

결국, 독립을 하게되고
이후 누구도 돌봐주지 않는
그녀의 삶은 불운의 연속이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검은 고양이가 가져다 준
동전이 예상치 못한 행운을 불러옵니다.

이 영화는 2022년 8월 5일에 
애플TV+ 에서 공개된
모험 애니메이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찰리 브라운 시리즈를 제외하곤
특별한 애니메이션을 제공하지 않는
애플TV+ 에서 이번에
공개된 이 작품은

평생 불운만 따라다니는 소녀,
샘 그린필드가 우연히 얻은 신비한
행운 동전을 계기로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인데요.

과연 어땠을지 한번 같이 볼까요?

양말 짝이 안맞는 불운

아침 한끼를 날려버리는 불운

불운을 짊어진 소녀, 샘

언제인지 모르지만,
어렸을 적부터 고아원에서 자란
샘은 온갖 불운을 겪는 소녀입니다.

덕분에 고아원에서
입양하려는 가족도 나타나지 않아
18살이 된 지금, 이제 독립을 하여야 하죠.

그녀에겐 사소한 불운부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불운도
함께하는 지지리 운없는 소녀입니다.

자매처럼 함께했던 헤이즐

샘의 음식을 탐내는 고양이

고양이가 놔두고 간 동전

검은 고양이가 놓고간 동전

이제 독립을 하여 혼자 살게된
샘은 일자리도 구하고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그녀의 일상을 늘 흔들어 놓는 불운은
독립을 해서도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길거리에서 푸념을 하며
파니니를 먹고 있는 샘 앞에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오고

샘은 고양이에게
파니니를 나눠주게 됩니다.

고양이에게 푸념을 한껏 늘어놓은 샘..
고양이는 그녀의 말에 관심도 없고
파니니를 가지고 도망쳐 버리고..

샘은 고양이가 도망친 자리에서
반짝이는 동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와 자매처럼 함께 자란
고아원의 헤이즐이 생각난 샘은

고양이가 주고간 동전을
행운의 동전이라 생각하며
헤이즐에게 가져갈 생각에 신나하는데..

진짜 행운의 동전이잖아??

동전아 제발..

뭐? 내 동전~!!

진짜 행운의 동전이라니..

동전을 집에 가지고 온 샘은
그 동전이 진짜 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전임을 알게 되고..

헤이즐에게 가져가려고 했지만..

그만, 동전을 변기에
빠트리고 맙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어제 그 검은 고양이..

샘이 동전을 잊어버린 걸 알게되고
갑자기 말을 하며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모험은 이제 시작!

서로 윈윈 하자구!!

운의 왕국에 도착하다!

말을 하는 검은 고양이에게
행운의 동전을 한개 더 달라며
때를 쓰던 샘은

고양이를 뒤쫓다 운의 왕국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고..이로써 둘은
운의 왕국에서 모험을 시작하는데..

영화는 이처럼
우연히 만난 검은 고양이의 동전때문에
뜻밖의 여정을 하게 된 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잘 만들어진 세계관

잘 만들어진 캐릭터와 세계관

영화는 운이라는 소재를
운을 만들고 공급하는 왕국이 있다는
상상력을 펼쳐 이 세계관을
멋지게 만들어 내었는데요.

운의 왕국에 등장하는
각종 동물캐릭터와 레프러콘은
아주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가 좋아할만한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온가족용 애니메이션이고,
나름 교훈도 담고있는
아이와 함께보면 좋을 영화이기도 합니다.

평범한 느낌

재밌긴 한데..평범해..

나름 상상력 있는 세계관과
이야기의 흐름자체도 나쁘진 않지만,
영화 자체는 평범한 느낌인데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흐름으로
이야기는 이어지고,

평범한 결말과 교훈으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행이 가져다 주는 행운이란 주제와
불행도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너무 평범하게 이야기한게
아닌가 싶네요.

귀여운 캐릭터와
잘 꾸며진 세계를 보는 맛은 있지만,
어른이 보기엔 조금 심심한 느낌이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였습니다.

쿠키는 따로 없습니다.

 

럭(2022) 예고편

 

 

 

- 귀여운 캐릭터와 잘 나타낸 세계관
-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이야기
- 행운과 불운을 소재로 한 독특함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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