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분노조절장애 여친의 백만 볼트 액션

주체할 수 없는 분노로
주변 사물이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가하는 사람들을
정신학적으로 분노조절장애 라고 하죠.

흔히, 마동석 앞에서도
분노를 표출해야 진짜 분노조절장애다.
라고 하는 분들도 많은 걸 보니
선택적 분노조절장애도 꽤나 있는 듯 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의 주인공은
마동석 앞에서도 분노를 마구 표출할
찐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일 것 같습니다.

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
영화 졸트 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 다른 성격을 가진
린디는 평소에는 괜찮은 성격을 보이는
여자아이 이지만,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보면,
분노가 폭발해 버리는
일종의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아이였습니다.

부모님도 감당할 수 없었던 린디
정신 병원과 실험실, 군대등에서
실험 쥐 같은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그녀가 분노가 치밀때 마다
전기를 흘려주는 방식을 통해
자신을 제어할 수 있게 된 린디는
겉으로는 평범한 어른이 될려고 노력하는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선공개 되었던 이 영화는 국내에
2021년 10월 14일에 개봉하는
아주 따끈따끈한 액션 영화 입니다.

주인공인 린디 역할을 맡은
케이트 베킨세일은 우리에겐
언더월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액션 배우인데요.

1973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하면
벌써 49세가 되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액션 영화에 도전했다니
참 놀랍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Jolt충격을 주다,
갑자기 거칠게 움직이다. 라는 뜻을 가진
용어인데요.

이 영화도 정신이 번쩍드는 작품인지..
그럼 한번 같이 볼까요?

분노조절장애에서..분노조절잘해로..

전개가 빠른 액션 영화

피카츄 마냥 몸에 백만볼트 찌리릿으로
분노조절잘해가 된 주인공 린디
이제 다 큰 성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버튼 한번으로 몸에 전류를
흘려보내 분노조절을 하는 것도
점점 내성이 생기고,
자신이 사람들을 해칠까봐 두려운 그녀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그러다, 어쩌다 나오게 된
소개팅... 그래도 예의가 있지..
얼굴은 비추고 거절을 하려고
자리에 나왔습니다.

소개팅에 나온 듬직한 남자

소개팅 남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데이트 거절 선언을 했지만..
어라? 말을 하다보니 점점 통하는 게 있네요?

그렇게 그녀는 그 남자와
몇번의 만남을 가지게 되고,
마음이 통한 그들은 
세번째 만남만에 커플이 된 듯 한데요.

커플이 된 그녀는 더이상 분노도
안생기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데요..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죠.

베리라는 남자의 회계사로 근무하던 그는
어느날 차가운 시신이 되어
그녀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이에 그녀는, 경찰보다 한발 앞서
남자친구의 복수를 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이 영화의 핵심 줄거리가 되겠습니다.

분노조절 안되는 만능병기인데..

스피디한 전개와 맞바꾼 허술함

이렇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여자가 죽은 남자친구의 복수를 한다는
내용을 가진 액션영화인데요.

설정도 참신하고
믿고 쓰는 여주인공까지
함정이 없을 것만 같았던 영화는
허술함 투성입니다.

우선, 액션 영화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액션 연기인데요.
케이트 베킨세일이라는
액션 연기 전문 여배우를 데려다 놓고도
세련되지 못한 연출로 액션을
평범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설정상, 분노조절장애 치료를 위해
군대에도 다녀오고 온갖 무술및
총기도 다뤄본 그녀인데..
보여주는 건 맨몸액션뿐...

그것도..어디에서 본듯한 뻔한 연기라
너무나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뭐가 많이 빠진것같은...

또한, 영화 자체는 매우 스피디한 전개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나
산만한 느낌이 너무 많이 나는데요.

후속편을 염두해서 그런지
풀리지 않는 떡밥도 좀 있는 편이어서
보는 내내 좀 아쉬웠습니다.

조금 더 스타일리쉬한 연출이나
반전, 이야기의 흐름을 보강했다면
조금 더 멋진 작품이 되었을텐데..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신한 설정과 주인공의 연기는 좋았지만,
그 밖에 건질게 없어서 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케이트 베킨세일의 맨몸 액션

사실 언더월드 시리즈에 비하면,
액션 자체는 크게 볼것이 많이 없지만
49세의 나이에도
몸을 던지는 액션을 한다는 것은
존경받아 마땅할 것 같네요.

- 케이트 베킨세일의 액션영화를 보고픈 분
- 가볍게 볼만한 킬링타임 액션을 보고픈 분

다음에도 조금 더 재미있고,
보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괜찮은 영화 감상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곰이 리뷰한 액션 영화

 

NPC가 살아가는 세상..영화 프리가이 솔직 후기 - 스포없는 리뷰

화끈한 액션의 게임 영화 게임 속 세계를 현실로 다루려는 시도는 영화계에선 꽤나 자주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성공작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우리가 잘 알고 제가 리뷰한 적도 있

lzed.tistory.com

 

하드보일드 액션..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솔직 후기 - 스포없는 리뷰

이정재, 황정민이 그려낸 상남자 추격액션 연휴도 어느새 마지막날이 되어있는데요. 일할 때는 그렇게도 시간이 안가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쉬어볼까 하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릅니다. 오늘은

lzed.tistory.com

 

일본영화? 헐리웃영화?..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 지.아이.조 솔직 후기 - 스포없는 리뷰

닌자 액션이 곁들여진 일본영화(?) 히어로 액션물 중에서도 남자분들은 잊지못하는 작품이 하나있는데요. 바로 지아이조(G.I.JOE) 인데요. 완구로 시작된 이 브랜드는 미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이나

lzed.tistory.com

※ 영화에 대한 댓글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블로그 내용은 제가 직접 제작한 내용입니다.

퍼가실땐 출처를 꼭 밝혀 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728x90